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한국박물관협회, 광주광역시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박물관·미술관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첫 박람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김영수 제1차관이 개막식에 직접 참석해 박물관·미술관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는 ‘변화하는 사회와 박물관·미술관의 도전’을 대주제로 삼았다. 또 ‘전통의 계승과 보존’, ‘교육과 창의의 힘’, ‘디지털 시대의 대전환’이라는 세 가지 소주제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박물관과 미술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지난해보다 한층 규모가 확대되어 전국 146개 기관이 참여하고 총 346개 부스를 운영하며, 특히 57개의 사립관이 참여해 개성과 전문성을 담은 다채로운 전시를 선보인다. 주요 국립기관들은 박람회에서 각자의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과 교류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협력해 개발 중인 문화자원 인공지능(AI) 모델과 데이터 확장 성과를 공개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건희 컬렉션’의 주요 작품들을 영상으로 전시하고, 관람객이 VR을 통해 새로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5 월드 웹툰 어워즈’ 본상 후보작 26편을 발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시상식은 오는 10월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다. 공모에는 전 세계 독자 추천작 1,338편이 접수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 가운데 출품작 78편과 추천작 상위 21편 등 총 99편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고, 국내 주요 웹툰 플랫폼 관계자들의 평가를 거쳐 최종 후보작 26편이 선정됐다. 후보작에는 일본 국적 작가의 작품 3편도 포함됐다. 올해는 ‘독자 인기상’ 부문이 신설돼 전 세계 독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투표는 9월 1일부터 10월 21일까지 공식 누리집(www.webtoonawards.kr)에서 진행되며, 1인당 주 1회씩 총 8회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된다. 본상은 후보작 중 ‘대상’과 ‘심사위원장상’을 포함해 총 10편이 선정된다. 심사는 이현세 작가가 심사위원장을 맡아 창작자, 학계, 평론계, 산업계 전문가 10인 내외와 함께 진행하며, 지난해 ‘심사위원장상’을 수상한 광진 작가도 심사위원단으로 합류한다. 시상식은 ‘월드 웹툰 페스티벌’과 연계해 개최된다. 오
오는 9월 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창성동 실험실 갤러리에서 이한 작가의 초대전 ‘Rhythm of Light - 빛의 리듬, 축제의 순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이한 작가가 최근 선보이고 있는 ‘빛과 색의 리듬’ 시리즈 신작들로 구성되며, 100호 규모의 대작을 포함해 20여 점이 소개된다. 강렬한 색채와 반복적인 붓질이 음악의 비트처럼 화면 위에 울려 퍼지며, 관람객은 마치 축제 현장에 들어온 듯한 생동감을 체험할 수 있다. 작가는 “빛과 색의 흐름은 삶의 축제를 닮아 있다. 반복되는 붓질은 춤추는 사람들의 움직임이자 환희의 순간을 기록한 흔적”이라고 전하며 이번 전시의 의미를 설명했다. 색과 리듬이 어우러진 빛의 향연을 통해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개요 · 전시명: 이한 초대전 ‘Rhythm of Light - 빛의 리듬, 축제의 순간’ · 기간: 2025년 9월 15일(월) ~ 9월 21일(일) · 장소: 창성동 실험실 갤러리 (서울 종로구 창성동 144) · 작가: 이한 (하나아트갤러리 대표) · 인스타그램: @leehan_rhythm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영상물등급위원회는 2025년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 네이버웹툰 유한회사, 에스제이엠엔씨,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업체는 9월 1일부터 자사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온라인비디오물의 등급을 직접 분류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지정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신청을 접수한 후 서류 검토와 예비심사, 본심사 과정을 거쳐 결정됐다. 심사에는 경영·법률, 언론·미디어, 아동·청소년·교육, 영상·문화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지정요건 적합성, 절차 운영 및 사후관리 계획, 청소년 보호 방안 등이 주요 기준으로 적용됐다. 2023년 3월 제도가 시행된 이후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티빙, 웨이브 등 글로벌 및 국내 플랫폼을 포함해 총 13개 사업자(14개 플랫폼)가 지정돼 운영 중이며, 이번 신규 지정으로 참여 기업이 더욱 확대됐다. 올해 지정된 플랫폼은 콘텐츠 형식과 성격이 다채롭다. 네이버웹툰의 ‘컷츠(Cuts)’는 웹툰 기반의 짧은 애니메이션을, 에스제이엠엔씨의 ‘모아(MOA)’는 아시아 콘텐츠 전문 OTT로 중화권 영상물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베리즈(Berriz)’는 글로벌 팬덤 기반 드라마·문화예술 콘텐츠를
문화체육관광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콘텐츠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9월 1일부터 22일까지 ‘2025 APEC 정상회의 계기 인공지능 영상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문화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한 지속 가능한 내일’을 주제로,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상 창작물을 모집한다. 참가자는 APEC의 핵심 가치인 연결, 혁신, 번영을 바탕으로 영상 일반(미디어아트·영화 등)과 뮤직비디오 부문 중 하나를 선택해 3~5분 분량의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만 18세 이상 국내외 창작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해외에서는 한국문화원, 세종학당, 콘텐츠진흥원 해외비즈니스센터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홍보가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경주의 신라 문화유산, 한글, 한복, 민속놀이 등 한국 전통 요소뿐 아니라 <오징어게임>,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세계적으로 알려진 케이 콘텐츠를 소재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국내 생성형 AI 기업들과 협력해 참가자들에게 영상·음성·음악 AI 제작 툴 이용을 지원한다. AI 서비스를 활용한 경우 최대 10만 원 한도로 이용 비용이 환급되며, 캐럿과 A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4일간 경기도 시흥시 거북섬 일원에서 ‘푸른 꿈! 푸른 도전! 힘찬 미래!’를 주제로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연다고 밝혔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스포츠 전문 선수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제16회까지 약 310만 명의 선수와 관람객이 다녀간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종합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요트, 카누, 핀수영, 철인3종 등 4개 공식 경기와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플라이보드 등 3개 번외 경기가 진행된다. 총 2,5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1,320개의 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특히 철인3종과 핀수영은 순위와 상관없이 완주한 선수와 동호인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메달이 수여된다. 대회장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카약, 패들보트 같은 해양레저 체험과 바다엽서 그리기, 패션타투, 육상수영장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레저 문화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해양레저스포츠가 국민에게 더욱
산청축제관광재단은 오는 9월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 ‘2025년 힐링아카데미’를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확대 운영은 극한호우로 위축된 지역 관광과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하반기 6회였던 운영 횟수는 8회로 늘어났으며, 각 기수별로 2박 3일 일정으로 매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교원, 교육직 공무원 등이며, 기수별 36명 이내 선착순으로 상시 신청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은 지리산과 동의보감의 고장 산청이 지닌 치유·웰니스 자원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공진단 만들기, 배꼽 왕뜸 등 한방 체험을 비롯해 극단 큰들 공연 관람과 풍물 체험, 동의보감촌 웰니스 투어, 남사예담촌 탐방과 족욕 체험, 목면시배유지의 ‘목화야 놀자’ 프로그램, 대원사계곡길 힐링 트레킹, 약초시장 약초 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산청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산청 힐링아카데미는 지리산의 자연과 전통문화를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 경제 회복과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오는 9월 2일부터 7일까지 창덕궁 낙선재에서 「낙선재遊_이음의 합」을 주제로 한 ‘제3회 K-헤리티지 아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통예술과 현대적 해석이 어우러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세대를 잇는 문화적 가치를 조명한다. 전시에는 무형유산 전승자와 전통 장인, 현대 작가 등 총 51명이 참여해 달항아리, 자수 병풍, 누비옷, 청자 등 1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전통의 깊이와 현대적 감각이 결합된 예술작품을 통해 ‘융합’의 의미를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와 국가유산형 예비사회적기업 세이버스코리아, (재)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빙그레가 후원하는 민관 협력 행사다. 무형유산 작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창덕궁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에게 전통문화와 현대예술의 조화를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기간 동안 창덕궁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입장료 별도), 매일 11시, 13시, 15시에 현장 신청을 통해 전시 해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창덕궁관리소는 앞으로도 창덕궁을 찾는 관람객이 국가유산의 가치를 보다 깊이 경험할 수 있도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과 함께 오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경복궁 소주방 권역에서 2025년 하반기 「수라간 시식공감」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복궁의 부엌인 소주방을 배경으로 궁중음식, 전통공연, 놀이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프로그램이다. ※ 행사 기간 중 9월 22일과 23일은 휴무 행사는 궁중음식 시식과 자유 체험으로 나뉜다. 궁중음식 시식은 ‘다담-시식공감’(생물방)과 ‘식도락-시식공감’(외소주방)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체험한다. 자유 체험으로는 내소주방에서 ‘복 북어 만들기’와 ‘율란 만들기’를 할 수 있고, 행랑채 ‘주방골목’에서는 만두과, 곶감오림, 포계 등 전통 간식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전통놀이 체험과 쉼터 공간도 마련돼 가을밤 경복궁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1회차(18:0019:00), 2회차(19:3020:30)로 운영되며, 자유 체험은 18:00부터 21:00까지 진행된다. 참가 정원은 하루 136명으로, 총 1,088명이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8월 27일 오후 2시부터 9월 2일 자정까지 티켓링크(www.ticketl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과 함께 오는 8월 30일 서울 중구 정동빌딩 언론재단 미디어교육원에서 초등학교 1~2학년 자녀와 학부모 30명(15가족)을 대상으로 미디어 이해력 교육 프로그램 ‘로니와 함께하는 미디어 탐험대’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성장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미디어 활용 습관을 심어주고, 자녀의 무분별한 미디어 이용을 걱정하는 학부모에게는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의 의견을 토대로 향후 지역별·학년별 맞춤형 교육과정 개설도 추진할 계획이다. 수업은 언론재단이 개발한 20차시 정규 프로그램을 4차시로 압축해 운영되며, 놀이 중심의 실습형 수업을 통해 생활 속 다양한 미디어를 탐색하고 안전하고 건전한 활용법을 배우게 된다. 더불어 전문가와 함께하는 세미나 ‘우리 아이 미디어 사용, 이대로 괜찮을까요?’를 통해 학부모들의 고민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한다. 교육 참가비는 무료이며, 교재와 점심이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참가자가 선정된다. 세부 일정은 언론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체부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