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배경 플록코인(FloCoin, FLOCK)은 글로벌 이벤트 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했다. 티켓 사기, 불투명한 수수료, 지연된 정산 등 오프라인·온라인 행사에서 반복되는 문제들을 블록체인 기술과 인공지능을 접목해 개선하고자 한다. 플록코인은 Eventflo 플랫폼의 핵심 토큰으로서, 티켓 발행과 결제, 보험, 보상 체계까지 하나의 탈중앙화 생태계 안에서 구현하도록 설계되었다. 총발행량 플록코인의 총발행량은 1,500만 개로 설정되어 있다. 현재 약 87만 개 수준의 코인이 유통되고 있으며, 향후 생태계 확장과 함께 점진적으로 유통 물량이 늘어난다. 토큰 이코노미는 공개 판매, 팀 보유분, 파트너십, 커뮤니티 지원금 등으로 나뉘어 있으며, 장기적 성장과 참여자 인센티브를 동시에 고려한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연구팀 플록코인의 개발은 Eventflo 프로젝트 팀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이 팀은 글로벌 이벤트 업계에서 활동해온 인물들이 주축을 이루며, 대표적으로 Live Nation 아시아태평양 CEO를 역임한 Roger Field, Stereosonic 공동 설립자인 Richie McNeill 등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블록체인 및 웹3 기
울산시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과 산업을 담은 차별화된 관광기념품 개발을 위해 ‘울산 관광기념품 디자인 공모 및 사업화 지원’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고부가가치 관광기념품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 있는 울산 굿즈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관광기념품(굿즈)으로 담은 울산’으로, 반구천 암각화, 공업탑, 십리대숲, 고래 설화 등 울산을 상징하는 문양과 이야기를 활용한 창의적 디자인을 모집한다. 개인, 단체, 업체 모두 참가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9월 15일부터 10월 10일까지다. 심사는 1차 디자인 서류 심사와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2차 실물 심사에서 최종 수상작을 가리게 된다. 1차 선정작은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시제품으로 제작되며, 이후 완성도와 상품성, 유통성 등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를 받는다. 울산시는 약 15점 내외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해 총 4,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울산 굿즈 스토어(온·오프라인 판매점) 입점과 홍보 등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또한 올해 공모전 수상작과 기존 울산 관광기념품을 묶은 도록을 제작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배포하고, 주요 관광 행사 홍보 부스에서도 적극적으
환경재단이 9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2026 어스샷 상(The Earthshot Prize)’ 한국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환경재단이 한국 최초로 어스샷 상 공식 노미네이터로 선정된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절차로, 국내 환경 기술과 솔루션을 세계 무대에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스샷 상은 2020년 영국 윌리엄 왕세자가 창설한 세계적 권위의 국제 환경상으로, ‘환경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매년 전 세계에서 지구 보호와 회복을 위한 혁신적 성과를 거둔 개인·단체·기업 5곳을 선정해 각각 100만 파운드(약 17억 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수상자는 글로벌 멘토링과 투자 연계, 미디어 노출 등 폭넓은 지원을 받는다. 공모 대상은 성과가 입증된 환경 솔루션을 보유한 국내 단체, 기업, 기관이다. 모집 분야는 △자연 보호 △대기 정화 △해양 복원 △폐기물 감축 △기후변화 대응 등 5개로, 혁신성·실행 가능성·사회적 파급 효과를 중점 평가한다. 심사는 서면 검토와 대면 프레젠테이션을 포함한 2단계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5팀이 선발돼 환경재단의 추천을 거쳐 어스샷 본부에 후보로 등록된다. 이후 글로벌 심사를 통해 2026년 1
국내외 걷기 여행 전문 여행사인 승우여행사가 지난 8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산행 여행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고객들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규 산행 상품을 기획하기 위해 진행됐다. 총 1067명이 참여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75.1%가 여성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60대가 45.2%, 50대가 33.6%를 차지해 시니어 여성 고객층이 주된 수요층임이 확인됐다. 이와 함께 20~40대 MZ세대도 10%를 차지해 젊은 세대에서도 등산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산행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개인 체력에 맞는 난이도’(67.6%)였다. 응답자들이 선호하는 난이도는 중(62.9%)과 중하(49.9%)에 집중됐으며, ‘쉬운 산행’을 선호하는 시니어 고객층의 수요도 두드러졌다. 선호 코스로는 100대 명산과 국립공원, 섬 트레킹, 수도권 근교 둘레길, 사찰·문화유적 연계 코스 등이 꼽혔다. 응답자의 40.3%는 월 1~2회 이상 정기적으로 산행을 즐긴다고 답해 등산을 생활화한 적극적인 고객군임을 보여줬다. 이동 거리와 관련해서는 절반 가까운 45.5%가 지역에 구애받지 않는다고 응답
서울 서초구가 대표 음악축제인 ‘서리풀뮤직페스티벌’ 개막을 앞두고 예술의전당과 서리풀 악기거리 일대에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전 프로그램은 축제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음악을 더 가깝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예술의전당과 신세계센트럴에서는 주민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터치 더 피아노’가 열린다. 참가자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되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자유롭게 공연할 수 있다. 서초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고 주민들이 스스로 무대를 만들어가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참가 신청은 9월 16일까지 온라인 접수와 연주 영상 제출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서리풀 악기거리에서는 ‘작은 음악가의 산책길’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예술의전당 무대 탐방을 시작으로 서리풀아트스튜디오, 악기 공방, 클래식 연습실 등을 둘러보며 음악이 탄생하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다. 연주자와 장인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시간도 마련돼 있으며, 주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이미 모집은 마감됐다. 자세한 안내와 신청 방법은 서초문화재단 홈페이지(seochocf.or.kr)에서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전국 어린이 지도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04년 시작된 이후 매년 수천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온 대표적인 어린이 공모전으로,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지도라는 특별한 매체에 담아내며 꾸준히 성장해 왔다. 그동안 이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기회를 넘어, 자신이 바라보는 세계와 환경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공유하는 장이 되어 왔다. 특히 2017년부터는 격년으로 열리는 바버라 페추닉 국제대회에 꾸준히 참여해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작품이 세계적으로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국제 무대에서도 주목받았다. 바버라 페추닉 대회는 국제지도학회(ICA)가 주관하는 권위 있는 경연으로, 지도 제작을 통해 지리적 인식과 환경 의식을 높이고 어린이들의 독창적 시각을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주제는 지난해와 동일한 ‘일상생활의 지도(Map In Everyday Life)’다. 아이들이 평소 경험하는 생활을 세계 속에 비추어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이를 지도 위에 자유롭게 담아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한 지리적 표현을 넘어, 아이들 각자의 눈에 비친 세상과 미래에
효성티앤씨가 국내 기업 최초로 버려진 의류를 재활용해 섬유를 생산하는 ‘T2T(Textile to Textile)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회사는 캐나다 루프 인더스트리와 협력해 오는 4분기부터 구미공장에서 ‘리젠 T2T’ 섬유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T2T는 폐의류를 활용해 폴리에스터 섬유 전 단계 원료인 페트칩을 만들고, 이를 다시 섬유로 가공하는 순환 재생 시스템이다. 기존 리사이클 섬유가 주로 폐페트병을 원료로 삼았다면, T2T는 의류 자체를 다시 의류로 되살린다는 점에서 한 단계 진화한 기술로 평가된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9200만 톤의 폐섬유가 발생하지만, 재활용률은 12%에 불과하며 이 중 의류로 다시 재생되는 비율은 1% 미만이다. T2T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순환 패션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효성티앤씨의 ‘리젠 T2T’는 글로벌 친환경 섬유 시장에서 순환 패션을 선도할 핵심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리사이클 섬유 시장 규모는 약 23조 원으로, 연평균 12.5% 성장해 2030년에는 75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차세대 리사이클
현대자동차가 ‘2025 TCR 월드투어’ 5라운드 호주 대회에서 두 차례 결승 레이스를 모두 석권하며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성과는 현대차가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거둔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성취로, 향후 시즌 챔피언십 경쟁에 힘을 실어주는 결과다. 경기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호주 테일럼 벤드의 더 벤드 모터스포츠 파크에서 열렸다. 이 서킷은 고도 변화가 약 85m에 달해 드라이버들에게 높은 주행 기술을 요구하고, 강풍에 모래가 유입될 수 있는 특수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차량 세팅 능력과 적응력이 성적을 좌우하는 까다로운 조건을 지니고 있다. 현대차의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은 이번 도전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13일 열린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하며 30포인트를 확보했고, 예선에서 얻은 10포인트와 두 번째 결승에서의 추가 점수를 합쳐 총 50포인트를 기록하며 드라이버 순위 5위로 올라섰다. 이어 14일 열린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는 네스토르 지로라미 선수가 정상에 오르며 30포인트를 추가, 전체
기획재정부는 지난 7월 발표한 세제개편안 이후 상장주식 양도소득세 과세대상 대주주 범위 조정 여부를 검토했으나,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반영해 현행 기준인 ‘종목당 보유금액 50억원 이상’을 유지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결정 외에도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조성,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도입 지원 등 자본시장 발전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투자 환경 안정에 힘쓸 방침이다. [출처=기획재정부]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거리와 미래로 일대에서 ‘2025 서울패션페스타’를 개최한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동대문 패션상권의 활력을 되살리고 K-패션 브랜드 경쟁력을 확인하는 자리다. 올해 페스타에는 동대문 도매상인 브랜드 50개사와 서울패션허브·하이서울쇼룸의 지원을 받는 디자이너 브랜드 50개사 등 총 10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허브가 육성해 온 브랜드들이 소비자 앞에 직접 판매와 홍보를 펼치는 첫 대규모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패션허브는 올해 브랜딩 컨설팅, 콘텐츠 제작, 마케팅 교육, 판로 지원 등 도매상인과 디자이너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난 4월 열린 B2B 수주전시회에서는 국내외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약 9억8000만 원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키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 페스타의 슬로건은 ‘FEEL IT, WEAR IT’으로, 소비자가 다양한 K-패션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됐다. 행사장에서는 네 컷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합리적인 가격의 현장 프로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