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헌 기자 | 올해 14번째를 맞은 2022 머서 CFA Institute 글로벌 연금 지수(Mercer CFA Institute Global Pension Index, 이하 MCGPI)에서 검토된 44개국의 연금제도 가운데 한국은 38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가 9위로 아시아에서는 가장 선두를 기록했으며, 다음으로 홍콩과 말레이시아가 각각 19위와 23위를 차지했다. MCGPI는 세계 인구의 65%를 차지하는 44개국의 연금제도를 벤치마킹해 각 제도의 미비점을 찾고, 더 적절하고 지속 가능한 은퇴 후 소득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개선 영역을 제시한다. 올해 포르투갈을 새롭게 추가한 2022 MCGPI는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 적정성(Adequacy), 통합성(Integrity)의 측면에서 연금제도를 비교 평가한다. 올해는 평가 기준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통해 통합성을 개선했으며, 또 편향 가능성을 배제했다. 싱가포르(74.1)는 2021년 전체 지수 가치가 소폭 하락했으나, 올해 수정된 평가 기준과 순 소득 대체율(net replacement rates)의 상승으로 다시 순위를 회복했다. 아시아 지역의 연금
이도영 기자 | 정부가 국민의 일상생활 및 제조, 의료, 건축 등 다양한 산업분야로 확산하고 있는 '메타버스'에서 적용될 윤리원칙을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8일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창의와 혁신의 협력적 생태계를 지원하는 '메타버스 윤리원칙'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정보통신기술과 가상융합기술 등의 융복합으로 메타버스가 몰입감 높은 경험과 능동적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메타버스가 창의와 혁신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메타버스 내에서 가상자아에 대한 비윤리적 행위, 아동,청소년 등에 대한 유해 콘텐츠 노출 및 유통, 광범위한 새로운 형태의 개인정보 수집, 메타버스 접속 기회에 대한 불평등 등 다양한 윤리적,사회적 이슈가 대두돼 선제적 대응 수단으로 시민사회 역량과 자율성에 기반한 윤리규범 수립 필요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5월부터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을 중심으로 윤리,정보보호,법률,공학 등 분야 전문가 12명이 참여하는 연구반을 구성, 메타버스 윤리원칙 논의를 시작했다. 연구반은 전국 만 20∼69세 262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
양세헌 기자 | 홍석철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사회경제분과위원은 지난 28일 '(코로나19에 따른) 일자리 수 영향을 보면 실업급여 수급자 중에서 여성들의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 환경에서 비대면수업이 확산되는 경우 학생들의 관리가 대부분 가정에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면에서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가 상당히 줄어든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감염병 위기대응을 위한 사회경제지표 구축 및 활용방안 발표에 나선 홍 위원은 '자문위원회에서는 그동안 크게 3개 영역에서 단기 모니터링이 활용할 수 있는 사회,경제지표 10개를 선정하고 예비연구를 수행해 왔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예비연구 결과, 감염병 위기 확산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정책은 사회,경제의 다양한 측면에서 국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및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소비 지출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다중이용시설 및 여가 관련 업종은 코로나19 유행 및 거리두기에 따른 변동이 크게 나타났다. 우울증 환자 내원일수에 따른 사회적 고립 정
양세헌 기자 | 정부가 교육-복지-의료체계 연계로 장애영유아를 조기 발견하고 유치원 특수학급 400개 이상 확충,통합유치원 확대를 통해 특수교육대상유아의 의무교육을 보장해 나간다. 또 '학교장애인식지수'를 개발,활용해 통합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모든 대학에 장애학생지원센터 또는 지원부서를 운영토록 한다. 교육부는 장애유형,정도에 따른 맞춤형 특수교육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제6차 특수교육 발전 5개년 계획(2023~2027)'을 마련, 28일 개최된 제2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지원하고 국가책임 강화로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와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 등을 담아 마련했다. 교육부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4대 추진 전략 아래 11개 주요 과제를 포함해 발표했다. ◆ 학생 중심 특수교육 전달체계 내실화 교육-복지-의료체계를 연계해 장애(위험) 발견 즉시 보호자에게 특수교육 정보를 안내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관계부처 협력으로 교육-보육기관 실태조사를 통해 두 기관 간 특수교육 격차를 단계적으로 해소한다.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중심지 기능을 강화해 학교와 지역 내 관계기관 간 협력체
이도영 기자 | WWD 코리아가 강다니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에는 멋스러운 수트부터 캐주얼 룩, 주얼리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강다니엘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겼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강다니엘은 댄스 배틀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험에 대해 '프로그램 속 누구도 서로를 '리스펙'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나 역시 춤의 그런 지점을 좋아했구나, 다시 한번 떠올릴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리패키지 앨범 '더 스토리 : 리패키지 리톨드'와 관련해 '자신의 곡을 정말 좋아하고, 한 번 낸 곡에 대해서는 미련이 없다'고 밝힌 강다니엘은 '보컬이 아쉽거나 테크닉적으로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있는 그대로 사랑하려고 한다. 그냥 풋풋하고 '그때 되게 열심히 했구나' 다독이고 받아들인다. 이번 앨범에는 새로운 곡이든 예전 곡이든 내가 좋아하는 곡들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리패키지 앨범은 11월 24일 발매됐으며 강다니엘은 타이틀곡 '너바나'로 컴백했다. 강다니엘의 화보와 인터뷰는 WWD 코리아 12/1월 합본호에서 만날 수 있으며, 소셜 미디어 계정과 웹사이트에서 차례대로 공개된다.
이도영 기자 | 롯데정보통신이 롯데자이언츠와 '이대호 NFT'를 발행한다. '이대호 NFT'는 롯데자이언츠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이대호 선수의 은퇴를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의 하나로, 이대호 선수 은퇴 기념 유니폼 및 포토전시회 사진 경매 낙찰자들을 대상으로 포토카드형 인증서 형태로 한정 발행될 예정이다. 포토카드에는 은퇴식 슬로건인 'RE:DAEHO' 와 함께 이대호 선수의 현역 시절 모습을 담았으며, 이대호 선수의 사인과 함께 '조선의 4번 타자', '자이언츠 영원한 10번', '거인의 자존심', '롯데의 심장' 등 4개의 카테고리로 포토카드가 발행된다. 한편 롯데정보통신은 7월 블록체인 전문기업과 MOU를 체결하며 NFT 사업을 본격화해나가고 있으며, 내년 1월 중 실제 상용 거래가 가능한 마켓플레이스를 오픈해 롯데그룹 계열사들과 협업한 다양한 종류의 NFT를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정보통신 홍보 담당자는 '이번 NFT 발행은 향후 NFT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시작점으로 그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멤버십 기반 토큰 등 다양한 분야에서 NFT 사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G-LOVE 1차
이도영 기자 | K-POP 세계 시민의식을 함께하며 최초의 길을 개척하는 World's No.1 K-POP Awards로의 도약을 선언한 '2022 MAMA AWARDS(마마 어워즈)'가 새로운 브랜드에 걸맞는 초호화 시상자 라인업을 공개했다. 앞서 '2022 MAMA AWARDS'의 호스트로 박보검, 전소미가 확정된 가운데 월드 클래스 글로벌 아이콘 김연아, 황정민, 정우성을 비롯해 월드 스포츠 스타 박세리, 곽윤기, 'K-POP DNA'를 품은 배우 안소희, 황민현, 임시완, 한선화 등이 '2022 MAMA AWARDS' 시상자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 레전드 피겨 여왕을 넘어 패션-뷰티-문화를 아우르는 월드 클래스 글로벌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김연아가 '2022 MAMA AWARDS' 참석을 확정했다. 음악 시상식에 처음으로 참석하는 김연아는 '팬데믹이라는 아픔을 겪으며 침체됐던 전 세계 모두에게 음악을 통한 치유와 위로의 힘을 응원하기 위해 '2022 MAMA AWARDS' 시상자로 나서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간 방송, 팬미팅을 통해 출중한 댄스와 노래 실력을 보여주며 K-POP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밝혀온 그녀가 이번 '
이도영 기자 | 세계적인 시청각 자동화 및 통합 장비를 제조하는 크레스트론이 IoT 기반의 업무 공간 자동화 및 회의실 솔루션을 들고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크레스트론(Crestron)은 1972년 설립돼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기업으로, 최신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효율적으로 최적화 하는 IoT 기반의 업무 공간 자동화 및 회의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32개국에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한국에도 크레스트론 한국 지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크레스트론 솔루션은 △원활한 협업의 토대를 만드는 '디지털 업무 공간' 솔루션 △실제감 넘치는 시청각 정보를 전달하는 '콘텐츠 전송' 솔루션 △협업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IoT 기반 기술'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크레스트론의 토털 솔루션은 'end-to-end' 통합 솔루션으로 AV, UC, 자동화 관리 하드웨어부터 관리 소프트웨어까지 통합 제공돼 특별한 설치 및 관리 절차 없이 다양한 디바이스와 환경에 연결할 수 있다. 도입 후 기술 지원, 보안 모니터링, 펌웨어 업데이트 등 사후 관리가 쉽고, 비용이 추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양세헌 기자 | 한국-유럽연합 시민사회 네트워크(KEN)가 11월 29일(화)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과학 기술 분야에서의 여성의 참여: 젊은 세대의 도전과 과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한국-유럽연합 시민사회 네트워크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KIGEPE)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과학,기술 분야 일선에서 활약 중인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자리다. 한국, 유럽연합(EU) 양국의 발표자들이 현장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할 계획이다. 여성은 역사적으로 과학,기술 분야에서 과소 평가돼 왔다. EU,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양국 모두 과학,기술 분야의 여성 기업가, 노동자 수는 최하위 수준이다. 이는 과학,기술 시장이 여성에게 충분한 기회를 주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EU는 '양성평등 전략 2020-2025'에서 '과학,기술 노동 시장이 여성에게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는 것은 여성이 더 기업가로 성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뜻한다'고 꼬집었다. 콘퍼런스는 크리스토프 베세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 장관 참사관 겸 통상경제과장과 장명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의 주제 발표로 시작된다. 이어
양세헌 기자 |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ERP 10, Amaranth 10 등 회사 솔루션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더욱 안전하고 고도화된 업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라이프 케어 플랫폼 전문 기업 SK쉴더스(대표 박진효)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시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은 더존비즈온 이강수 ERP사업부문 대표, 지용구 솔루션사업부문 대표, SK쉴더스 박진효 대표이사, 김병무 클라우드사업본부장 등 양 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사는 기업용 솔루션 분야 선도 기업으로 쌓아온 더존비즈온의 ICT 기술력과 SK쉴더스의 사이버보안 및 물리보안 역량을 결합하고, 고객 기업을 위해 한층 강력한 보안 성능이 확보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더존비즈온의 차세대 ERP인 'ERP 10', 올인원 비즈니스 플랫폼 'Amaranth 10'과 SK쉴더스의 랜섬웨어 대응 서비스 등 사이버보안, 출입통제관리시스템, 모바일 출입 근태와 같은 물리보안 시스템을 연동해 훨씬 강력하고, 사용자에 편리한 보안 경쟁력을 갖춰 나간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기업용 솔루션이 요구하는 높은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