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열리는 도그스포츠댄스 국제 대회 ‘2025 DSD 월드 챔피언십’을 앞두고 참가자들의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DSD 미니 매치’가 6월 7일 강아지숲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동물과사람 및 DSD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며, 월드 챔피언십의 사전 대회 형식으로 마련됐다. 이번 미니 매치는 △퍼피 파티 클래스(12개월 미만 강아지 대상) △비기너 클래스 △오픈 트릿 클래스 △오픈 클래스 등 총 4종목으로 구성된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참가자들을 위한 온라인 디비전도 별도로 운영되며, 참가자들이 제출한 영상을 바탕으로 심사가 이뤄진다. 결과는 개별 피드백과 함께 이메일로 제공된다. 대회 당일 오프라인 경기는 시상식과 상장 수여로 마무리되며, 세계적인 도그스포츠댄스 스타 루츠카(체코)와 이정윤 트레이너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참가 접수는 5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온라인 참가자는 영상 제출을 통해 심사를 받을 수 있고, 오프라인 참가자는 종목별 시간 규정에 맞는 음악 파일을 사전 제출해야 한다. 동물과사람은 이번 미니 매치가 참가자들이 세계적인 심사위원으로부터 실질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국제 대회를 앞두고 참가자들의 실전 감각을 높일 수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1인 가구 청년과 중장년층을 위한 '동행 인문학' 강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1인 가구의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을 돕고, 개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나는 홀로, 강서에서 함께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존감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강좌는 총 4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청년 경제 독립 프로젝트’에서는 금융 자산 관리, 월세·식비·통신비 절약 팁을 포함한 경제적 자립 방안을 다룬다. ‘내 감정 리셋하기’에서는 색을 활용한 감정 표현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며, 아로마 향수 만들기와 책갈피 제작 등 감성 체험도 포함된다. 또한 ‘내 마음의 비밀을 풀다’에서는 타로 카드를 통해 자신의 심리 패턴을 탐색하고, ‘욕구와 집착에서 벗어나는 방법’, ‘혼자여도 괜찮아’ 등 다양한 주제로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소셜 글쓰기’에서는 참여자들이 자신의 이야기와 타인의 이야기를 글로 기록하며 자기 성찰과 상호 이해를 도모한다. 강좌는 6월부터 7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각 강좌는 강서구 내 지정된 장소에서 진행되며, 프로그램별로 20명을 선착순으로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월 15일, 대한민국 광복 80년과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아, 한국인 최초로 미국에서 특허를 출원한 애국지사 권도인 선생(1888~1962)을 기리기 위한 추모식과 기획 전시 개관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전현충원에서 열리는 추모식에는 권도인 선생의 외손자인 폴 스튜어트 아리나가(Paul Stuart Arinaga)를 포함해 김완기 특허청장과 장정교 대전현충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다. 권도인 선생은 1905년 하와이로 이주한 뒤, 1920년 ‘재봉틀 부속장치에 관한 특허’를 출원하고 1921년에 정식 등록받아 미국에서 최초로 특허를 출원한 한국인으로 기록됐다. 이후 그는 ‘대나무 커튼’ 특허로 사업에서 성공을 거두었으며,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을 독립운동 자금으로 기부하며 대한인국민회 등에서 활동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독일)에서 한국인이 발명하고 특허를 출원한 역사를 조사해 발굴한 것으로, 권도인 선생 외에도 강영승 선생(1888~1987)이 미국에서 특허를 등록한 기록도 새롭게 밝혀졌다. 강영승 선생은 1934년 ‘식품 및 공정(Food product and process)’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이 청년 예술가의 예술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청년예술가 역량강화-전통예술 1인 크리에이터 부문’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5월 15일부터 6월 8일까지다. 이번 교육은 전통공연예술 분야 청년 예술가들이 미디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영상 콘텐츠 제작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영상 촬영의 기본 이해에서부터 편집, 음향 효과 적용까지 전 과정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며, 전통예술 분야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크리에이터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 과정은 영상 콘텐츠 제작 워크플로우의 이해, 촬영과 편집 기법, 음향 효과 적용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올해는 특히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한 결과물을 시연하고, 추가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총 15명의 수강생을 선발하며, 6월 14일부터 5주간 매주 토요일,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미디어교육실에서 진행된다. 1일 6시간씩 총 5회차로 구성된 집중형 과정으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수강생들은 전체 강의 시간의 80% 이상을 이수할 경우 ‘전통예술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박판용)이 국가유산청 출범 1주년을 기념해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 중정 야외무대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태의 무형유산 공연 ‘다시락미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다시락’은 ‘다시, 잇다, 즐기다, 아우르다’라는 의미로, 전통을 현대와 연결하고 미래로 이어가는 무형유산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축제는 5월 16일과 17일 오후 7시, 전통음악을 전자음악으로 재해석하는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채운다.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전자음악과 미디어 아트를 결합한 여성 듀오 ‘해파리(HAEPAARY)’, 국악기와 전자음악의 융합을 실험하는 ‘무토(MUTO)’, 전통 장단을 현대 음악으로 재창조하는 ‘뿌레카(BBUREKA)’가 무대를 꾸민다. 5월 17일 오후 4시에는 전통연희 탈춤과 남사당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연희집단 더(THE)광대’의 공연 ‘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이 펼쳐진다. 이어 5월 18일 오후 3시에는 판소리 ‘흥보가’를 현대적 예술로 풀어낸 ‘움직임팩토리’의 ‘친구따라 제비간다’, 오후 5시에는 전통국악을 재즈와 블루스로 융합한 ‘더튠(THE T
곡성군이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를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장미로 물드는 하루, 올데이로즈’를 주제로, 낮과 밤을 아우르는 아름다운 장미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는 16일 오후 7시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퍼레이드로 화려하게 막을 연다. 지역예술단체 5개 팀과 생활개선회가 전문 공연단과 함께 ‘올데이로즈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최초의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가 주제 공연으로 무대를 빛낸다. 이번 장미축제에서는 낮과 밤의 경관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야간 조명과 버스킹 공연이 확대된다. 특히 장미공원의 경관 조명 아래 펼쳐지는 야간 공연은 낮과는 또 다른 장미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특별 이벤트로는 곡성장미축제 캐릭터 ‘로지 프렌즈’가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개되며, ‘로지야 어딨니’ 이벤트를 통해 숨겨진 캐릭터를 찾으면 인생네컷 무료 촬영 기회도 제공된다. 지역 주민들의 참여도 돋보인다. 올해 축제에는 지역 예술단체 45개 팀, 800여 명이 ‘곡성풍류’ 코너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며, 새마을회, 생활개선회, 청년회의소 등 지역 단체들도 퍼레이드, 청소, 홍보 부
서울시 교육청에 등록된 대안교육기관 거꾸로캠퍼스가 2025년 하반기 신입생 모집을 위한 온라인 학교 설명회를 오는 21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거꾸로캠퍼스의 교육과정과 학교문화를 소개하며, 학생들의 자발적 탐구와 성장을 지원하는 혁신적 교육 시스템을 설명할 예정이다. 거꾸로캠퍼스는 시험과 성적표, 경쟁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이다. 학생 중심 학습을 핵심으로 하여 협력적 문제 해결 능력과 비판적 사고를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두며, 2022년에는 애플 우수 학교(Apple Distinguished School)로 선정되어 국제적으로도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거꾸로캠퍼스의 대표적인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학생들이 실제 사회 문제를 해결하며 배움을 체화하는 과정과 각 프로젝트에서 학생들이 발견한 배움의 가치를 생생한 사례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학생회장을 맡고 있는 송하준 학생은 “거꾸로캠퍼스에서는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탐구하며, 실제 삶과 연결된 해답을 찾아가는 경험을 한다”고 말했다. 설명회 참가 신청은 거꾸로캠퍼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정운현)과 함께 오는 5월 14일부터 7월 7일까지 ‘2025 문화 디지털혁신 및 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기술과 문화데이터를 결합해 문화, 체육, 관광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문화정보원을 비롯해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6개 문화 대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인공지능 활용 사례’ 부문을 신설, 인공지능을 활용한 혁신적 서비스와 아이디어를 중점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공모전은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디지털혁신 부문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문화·체육·관광 서비스 사례와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문화데이터 부문에서는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 데이터 분석 및 정책 현안 해결 아이디어를 찾는다. ▲인공지능 활용 사례 부문에서는 인공지능을 적용한 우수사례와 창의적 아이디어가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참가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5인 이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지역문화재단이 함께 오는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2025 문화다양성 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제정 20주년을 기념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아카이빙 전시’가 열리며, 영화, 도서, 음악 등 분야별 문화다양성 콘텐츠가 전시된다. 신유진 밴드의 공연, 가수 이상순의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도 마련되어 관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특히, 영화감독 김민주, 시인 나태주, 예술가 양정욱 등이 참여해 포용과 공존의 가치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지역에서도 다양한 문화다양성 프로그램이 열린다. 부산에서는 ‘세대공감, 창의적 나이듦’을 주제로 장애예술인의 전시와 포럼이 개최되며, 충북에서는 ‘디아스포라_이주의 시대’를 주제로 이주민 토크 콘서트와 중앙아시아 문화축제가 열린다. 전남에서는 ‘섬,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을 주제로 생태 다양성을 주제로 한 문화다양성 축제가 진행된다. 한편, 5월 23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디지털·인공지능 전환 시대의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을 주제로 포럼이 열린다.
산림청(청장 임상섭)이 오랜 세월 동안 지역과 함께하며 역사를 품어온 보호수들의 전설과 설화를 담은 ‘이야기가 있는 보호수 2’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보호수의 생태적, 인문학적 가치를 조명하며 사라져가는 무형 자료를 기록한 소중한 자료로, 전국 각지의 보호수 100그루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한다. 보호수란 산림보호법에 따라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노목(오래된 나무), 거목(거대한 나무), 희귀목(희귀한 나무) 등을 지정해 보호하는 나무를 의미한다. 도시 지역처럼 생물 서식지가 파편화된 환경에서 보호수는 생태계를 연결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며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한다. 이번 책자에서는 전국 1만3,800여 그루의 보호수 중 설화, 민속, 역사, 문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지닌 1,000여 그루를 먼저 선별했고, 이후 현지 조사와 주민 인터뷰를 통해 최종적으로 100그루를 선정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19그루, 강원권 10그루, 충청권 21그루, 전라권 20그루, 경상권 26그루, 제주권 4그루가 포함됐다. 특히 이번 책자에는 수백 년을 살아온 보호수들이 품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아이의 잉태를 점지하는 은행나무, 무학대사가 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