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꿈의 페스티벌’이 8월 6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개최되며, 7일에는 ‘꿈의 예술단’이 중심이 된 대규모 합동공연이 감동을 선사했다.

‘꿈의 예술단’은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를 모티브로 삼아, 우리나라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무상 문화예술교육 모델로 발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뿐 아니라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의 청소년 합창단도 함께 참여해 예술로 하나 되는 시간을 만들었다.
올해 축제에는 전국의 꿈의 오케스트라(구리, 대구, 무주, 청송), 꿈의 무용단(12개 지역), 꿈의 극단 어린이 단원과 홍보대사 극단여행자를 포함해 총 1,000여 명이 함께했다. 해외 참가 청소년까지 더해진 이번 행사는 예술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하는 무대로 의미를 더했다.
무대 연출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의 작곡가 최우정 교수가 총감독을 맡았으며, 성악가 사무엘 윤 교수와 안무가 김보라 예술감독이 공동감독으로 참여해 단원들의 예술적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이날 합동공연에서는 ‘나의 내일을’이라는 주제가가 처음으로 공개되었으며, 국내외 단원들이 오케스트라, 무용, 합창으로 어우러진 무대를 함께 완성했다.
김혜경 여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예술은 세상을 바꾸는 큰 힘을 가진다”며 “여러분은 이미 멋진 예술가이며, 예술과 함께 멋진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문체부 이정우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예술은 감정을 표현하고 서로를 이해하게 하는 통로”라며 “작은 마을에서도 누구나 예술을 배울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예술을 통해 마음을 나누는 경험이 세대와 국경을 넘어 더 큰 가능성을 만들어내길 기대한다.
[출처=분화체육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