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계보건기구(WHO) 의약품,백신 규제시스템 글로벌 기준(GBT)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성숙도(Maturity Level) 4등급을 받았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GBT 평가에서 의약품과 백신 분야 모두 4등급을 받은 것은 세계 의약품 규제기관 중 최초라고 식약처는 강조했다. WHO는 국가별 규제시스템에 대해 자체 개발한 평가 방법인 'GBT(Global Benchmarking Tool, 글로벌 평가 기준)'을 이용해 9가지 영역 268개 지표를 평가한다. 결과는 성숙도 1등급(최저)부터 4등급(최고)까지 나뉜다. 성숙도 4등급 획득은 식약처의 의약품,백신 규제시스템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고품질의 안전한 제품을 담보하고 있으며, 국내 의약품,백신 제조업체가 이를 준수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WHO 사무차장보 마리앙겔라 시마오 박사는 '이번 성과는 의약품과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보장하고 규제시스템을 잘 확립하기 위해 한국이 노력해 온 것에 따른 훌륭한 결과'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의약품,백신 분야에 대한 우리나라 규제역량의 우수성을 국제적,객관
양세헌 기자 | 정부가 정유업계와 함께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이후 즉각적으로 비상수송체계 가동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정유 4사,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등을 중심으로 한 정유업계 비상상황반을 구성했다. 비상상황반은 정유공장과 저유소 등 주요 거점별 입,출하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수송 차질 우려 땐 비상수송체계를 가동 중이다. 산업부와 업계는 이를 통해 전국 주유소의 재고가 휘발유는 8일분, 경유는 10일분 가량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저장용량 대비 판매량이 많은 일부 주유소는 집단 운송거부 영향으로 수송 지연이 빚어지면서 휘발유,경유가 품절되는 사례도 생기고 있다. 지난 29일 오후 4시 기준 전국 1만1000개 주유소 중 품절 주유소는 서울,수도권 21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비상상황반은 이와 별도로 30일부터 매일 오후 4시경 오피넷 팝업과 게시판을 통해 품절 주유소 현황을 안내할 예정이다. 오피넷 상의 전국 주유소 판매가격 정보는 네이버. 티맵 등 민간 지도 서비스와 연계돼 제공중이며 품절 주유소는 지도상 표시 되지 않도록 조치해 소비자들이 불필
이도영 기자 | 정부가 그 동안 연구장비와 달리 명확한 지침이 없어 처분에 어려움이 있던 대형연구시설,장비에 대해 은퇴제를 도입한다. 또 현장 실수요를 반영한 대형연구시설,장비의 통합수요조사체계를 마련하고, 기관별 연구시설,장비 관리계획의 수립으로 우수기관은 보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9일 제43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제3차 국가연구시설장비 고도화계획(2023~2027)(안)(이하, '고도화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도화계획은 5년마다 수립하고 있는 국가연구시설장비에 관한 중장기계획으로, 연구시설,장비를 효과적으로 구축,확충하고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한 중장기 목표와 전략, 중점과제 등을 담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1, 2차 고도화계획 수립을 통해 효율적인 투자를 위한 장비도입심의 체계화와 과제 종료 후에도 장비 유지보수가 가능한 통합관리제를 시행했다. 아울러 연구장비 종합정보시스템(ZEUS) 구축을 통한 공동활용 등 연구장비 투자,관리체계 확립과 활용기반 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주요국에서 기술경쟁 우위를 점하기
이도영 기자 | 안랩(대표 강석균)이 모바일 금융 위협에 대한 금융사의 가시성과 대응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모바일 금융 보안 위협 통합관리 서비스 '안랩 트랜잭션 시큐리티 센터(AhnLab Transaction Security Center)'를 출시했다. 안랩 트랜잭션 시큐리티 센터는 은행,카드,증권,보험 등 금융사의 보안담당자들이 모바일 금융 거래 환경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위협을 한눈에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안랩 트랜잭션 시큐리티 센터는 △안랩의 다양한 모바일 금융 보안 솔루션과 연동해 탐지 및 정책 현황, 위협 앱 상세정보 등을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 △탐지 예외 처리 등 고객사의 보안정책에 맞춘 정책 설정 및 관리 △기간별 통계 정보 △관리자 등급별 접근권한 관리 등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된 안랩 트랜잭션 시큐리티 센터는 안랩의 모바일 금융보안 솔루션이 수집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안 현황에 대한 가시성을 높이고, 별도 관리 서버 구축이 필요 없는 웹서비스 방식과 조직 맞춤형 관리 기능을 제공해 관리자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먼저 안랩 트랜잭션 시큐리티 센터는 △스마트폰 금융거래
양세헌 기자 | 이웃에 대한 관심과 신속한 신고로 대형화재를 막은 CJ대한통운 택배기사의 훈훈한 활약상이 전해졌다. CJ대한통운은 배송업무 중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대형화재를 예방해 원주소방서로부터 표창장을 받은 택배기사 심승보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택배기사 등 택배산업 종사자 협의체인 CJ대한통운 택배상생위원회에서도 사회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부상을 함께 전달했다. 강원도 원주시에서 CJ대한통운 택배기사로 일하고 있는 심승보씨는 지난 11월 1일 배송업무를 하기 위해 상가주택 건물에 들어갔다. 심씨는 1층에서부터 평소와 다른 특이한 냄새가 나는 것을 알아차렸다. 배송을 하던 도중 냄새가 격해지는 것을 느꼈고 하던 일을 멈추고 곧바로 같은 건물에 거주하는 건물주에게 전화했다. 그는 건물에서 타는 냄새가 좀 심하게 나는 것 같아 안부 차원에서 연락했다며 누가 음식을 태운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전달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가 빈집 가스레인지 위에서 타고 있는 프라이팬과 음식물을 발견했고 대형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가스레인지를 켜놓은 것을 인지하고 못 하고 집을 비운만큼 신속한 신고
이도영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www.lguplus.com)는 세종특별자치시의 버스정류장에 모빌리티AR 서비스를 활용한 'AR버스정류장'을 구축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모빌리티AR은 버스,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 스마트 쉘터 등 모빌리티 인프라에 투명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s,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위치,상황,이용자 맞춤형으로 AR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편리한 교통, 시정, 주변지역 정보 등을 제공한다. 특히 투명 OLED의 장점인 40% 투과율을 활용해 창밖으로 보이는 실물 배경과 디지털 정보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공간의 개방감은 유지하면서 시민들에게 색다른 콘텐츠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위치정보와 공공데이터를 연계해 안전 및 긴급상황 정보를 시민들에게 알려준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스마트모빌리티에 5G, 초정밀측위(Real Time Kinetics, RTK), AR 기술 등을 접목해 전국에서 시민체감형 서비스를 실증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 6월부터 애니랙티브 컨소
이도영 기자 |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가 포드세일즈앤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와 협업해 포드와 링컨 차량에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국내외 완성차 제조사를 대상으로 14개 브랜드에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사용하는 가입자는 320만 이상에 달한다. 이와 함께 KT는 일부 제조사 차량에 내비게이션, 음성인식 솔루션,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등을 특화한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KT는 보다 고도화된 통합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비스의 기획부터 개발, 운영까지 총괄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KT는 이 플랫폼을 이번 포드와 링컨 차량에 탑재되는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서비스에 적용했고, 차량 주행 환경에 최적화해 운전자가 안전하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운전자들은 내비게이션, 뮤직, 팟캐스트, 라디오, 게임, 종교 컨텐츠 및 위키피디아, 영단어 번역 등의 다채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KT는 차량의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직관적이고 큰 UI(User Interface, 사용자 인터페이스)/UX(User Experience
이도영 기자 |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 www.sktelecom.com)은 전국 약 3,000개 SK텔레콤 대리점에서 구비 서류 제출 시 모바일 전자증명서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SKT는 행정안전부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이 대리점에 방문해 업무를 볼 때 제출해야 하는 구비 서류를 PASS , 이니셜 앱에서 제공하는 '정부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로 대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SKT 대리점에서 PASS , 이니셜 앱을 통해 전자증명서 5종(주민등록표등본 , 병적증명서 , 사업자등록증명 , 가족관계증명서 , 기본증명서)을 필요에 따라 제출하면 명의변경(개인 간), 요금제 변경(결합상품, 군요금제), 장기일시정지(군입대), 미성년자 법정대리인 변경 등의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SKT 대리점을 방문한 고객이 모바일 전자증명서를 사용하기 위해선 ①매장직원이 고객에게 MMS 발송 ②고객은 MMS의 URL링크를 통해 구비서류 제출 화면 접속(PASS 또는 이니셜) 후 구비서류를 선택해 제출 ③매장직원이 전송된 구비서류 확인 후 업무를 처리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PASS , 이니셜 앱에서 이들 전자증
이도영 기자 |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싱가포르 1위 통신 사업자인 싱텔(Singtel)그룹(이하 싱텔)과 메타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싱텔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세계 21개국에 이동통신과 초고속인터넷 등 유무선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통신사다. 현재 싱가포르 유무선 1위 사업자이고, 전 세계적으로 약 7억70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SKT와 싱텔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싱가포르에서의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향후 아태지역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메타버스 공동사업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SKT는 해외 사업 경험이 풍부한 싱텔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국내에서 운영 중인 '이프랜드'의 서비스 역량을 싱텔과 공유해 양사가 글로벌 공동사업의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양사는 SKT의 이프랜드 서비스를 싱가포르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현지화 전략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예컨대 싱가포르 현지 모습을 본뜬 가상공간과 싱가포르 고객 취향에 특화된 아바타를 함께 개발해 싱텔 고객들에
이도영 기자 | 독자적인 혁신 기술과 연구 개발 능력을 갖춘 글로벌 VR 선도 기업 피코(PICO)가 '유미의 세포들 VR'을 PICO 스토어에서 독점 출시한다. 유미의 세포들 VR은 덱스터스튜디오와 네이버웹툰이 공동 제작한 VR 콘텐츠로, PICO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미의 세포들 VR은 누적 조회수 35억 뷰를 기록한 인기 네이버 웹툰 '유미의 세포들'(작가 이동건)의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VR로 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미의 세포들 VR은 원작 특유의 재기발랄한 스토리로 전개된다. 플레이어는 '출출이 세포', '응큼 세포', '패션 세포' 등 직접 유미의 세포들 캐릭터가 돼 유미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경험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PICO는 유미의 세포들 VR(가상현실)을 독점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은 다양한 콘텐츠를 만드는 최전선에 있는 만큼 앞으로 한국 VR 개발자들이 우수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PICO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미의 세포들 VR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를 지원하며 PICO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PICO는 11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