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헌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기업들은 정기 채용보단 수시 채용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졌으며 채용 규모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00인 이상의 대규모 기업일수록 교육훈련 시간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은 지난 12월 15일(목) 'The HRD Review 25권 4호 조사,통계 브리프('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의 기업 인적자원개발과 교육훈련 동향')'를 통해 코로나19가 기업의 인적자원개발과 교육훈련의 변화 양상을 분석해 발표했다. 이 결과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인적자본기업패널 Ⅱ의 1차년도(2020년: 2019년 상황에 대한 응답치)와 2차년도(2021년: 2020년 상황에 대한 응답치) 조사를 분석한 것이다. 1, 2차년도 조사에 모두 응답한 456개 기업[산업 분류별 ; 제조업(360개)/금융업(23개)/비금융업(73개), 기업 규모별; 100~299인(280개)/300~999인(140개)/1000~1999인(23개)/2000인 이상(13개)]을 대상으로 했다. 주요 분석 결과(붙임 참조)는 다음과 같다. 2차년도의 조사기업 직접 채용 평균 인력 수는 41.4명으로 1차년도(51.8명)에
이도영 기자 | 글로벌 컴퓨팅 전문 기업 ASUS의 한국 지사인 에이수스 코리아(지사장: 강인석, 이하 '에이수스')는 AMD Radeon RX 7900 시리즈 기반의 TUF Gaming Radeon™ RX 7900 XT와 Radeon™ RX 7900 XTX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Radeon RX 7900 시리즈는 더 많은 스트림 프로세서와 더 높은 대역폭의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고해상도 게임에서 뛰어난 성능과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한다. 고급 AMD 칩렛 디자인과 세계 최초 게이밍 GPU인 AMD RDNA 3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이전보다 와트당 최대 54%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하며, 그래픽과 메모리 시스템 칩렛을 최대 5.3TB/s로 연결한다. 또한 최대 96개의 새로운 통합 컴퓨팅 장치와 2세대 AMD 인피니티 캐시™(AMD Infinity Cache™) 기술을 지원한다. 최대 2.7배 높은 AI 성능을 제공하고 향상된 AI 처리량과 특정 게임에서 AMD RDNA 2 아키텍처로 구축된 그래픽카드보다 최대 1.8배 높은 레이 트레이싱 아키텍처를 지원하는 2세대 레이 트레이싱 기술이 포함됐다.
이도영 기자 | 보안 스타트업 파인더갭은 '2022 X-MAS CTB(Capture The Bug)' 행사를 주최한다고 밝혔다. 파인더갭은 매년 X-MAS CTB를 통해 보안 활동이 필요한 기업들이 버그바운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버그바운티 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버그바운티는 기업의 제품,서비스에 대해 보안 취약점을 제보하는 윤리적 해커에게 합당한 포상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보안 취약점을 악의적으로 이용하는 대신 기업에 제보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상생하는 보안 문화를 만든다. 파인더갭의 X-MAS CTB는 202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년째를 맞은 행사로 1회차에는 삼성전자, 삼성SDS(Marimba), 스타트업 뚜잇, 온더룩 등의 기업이 참여했다. X-MAS CTB는 파인더갭에 가입돼 신원 인증이 완료된 윤리적 해커만 참여할 수 있으며, 본 행사에서 우수한 성과를 얻은 윤리적 해커에게는 파인더갭이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1위에게는 100만원, 2위와 3위에게는 각각 50만원, 30만원을 수여하며 상위 20위까지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행사 종료 후 자선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12월 19일부터 25일까
이도영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지난 12월 13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버추얼 휴먼 솔루션 기업 온마인드와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과 온마인드는 업무 협약을 통해 △버추얼 휴먼 활용 인공지능(AI) 뱅커 △라이브 커머스 상품 판매 등 디지털 금융 혁신 선도 △버추얼 휴먼 솔루션 활용 다양한 금융 서비스 연구개〮발 협력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의 딥러닝 기반 AI Face 생성 기술과 온마인드의 기술을 융합한 버추얼 휴먼 고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하나은행은 올 11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하나원큐 애자일랩'을 통해 온마인드에 2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완료한 바 있다. 황보현우 하나은행 데이터&제휴투자본부 본부장은 '온마인드와 업무 제휴를 통해 빠르게 바뀌는 디지털 금융 환경에 대비한 다양한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 협력으로 신(新)손님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SK스퀘어, 넵튠 등 기존 투자자들과 온마인드를 중심으로 버추얼 휴먼 협업 생태계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하나은행은 상생 기반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5년 6월 은
이도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달 궤도선 다누리가 오는 17일 새벽 2시 45분에 달 임무궤도 진입을 위한 1차 진입기동을 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달 임무궤도 진입기동(LOI, Lunar Orbit Insertion)은 달 궤도선(다누리)을 달 임무궤도(달 상공 100km 원궤도)에 안착시키기 위해 궤도선의 추력기를 사용해 궤도선의 속도를 줄이는 기동이다. 다누리는 지난 8월 5일 발사 후 약 4.5개월 동안 지구-달 전이 궤적을 따라 모두 594만km를 비행했다. 오는 17일에는 달에서 약 108km 거리까지 근접한다. 이날부터 28일까지 모두 5차례의 임무궤도 진입기동을 거쳐 달 상공 100km인 달 임무궤도에 안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1차 진입기동은 다누리가 달의 중력에 안정적으로 포획돼 달을 지나치지 않도록 하는 가장 중요한 기동이다. 이 과정에서 13분 동안 추력기를 가동해 다누리의 속도를 약 8000km/h에서 7500km/h까지 감속하는 동시에 목표한 위치까지 정확히 맞춰야 한다. 이는 총알의 속도인 3600km/h로 이동 중인 달 궤도에 총알보다 빠르게 7500~8000km/h로 움직이
이도영 기자 | 한국과 태국이 '2023~2024 한국-태국 상호방문의 해'를 운영하는 등 관광분야 협력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태국 관광체육부와 지난 13일 동남아 국가 중 최초로 '2023~2024 한국-태국 상호방문의 해를 포함한 관광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문체부는 내년에 한국과 태국이 수교 65주년을 맞이하는 것을 계기로 동남아 최대 한국방문 시장인 태국(2019년 57만 명)과 함께 2023~2024년을 '상호방문의 해'로 지정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동남아 지역 관광객에 대한 더욱 공세적인 유치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국은 양해각서에 따라 앞으로 2년 동안 ▲'상호방문의 해' 계기 대형 관광 교류 행사 개최 ▲온,오프라인 매체 활용 양국 관광 목적지 홍보 ▲관광 분야 종사자 역량 강화 ▲관광 연계 문화,예술,체육 행사 장려 등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첫 번째 결실로 15일 태국 현지에서는 '한국 관광의 밤(Korea Night)'을 연다. 양국 언론인과 관광업계 종사자 등 13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에이핑크(Api
이도영 기자 |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중 서울 상암과 경기 판교, 세종, 광주광역시가 '다소 우수' 평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운영성과 평가 결과를 지난 15일 공개했다.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는 민간기업이 자율주행 서비스를 자유롭게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지구 운영성과에 대해 해마다 평가하고 그 결과를 인터넷에 공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올해는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평가가 시행됐다. 평가 대상은 16개 지구 중 지난해 상반기까지 지정돼 운영한 서울 상암, 경기 판교, 충북,세종, 세종,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제주도 등 7개 지구다. 이 중 서울 상암 등 6개 지구에서 총 11개 기업(21대)이 유상운송면허, 안전기준 특례 등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2만 1000km)한 것으로 파악됐다, 평가 결과, 상암,판교,세종,광주가 '다소 우수' 평가를 받았고 대구는 '보통' 평가를 얻었다. 충북,세종과 제주는 '미흡'으로 평가됐다. 충북,세종의 경우 실증 서비스를 평가 기간 이후에 시작했기 때문에 '미흡' 평가를 받았다. 광주의 경우 여객 서비스가 아닌 노면청소차 등 특장차로 자율
이도영 기자 | # ㄱ씨는 사업체 운영에 필요한 대출을 알아보기 위해 은행을 방문했는데 법인 등기사항증명서를 가져가지 않아 당황했다. 그러나 얼마 전 스마트폰에 전자증명서로 발급받은 것을 기억하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었다. 앞으로 스마트폰에서 부동산 및 법인 등기사항증명서 등을 확인하고 제출까지 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6일부터 부동산,법인 등기사항증명서, 축산물 등급판정 확인서 및 4대사회보험 가입자 가입내역 확인서 등 24종 증명서를 모바일 전자증명서로 발급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모바일 전자증명서는 각종 증명서를 스마트폰으로 발급하거나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취업이나 금융상품 가입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에 종이 증명서를 대신해 활용되고 있다. 모바일 전자증명서는 2019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발급 건수는 이미 800만 건을 넘어섰다. 특히 정부24앱, 네이버앱, 카카오톡 등 33개의 정부,민간앱에서 모바일 전자증명서 발급을 바로 신청하거나 발급된 전자증명서를 필요한 기관에 직접 제출할 수 있다. 금융이나 부동산 거래, 급식 납품 또는 근로 복지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증명서 24종이 모바일 전
이도영 기자 | 금융위원회는 기존 금융맵 '금융대동여지도'에서 제공하는 금융권 ATM,지점 위치정보를 16일부터 네이버지도, 티맵, 현대,기아차 내비게이션 등 국내 주요 지도플랫폼에서도 조회할 수 있게 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기존에는 금융소비자가 금융맵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별도 앱을 설치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는 티맵 등 지도플랫폼을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민간 지도서비스 사업자의 ATM,지점 정보 입수가 개별 금융회사 등으로부터 각각 비정기,비자동 방식으로 입수하는 것에서 금융맵 서비스 DB와의 연계를 통해 최신 정보가 매일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는 방식이다. 금융맵 서비스 DB와의 연계를 통해 CD,VAN사 운영 ATM 위치정보를 보다 폭넓게 포함하고 있을 뿐 아니라 ATM,지점 위치정보 변경시 빠르게 반영된다. 또 금융회사, 지도플랫폼 사업자 등 참여기관은 향후 ATM,지점 정보제공 창구가 금융맵 DB로 일원화하고 자동화됨에 따라 정보제공 및 입수에 따른 업무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원회는 '폐쇄 예정정보, 장애인지원 기능 등의 정보를 추가 반영해 보다 다양화하고 금융맵 서비스 참
양세헌 기자 | 새 정부 첫 도시재생사업지로 경남 합천, 충북 청주 등 26곳이 지정됐다. 정부는 이들 지역에 오는 2027년까지 총 1조 53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제31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서면심의를 거쳐 도시재생사업지 26곳을 선정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신규사업은 ▲쇠퇴지역 경제거점 조성을 통한 도시공간 혁신 도모 ▲지역별 맞춤형 재생사업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 ▲지역과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 선도 등 지난 7월 발표한 새 정부 도시재생 추진방안에 중점을 두고 중앙,광역 공모에 접수된 76곳 중 실현 가능성과 사업 타당성이 높은 곳을 뽑았다. 선정된 26곳 사업지에는 2027년까지 국비 2660억원, 민간자본 2580억원 등 1조 53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동이용시설 47개, 창업지원공간 15개, 신규주택 약 1025호 공급 및 노후주택 1433호 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과 8800개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정부는 그동안 도시재생사업이 지역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채 생활 SOC(사회기반시설)를 획일적으로 공급하는 데 그쳤다면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