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인공지능(AI) 시대의 변화에 맞춰 학부모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자녀의 진로와 학습 설계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오는 8월 22일 ‘진로·진학 명사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진로기반 학습설계’와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를 핵심 주제로 하여, 자녀 교육에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하려는 목적을 갖고 마련됐다. 강연은 교육심리 분야의 국내 권위자인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신종호 교수가 맡아 진행한다.
신 교수는 특강에서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와 이에 따른 학부모의 역할 변화 ▲AI 시대가 가져올 직업 세계의 변화 ▲진로 설계를 위한 평생학습 자산의 중요성 ▲자기주도학습의 핵심 역량과 실행 전략 ▲학부모가 실천해야 할 진로·학습설계 방향 등에 대해 구체적이고도 실용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강 신청은 8월 7일 오전 10시부터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에서 가능하며, 총 4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사전 신청자에게 우선 입장이 주어지며, 여석 발생 시 현장 참여도 허용된다.
양천구는 이번 특강 외에도 ‘양천교육지원센터’를 통해 연중 상시 1:1 맞춤형 진학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입 집중 컨설팅’, ‘학부모 코칭 특강’ 등 다양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의 교육 불안을 해소하고 실질적 도움을 제공해왔다.
특히 올해는 대규모 진학설명회를 기존 6회에서 8회로, 학부모 대상 진학 코칭 특강은 7회에서 14회로 확대하며 교육 수요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 중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고교학점제와 AI 기술의 발전은 자녀 교육뿐 아니라 학부모의 역할도 새롭게 정의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특강과 실질적 지원을 통해 학부모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