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영 기자 | DX 전문기업 LG CNS가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컨택센터(CCaaS, Contact Center as a Service)' 사업을 본격화하며, 고객상담센터의 DX 혁신을 이끈다. CCaaS에서 컨택센터(CC)는 AI, 클라우드 등 DX 기술을 접목시킨 미래형 고객상담센터를 뜻하며, AICC (AI Contact Center)로 불리기도 한다. LG CNS는 별도의 인프라 없이도 기업고객이 구독료만 내면 곧바로 AICC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구독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AICC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통신장비,서버,네트워크,상담 앱 등 다양한 인프라와 시스템이 필요하다. 초기 구축 비용이 부담될 수 있는 고객의 불편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LG CNS가 구독형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 것이다. AICC는 △AI가 24시간 365일 고객 문의에 응대하는 보이스봇,챗봇 △AI의 고객 문의 실시간 분석을 기반으로 상담원의 상담 품질을 높이는 답변 추천 서비스 △상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을 추천하는 개인화 마케팅 서비스 등이 가능하다. 개인화 마케팅은 고객이 상담 중 관심을 보인 영역이나 챗봇에 자주 문의한 상품 등을
이도영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제작 기업 아리아스튜디오(대표 채수응, 이하 아리아)는 '시그래프 아시아(SIGGRAPH ASIA) 2022'에 참가해 AI 및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VP) 기반의 인터랙티브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시그래프는 컴퓨터 그래픽스(CG) 및 인터랙티브 기술 분야의 세계 3대 학술회의 가운데 하나로 매년 여름, 겨울 각각 북미와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된다. 올해 시그래프 아시아는 대구 엑스코(EXCO)에서 12월 6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며 △네이버 웹툰 △어도비 △메타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아마존 웹 서비스(AWS) △구글 리서치 등 세계 유수 기업 및 대학들이 참여한다. 아리아는 이번에 '리얼타임 라이브(Real-Time Live!)' 세션의 발표자로 선정돼 행사 마지막 날인 9일 대중 및 관계자들 앞에서 아리아의 기술을 선보인다. 리얼타임 라이브 세션에서는 전 세계 관련 기술 전문가 및 관객들을 대상으로 7분간 실시간으로 기술을 검증하는 시간을 진행한다. 아리아는 회사가 보유한 '버추얼 프로덕션 파이프라인' 제작 과정을 영상을 통해 공개하고, 관객 참여형 버추얼 영화
이도영 기자 | 산업조사 전문 기관인 데이코산업연구소가 'Global Market Outlook 2022-(Vol-Ⅰ) ICT기반기술, 4차산업 핵심기술' 보고서를 발간했다. 3년간 전 세계를 덮친 COVID-19 팬데믹의 어둠이 서서히 걷혀가는 희망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글로벌 경제는 그동안 지속된 금융의 양적 팽창과 글로벌 공급망 붕괴 등 다양한 원인에 따른 급격한 인플레이션 압박을 받고 있다. 이에 대응한 미국 등 주요국의 잇따른 고금리 정책 등으로 인해 경기침체와 스테그플레이션의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 놓였다. 무엇보다 미,중간의 경제,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첨단 기술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친 전방위적인 가치사슬의 재편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향후 수년간 미래의 불확실성이 뉴노멀로 자리 잡을 것으로 분석되면서 중국과의 경제 규모가 큰 우리에게는 새로운 위기와 기회의 문 앞에서 전략적 판단의 중요성이 더욱 커져 가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 탄소 감축을 기본으로 하는 글로벌 ESG 경영 환경의 강화는 전산업에 걸친 경영 전략 수립의 최우선 방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5G 등 통신 기술의 발전과 궤를 같이하는 AI,
이도영 기자 | SGH 사업부이자 메모리 솔루션,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및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제품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스마트 모듈러 테크놀로지스(SMART Modular Technologies, Inc., 이하 스마트)가 DC4800 PCIe 4세대 제품군을 시작으로 새로운 차원의 전력 효율적인 고성능 데이터 센터 솔리드 스테이트 디스크 드라이브(SSD)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스마트가 출시한 DC4800 소자는 스토리지 입/출력(I/O)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력 소모를 줄이는 특수한 하드웨어-가속 SSD 컨트롤러로 설계됐다. 이 SSD는 제로-유도 스로틀링(throttling)으로 성능 한계에 도달한 경우 지속적인 압박에도 더 나은 기능을 발휘한다. 서버당 전력 소비가 크게 개선되고 최대 99.99999%의 일정한 지연 시간을 보장한다. 앤디 밀스(Andy Mills) 스마트 데이터 센터 관리자는 '현대의 최첨단 서버는 기계 학습, 인공 지능, 사물 인터넷과 같은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상당한 양의 트랜잭션을 관리하면서 전력 효율성도 더 높아야 한다는 기대가 있다'며 '데이터 센터는 에지에서 증가하는 지능형 소자들이 보내는
이도영 기자 | 한국화웨이와 한국정보처리학회가 국내 ICT 분야의 연구 및 기술 발전과 인재 양성 도모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한국화웨이는 국내 정보처리 산업 연구 분야의 대표 주자인 한국정보처리학회와 협력해 기술 인재 양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국화웨이는 한국정보처리학회가 주최하는 학술대회 및 ICT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운영비 5000만원을 기탁하고, 전담 부서를 설립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6일 서울 광화문에 있는 한국화웨이 사무실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한국화웨이 에릭 두(Eric Du) 대외협력 및 홍보 총괄 부사장과 한국정보처리학회 강진모 회장, 문남미 수석부회장, 김은순 국장 등이 참석해 창의적이며 우수한 ICT 전문가를 육성해 한국의 기술 혁신을 가속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에릭 두 한국화웨이 대외협력 및 홍보 총괄 부사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ICT 업계에서 전문 인재에 대한 요구가 높아진 만큼 한국화웨이는 한국의 신속한 디지털 전환과 ICT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며 'ICT 꿈나무들이 한국정보처리학회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주역으로 성
이도영 기자 | 신구대학교식물원(원장 권영한)은 2022년 12월 3일부터 2023년 2월 12일까지 꽃빛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9번째 열리는 꽃빛축제는 아름다운 조명 아래 겨울밤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식물원의 중앙광장과 옥상정원, 에코센터 일대의 각 주제원을 오색의 조명으로 장식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식물 모양을 활용해 동화 속 환상의 세계를 재현했다. 숲 전시관과 에코센터 온실에는 돈나무, 먼나무, 후박나무, 동백나무 등 남부 지역 식물이 있어 낮에도 난대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붉은 동백꽃의 개화 모습도 함께 관찰할 수 있다. 긴 겨울밤을 색다르게 보내고 싶다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신구대학교식물원을 방문해 멋진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 신구대학교식물원의 꽃빛축제는 축제 기간 주말과 공휴일 운영되며, 점등 시간은 오후 5시 30부터 8시 30분까지, 입장 마감 시간은 오후 8시다. 문의 및 자세한 안내는 신구대학교식물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연락하면 된다.
양세헌 기자 | 기아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지난 6일(현지 시각)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EV6가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EV6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탑재된 모델로,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신차 안전 평가에서 최고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전 성능 및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TSP+ 등급을 얻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driver-side small overlap front) △조수석 스몰 오버랩(passenger-side small overlap front) △전면 충돌(moderate overlap front) △측면 충돌(side) △지붕 강성(roof strength) △머리 지지대(head res
이도영 기자 | 양자 컴퓨팅 업계를 선도하는 아이온큐(IonQ)가 현대자동차와 미래 자동차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심화한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자율주행차의 3차원 데이터에서 물체 감지를 수행할 수 있는 아이온큐의 양자 컴퓨터 머신 비전 알고리즘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또 아이온큐가 보유한 업계 최고의 양자 컴퓨터를 활용해 다양한 금속 촉매의 전기화학 반응을 시뮬레이션할 예정이다. 새로운 프로젝트는 두 회사가 진행한 그간의 연구를 기반으로 하며, 스마트하고 환경 친화적인 미래 차량 개발에 있어 양자 컴퓨터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신뢰할 수 있는 미래형 자율주행차 개발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이온큐와 현대차는 꾸준한 연구를 통해 양자 머신 러닝을 이미지 처리에 적용하게 됐다. 예를 들어 도로 표지판과 같은 이미지가 분류 및 물체 감지를 위해 양자 상태로 암호화된다. 이러한 초기 프로젝트가 성공하면서 현대차는 아이온큐와 여러 가지 신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를 추가로 추진하게 됐다. 새로운 시도에서 가장 주목되는 점은 라이다(LiDAR)와 기타 센서의 공간 및 환경 데이터 분석이다. 주변 물체, 사람 및 환경의 특
이도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전세대출 만기 3개월 전 고객에게 전세 만기 전 필수사항 안내 영상 배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상은 신한은행 전세대출 담당자가 직접 출연해 전세계약 만기 전 알아야 하는 필수 내용에 대한 설명이 담겼다. 세부적으로 △전세 만기 3개월 전 집주인에게 통보해야 하는 이유 △보증금 증액 시 주의사항 △전입과 확정일자의 중요성 △임차권 등기명령제도 등 전세계약 만기 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예시를 통해 쉽게 설명한다. 특히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는 깡통전세, 역전세 등 전세계약 만기임에도 보증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는 세입자들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안전하게 전세 보증금을 지키고 회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비중을 높였고, 전세계약 기초지식 및 주택임대차보호법의 기본 개념 등에 대한 내용도 추가해 고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신한은행은 서울시와도 협업해 청년 대상 전세와 부동산 기본지식 강의를 12월 10일과 17일 양일에 걸쳐 서울시민청 워크숍룸에서 진행한다. 강의는 서울 거주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시민이라면 '서울시 청년몽땅정보통'을 통해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한은행
이도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위험요인이 많은 연구기관을 안전 '집중관리기관'으로 선정해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8일 제12회 연구실안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중장기 연구실 안전정책의 기본방향이 담긴 '연구실안전환경조성 4차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연구실안전환경조성 기본계획은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추진하는 계획으로, 이번 4차 기본계획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적용한다. 4차 기본계획에서는 연구실에서 사고 발생시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사고의 원인분석,조사 뿐만 아니라 복구 및 재발방지까지 전주기에 거쳐 밀착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대내외 여건분석과 그동안의 성과분석을 통해 전략과 과제를 도출하고, 전문가 간담회와 공청회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수립했다. ◆ 안전취약기관 선제적 안전확보 연구현장에서의 안전관리 취약,미흡 요인을 사전에 탐지해 집중관리하고, 안전 취약기관의 안전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우선 대학,연구기관, 상시 연구자 50인 이상 기업부설(연), 중대사고 발생 기관 등에서 위험요인이 많은 기관은 안전 집중관리기관으로 선정해 5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