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헌 기자 | 군인과 경찰, 소방관에 대해 신속히 보훈 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보훈심사 신속처리제(패스트트랙)'가 도입됨에 따라 국가유공자 신청에서 등록까지 통상 8개월 걸리던 절차가 100일 이내로 단축된다. 국가보훈처는 '보훈심사 신속처리제' 전담팀을 보훈심사위원회에 신설해 운영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신속처리제는 전역 또는 퇴직 6개월 전과 최근 1년 이내 사고를 당한 군인,경찰,소방관이 대상이다. 이들에 대한 심사자료는 대부분 군이나 해당 기관에서 확보가 가능해 서류 제출과 동시에 빠른 심사가 가능하다. 보훈처는 내년 1월 중으로 신속처리제 전담팀을 신설할 예정으로 신속한 심사자료 확보를 위해 각 군 및 주요 기관과 협업을 추진 중이다. 보훈처는 또 국가유공자의 상이등급 판정을 위해 평균 2개월 정도 소요되는 신체검사를 대체할 수 있는 '국가보훈 장해진단서' 제도를 최초로 도입해 내년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를 위한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국가유공자 등급 판정을 위해 신체검사를 받는 사람은 해마다 1만 4000여 명으로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5개 특,광역
양세헌 기자 | 정부가 화물연대의 운송 거부 철회를 촉구하면서 복귀 의무 불이행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관련 부처 합동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윈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윤희근 경찰청장이 참석했다. 추 부총리는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국가경제에 초래될 심각한 위기를 막고 불법 집단행동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시멘트 분야의 운송 거부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심의,의결했다'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 화물연대는 자신들의 명분없는 요구 관철을 위해 민생과 국민경제를 볼모로 잡아 물류를 중단시키고 산업기반을 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특히, 동참하지 않는 운송차량의 진출입을 막고 운송거부 불참 운전자를 공격하는 범죄행위도 발생하고 있다'면서 '법과 원칙에 따라 불법 집단행동에 대해 엄정히 대응하지 않고 민생, 물류, 산업의 어려움을 방치한다면
이도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28일 우주항공청 설립업무를 수행할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이하 '추진단')'을 출범시켰다. '우주항공청' 설립은 선도형 우주항공 거버넌스를 구축함으로써 미래 우주항공분야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고, 민간 중심의 우주항공 산업 활성화를 통해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지난 9월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 준비 TF'를 구성해 추진단 조직 구성과 설치 훈령 제정 등 추진단 신설을 준비해왔는데, 이날 대통령훈령이 발령됨에 따라 앞으로 우주항공청 설립업무를 본격적으로 수행한다. 우주항공청은 기존 우주항공기술개발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한다. 또한 임무에 따라 프로그램 기반으로 유연성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해 '미래형 공무원 조직의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추진단에는 우주항공업무와 더불어 조직,법령,재정 등을 담당하는 7개 관계부처 및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최원호 과기정통부 국장이 단장을 맡아 추진단을 이끌 예정이다. 추진단은 세종시 과기정통부 청사 내에 자리를 잡아 ▲우주항공청의 임무,전략을 개발할 전략기획팀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지난 17일 수능을 마치고 대학 선택을 고민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2023 대입 정시전형 대비 1:1 진학 상담'을 오는 12월 15일에 실시한다. 초등학교 6년, 중고등학교 6년 길고 길었던 12년의 여정이 끝났다. 쉼 없던 학업의 결과가 다음달 9일이면 성적표 속 숫자로 손에 쥐어진다. 한 장의 종이에 인쇄된 숫자가 많은 대학과 겹치면서 마지막 결승선을 통과하기 위한 치열한 눈치 싸움이 시작된다.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소속 교사 14명이 상담교사로 나서는 이번 진학상담은 마포구, 서울시교육청 및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함께한다. 상담교사는 수험생의 수능 성적과 학생부를 바탕으로 합격 가능한 대학과 학과를 함께 찾아보고 치열한 눈치싸움이 예상되는 정시 지원 전략 등에 대해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신청 자격은 마포구에 거주하거나 마포구 내 고등학교 수험생과 졸업생 및 학부모로 선착순으로 70명을 모집한다. 상담 신청은 12월 11일까지 선착순으로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홍보 포스터 속 QR코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입시기관 관계자는 "올해 수능이 변별력 있는 문
전남 목포시가 '문화야 놀자! 순수무용과 실용무용의 향연, 춤의 향기 따라간 그곳에는' 공연을 문화예술회관에서 12월 3일 선보인다. 무용수들의 화려한 동작과 어우러지는 음악으로 공연을 화려하게 장식해 관객의 몰입감과 호응을 이끌어낼 전망인 이번 공연은 우리 민족의 역사와 함께 한 한국무용 전통 작품과 리듬감 있고 열정적인 움직임이 특징인 댄스스포츠 등으로 구성된다. 관람료는 전 좌석 무료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별도의 티켓팅 없이 오는 순서대로 좌석에 앉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2022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돼 일부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되는 문화나눔 사업이다.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예향교회 비전채플홀에서 '제14회 양주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12월 3일 오후 5시에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촛불잔치'를 부른 가수 이재성과 함께하며 연말 분위기에 맞게 다양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고 양주 윈드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인 심재선이 지휘한다. 이날 연주회는 스크린과 함께 '캐리비안의 해적' 외 영화 음악 6곡과 인기 드라마 OST 성악 협연, 색소폰 협연으로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며, 신나는 우리가요 메들리, 초대가수 이재성의 감성 넘치는 포크송 등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한껏 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평소 음악에 대한 진정성 있는 해석을 바탕으로 유쾌한 연주를 추구하는 심재선 지휘자와 함께 지역의 실력 있는 음악인이 전하는 클래식과 아름다운 우리 가요 및 다양한 프로그램은 연말을 앞둔 양주시민에게 한겨울의 추위를 이겨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도영 기자 | 삼성전자가 파리 오트쿠튀르(Haute couture) 하우스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와 협업한 '갤럭시 Z 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을 온라인으로 한정 판매한다. 해당 제품은 12월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구매 응모를 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2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정판 거래 플랫폼 KREAM에서도 12월 1일 오전 10시부터 100대 한정 수량을 선착순 판매한다. 가격은 225만5000원이다. 갤럭시 Z 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메종 마르지엘라의 시그니처인 화이트 색상을 채택했고, 제품의 실제와 동일한 형태의 내부 회로 형상을 후면 디자인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거친 붓으로 표현된 '페인트 브러시(Paint Brush)'와 엑스레이 스캔을 통해 제품 내부를 보는 듯한 '반전(Inverted)' 테마로 UX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하얀 캔버스에 회색 페인트를 칠한 듯한 '비앙케토 (Bianchetto)' 기법이 적용된 가죽 케이스와 메종 마르지엘라의 액세서리를 상징하는 숫자 11이 링 홀더에 각인된 실리콘 넘버링 케이
양세헌 기자 | 어딘가 엉성해 보이지만 귀엽고 재밌는 그림과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아내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최고심' 캐릭터가 신한카드를 만났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10대, 20대의 대표 일러스트레이터 '최고심'과 협업을 통해 '신한카드 핏(Fit) 최고심 에디션(이하 최고심 핏 카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고심'은 2020년 9월 데뷔해 MZ세대 대표 캐릭터로 자리잡은 일러스트레이터로 연필로 그린듯한 투박한 그림체와 심드렁한 표정, 컬러풀한 색상, 파워 긍정 말투로 SNS 상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카카오, 스파오, 인생네컷, 페리페라 등 다양한 업종, 브랜드와도 협업을 진행 중이다. 신한카드는 30대 이하 소비자 패널 7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설문 조사를 토대로 가장 선호도가 높은 디자인을 선정해 '행복고심 핏(Fit)' 카드와 '짱고심 핏(Fit)' 카드 총 2종을 출시했다. 최고심 핏 카드는 일상 생활에서 알뜰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하면서도 동시에 자기 만족, 자기 개발을 위해서는 아낌없이 소비하는 MZ세대의 이용 성향을 파악해 '일상 영역'과 '플렉스(Flex) 영역'으로 구분해 혜택을
이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차재근)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더욱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11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11.28~12.4)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문화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행된 정책이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에 영화관,공연장,박물관,미술관 등 문화시설과 스포츠시설에서 할인 또는 무료관람 혜택을 제공한다. ◇ 짙어진 가을, 쌀쌀한 날씨에 온라인과 실내에서 즐기는 문화 프로그램 11월의 '문화가 있는 날'은 차가워진 바람이 가을의 끝자락임을 느끼게 하는 시기,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비스되는 '문날TV' 시청은 언제 어디서나 따뜻하고 편안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슬기로운 방법이다. 전국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문화가 있는 날 소식과 유익한 문화 관련 동영상 콘텐츠를 누구나 편하게 향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매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 수요일 저녁에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생중계돼 공연장을 찾지
이도영 기자 |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가 에이풀(Aful)을 통해 2022년 4월 6일부터 19일까지 40세 이상 남녀 406명을 대상으로 안마 의자 이용 트렌드 조사를 실시했다. 업계에서 국내 안 마의자 시장 규모는 2015년 3500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안마 의자 시장의 높은 성장률은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고 스스로 건강을 지키려는 '셀프메디케이션' 트렌드에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안마 의자 업계 매출 실적은 2021년 기준 '바디프랜드'가 1위로 5913억원, '코지마'가 1555억원, '휴테크'가 1052억원을 기록했다. 그렇다면 4060 신중년이 선택한 안마 의자 브랜드는 어디일까. 에이풀 조사 결과, 4060이 경험해 본 안마 의자 브랜드 1위도 '바디프랜드'가 차지했다. 바디프랜드는 58.9% 의 압도적인 응답률을 보였다. 2위를 차지한 '코지마(15%)'와는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3위는 7.2%의 응답률을 획득한 '세라젬(7.2%)'으로 조사됐다. '휴테크(5.8%)'를 선택한 이들도 일부 있었다. 안마 의자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