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0 (수)

  • 흐림동두천 -0.2℃
  • 맑음강릉 7.2℃
  • 흐림서울 2.4℃
  • 구름조금대전 1.4℃
  • 구름많음대구 1.6℃
  • 구름많음울산 5.2℃
  • 구름많음광주 2.6℃
  • 구름조금부산 7.8℃
  • 구름많음고창 -0.2℃
  • 구름많음제주 8.7℃
  • 맑음고산 11.9℃
  • 구름조금성산 10.3℃
  • 구름조금서귀포 9.5℃
  • 맑음강화 2.7℃
  • 구름많음보은 -2.1℃
  • 구름조금금산 -2.1℃
  • 구름조금강진군 2.5℃
  • 흐림경주시 1.5℃
  • 구름많음거제 7.5℃
기상청 제공

문화

과천 스타 페스티벌, 연말 밤하늘과 음악을 함께 즐기는 특별 행사 열린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연말을 맞아 오는 12월 20일 토요일 천체투영관과 천문대 일대에서 과천 스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TV 프로그램을 통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출연진의 무대와 겨울 밤하늘을 관측하는 체험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 것으로, 과학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색다른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천체투영관에서는 돔 콘서트가 열리며, 공간이 평소의 교육용 상영관에서 음악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이번 무대에는 싱어게인4 참가자 네 명이 출연해 각자의 경연곡을 비롯해 겨울과 우주를 소재로 한 다양한 곡을 선보인다. 공연은 12월 20일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약 90분간 진행되며, 관람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 가능하다. 예약은 12월 10일 오전 10시부터 과학관 누리집에서 받을 예정이며, 참가비는 초등학생 이상 1인당 1만원이다.

 

야외 천문대 주변에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 관측회가 함께 진행된다. 겨울철은 밝은 별이 많이 떠올라 육안으로도 다양한 별자리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망원경을 이용하면 성단과 성운 등 평소 보기 어려운 천체를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는 시기다. 이번 관측회에서는 겨울철 대표 별자리 외에도 아름다운 고리로 알려진 토성을 특별히 집중적으로 관찰할 계획이다. 관측회를 마치고 귀가할 즈음 동쪽 하늘에서는 목성이 떠오르는 장면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 관측은 같은 날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이번 행사가 음악과 별빛을 함께 즐기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맞을 여유로운 시간이 되길 바라며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이번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연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