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헌 기자 |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유럽연합(EU)이 1500만 유로(약 200억원)를 지원하는 차세대 태양광 셀 양산화를 위한 연구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프로젝트는 '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 실리콘 탠덤 셀(이하 탠덤 셀)' 시험 생산 라인을 독일 탈하임(Thalheim)에 있는 한화큐셀 글로벌 R&D센터에 구축해 연구 개발에 활용한다. 탠덤 셀은 실리콘 층 위에 태양광 신소재로 주목받는 페로브스카이트 층을 얹어 제작한다. 탠덤 셀은 현재 세계 태양광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실리콘 단일 셀이 흡수할 수 없는 영역의 빛을 추가로 흡수할 수 있어 잠재 발전 효율이 높다. 학계가 추정하는 탠덤 셀의 이론 한계 효율은 44%로, 실리콘 단일 셀의 이론 한계 효율인 29%의 약 1.5배에 달한다. 프로젝트는 2022년 11월부터 2026년까지 4년간 고효율 탠덤 셀을 양산하고, 탠덤 셀 기반 모듈을 제조하는 장비,공정,재료 개발을 목표로 한다. 한화큐셀 고유의 퀀텀(Q.ANTUM) 셀 제작 기술을 적용한 하부 셀을 사용한 탠덤 셀 생산라인을 구축해 탠덤 셀을 모듈로 제작할 때의 효율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공정 기
이도영 기자 | 현대자동차는 이탈리아의 전설적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Giorgetto Giugiaro)와 협력해 1974년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에서 현대차가 선보였던 '포니 쿠페 콘셉트'를 원형 그대로 복원하는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공식 초청으로 21일 방한한 조르제토 주지아로는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디자이너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1974년 포니가 양산됐던 울산 공장을 돌아보는 등 현대차와의 협업을 시작했다. 조르제토 주지아로는 이탈리아 디자인 회사인 'GFG 스타일'의 설립자 겸 대표로 포니와 포니 쿠페 디자인을 시작으로 포니 엑셀, 프레스토, 스텔라, 쏘나타 1,2세대 등 다양한 현대차 초기 모델을 디자인한 것으로 잘 알려진다. 1999년에는 자동차 산업에 끼친 지대한 영향력을 인정받아 전 세계 자동차 저널리스트로부터 '20세기 최고의 자동차 디자이너'에 선정됐으며, 2002년에는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이날 현대차는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 비전홀에서 주지아로와 현대차그룹 CCO (Chief Creative Officer)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부사
이도영 기자 | 국내 최고의 아라고나이트 고온천을 즐길 수 있는 제주 디아넥스가 겨울을 맞이해 온천과 함께하는 등산 패키지를 출시했다. 디아넥스는 제주 중산간 자락에 위치해 오름, 둘레길, 한라산 등 다양한 트래킹 코스와 인접해 있다. 제주 남국의 정취와 억새의 은빛 물결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마보기 오름과 한라산 1000m 고지 일대의 식생을 보며 손쉬운 트래킹을 즐길 수 있는 치유의 숲, 돌오름, 하원수로길 등의 둘레길 코스가 있으며, 한라산 코스 중 가장 짧으면서도 가장 아름다운 구간으로 손꼽히는 영실 코스가 있다. 백록담까지의 구간은 안전상의 문제로 통제돼 갈 수 없지만, 영실 기암과 울창한 숲, 오백나한, '돌이 있는 자갈 평지'라는 의미의 선작지왓, '위에 있는 세 개의 오름'이란 뜻을 가진 윗세오름까지 볼거리는 무궁무진하다. 겨울을 맞이해 출시한 이번 Moment with Nature 패키지는 등산에 필요한 등산 스틱, 가방, 보온병 등의 등산 키트와 간식 일체를 제공해 호텔 투숙객이 손쉽게 제주의 겨울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상품이다. 또한 겨울 산행 후에는 디아넥스의 자랑인 우유 빛깔의 아라고나이트 고온천욕으로
양세헌 기자 | 글로벌 산업 자동화 전문기업 에머슨이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특수목적법인 코하이젠(대표 이경실)의 자동화 파트너로 선정되면서 수소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나섰다. 한국에머슨과 코하이젠이 참여하는 수소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수소에너지 투자를 촉진해 넷 제로(Net Zero, 탄소중립) 글로벌 경제로 전환을 가속한다는 중대한 목표를 지녔다. 지난 11월 7일 개소한 전주평화 수소충전소는 코하이젠의 1호 수소충전소로 세계 최대인 300kg/h의 대용량 충전 규모를 갖췄다. 이는 시간당 최대 상용차 15대, 하루 100대 이상 충전할 수 있는 용량으로, 버스 및 트럭 등 수소 상용차 충전에 최적화돼 있다. 코하이젠은 2025년까지 전국에 35개의 대용량 기체 및 액화수소 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에머슨은 수소의 온도, 압력 및 유량 측정 솔루션과 수소의 흐름을 제어하는 밸브 솔루션 그리고 원격 모니터링 기능이 포함된 충전소 제어 PLC 솔루션 등 코하이젠 수소충전소 내 핵심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극대화한 수소 충전 모델 개발과 국내 수소 산업 육성에 기여를 확대한다는
이도영 기자 |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소장 방윤규, 이하 APCTP)는 'APCTP 2022 올해의 과학도서' 10권을 발표했다. 2005년부터 시작한 'APCTP 올해의 과학도서'는 매년 과학기술 분야 신간 중 도서선정위원 검토를 통해 10권을 선정한다. 선정된 도서는 대중의 과학적 지식 확장과 소양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APCTP 2022 올해의 과학도서는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길 멈출 때(벵하민 라바투트, 노승영) △사라진 중성미자를 찾아서(박인규, 계단) △판타 레이(민태기, 사이언스북스) △퀀텀의 세계(이순칠, 해나무) △생명을 묻다(정우현, 이른비) △기후의 힘(박정재, 바다출판사) △천개의 뇌(제프 호킨스, 이데아) △자연은 어떻게 발명하는가(닐 슈빈, 부키) △코드 브레이커(윌터 아이작슨, 웅진지식하우스) △햇빛도 때로는 독이다(박은정, 경희대학교 출판문화원)으로 총 10권이다. 올해는 기후학, 양자역학, 입자물리학, 생물학, 화학, 과학사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가 선정돼 참석자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APCTP 2022 올해의 과학도서 선정 기념식은 12월 8일(목)에 서울 삼청동 책방 갈다에서 개최한다. 기념식에서 도
이도영 기자 | 기업용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전문 기업 다큐브(대표 진주영)는 IBK기업은행이 B2B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AI 음성 비서 '제로터치'에 자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로터치는 기업뱅킹 앱 내 조회성 업무와 복잡한 금융 용어 조회 서비스를 사용자가 음성으로 물어보면 IBK 기업뱅킹 앱 내 데이터 화면으로 자동 이동해 보여주는 AI 음성 인식 서비스다. 제로터치에 적용된 서비스는 △예금,신탁,대출,외환 거래 내역 조회 △대출 이자 및 납입 조회 △카드 이용 내역 및 명세서 조회 △금융 정보 조회 △환율 조회 △금융 용어 설명 등으로 원하는 금융 업무를 말로 물어보면 음성을 인식하고 해당 데이터를 찾아서 보여준다. 이전까지 기업 계좌의 예금 거래 내역 조회를 위해서는 앱 로그인 뒤 메뉴-거래내역-시작/종료 일자 선택-조회 등 5단계를 거쳐야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제로터치를 이용하면 마이크 터치 후 '지난달 예금 거래 내역 보여줘'라는 음성 인식으로 별도 터치, 선택 과정 없이 지난달 예금 거래 화면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제로터치는 스마트폰 사용률이나 복잡한 메뉴로 접근성이 낮아 고객센터를 주로 이용하는
이도영 기자 | 비브스튜디오스의 인싸 버추얼 휴먼 뮤지션 '질주(A.K.A JZ)'가 코로나 사태 이후 3년 만에 대면 개최로 돌아온 멜론뮤직어워드(MMA)을 통해 데뷔 무대에 오른다. 인공지능(AI) 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아트테크 기업 비브스튜디오스(대표 김세규)는 버추얼 휴먼 질주가 11월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멜론뮤직어워드 2022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고 밝혔다. 최근 버추얼 휴먼을 앞세운 K팝 아이돌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버추얼 휴먼이 현장 중계 음악 시상식 공연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 5월 패션 화보 촬영을 통해 수려하고 개성 넘치는 외모를 알린 질주는 예술적 끼와 열정 가득한 20대 본투비 인싸 젠지 버추얼 휴먼이다. 질주는 이번 멜론뮤직어워드 2022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뮤지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비브스튜디오스는 2020년 한 시상식에서 어깨 수술로 무대에 함께하지 못한 BTS 멤버 슈가를 홀로그램으로 구현, 당시 공연 무대를 시청하던 전 세계 BTS 팬들에게 증강 현실(AR) 기술의 가능성을 선보인 바 있어 이번 질주의 MMA 무대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 높이고 있다
이도영 기자 | 현실과 가상이 융합하는 메타버스의 트렌드에 힘입어 최근 '버추얼 유튜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실제 인간이 아니라 가상 인간을 내세워 영상과 사진 등 콘텐츠를 선보이는 버추얼 유튜버 시장은 이미 일본, 미국 등지에서 가파른 성장을 보이며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산업 가운데 하나로 인정받았다. 이에 최근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기업 솔트룩스(대표 이경일)의 자회사 플루닛은 누구나 나를 닮은 가상 인간을 통해 버추얼 유튜버로 활동할 수 있는 메타버스 및 대체 불가능 토큰(NFT) 기반 콘텐츠 제작 플랫폼 '플루닛 스튜디오(Ploonet Studio)'의 오픈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플루닛 스튜디오는 인물 의상부터 자세와 목소리 톤까지 자유롭게 조합해 단 몇 분 만에 자신만의 가상 인간을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개발된 혁신적 플랫폼이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혁신상을 받는 등 국내 최고 수준으로 꼽히는 플루닛의 가상 인간 구현 기술이 탑재됐다. 또 영어, 한국어를 비롯해 총 6개 언어에 대한 번역과 다국어 발화 기능이 탑재됐으며 텍스트를 간단하게 입력하면 음성 출력에 맞춰 입 모양과
이도영 기자 | 위메이드(대표 장현국)의 대작 MMORPG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이하 미르M)가 지난 23일부터 원스토어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이번 사전예약은 원스토어 정식 서비스 시작 전까지 진행되며, 원스토어 사전예약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원스토어 사전예약자 전원에게는 풍성한 혜택을 담은 '원스토어 초대패키지'를 선물한다. 화신,영물소환권은 물론, 사전예약자에만 주어지는 한정판 탈 것 '홍나귀', 사냥 경험치와 명중 효과를 높여 빠른 성장을 돕는 보감 아이템 '미르원' 등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미르M에서 사용 가능한 '원스토어 아이템 40% 할인쿠폰'도 증정한다. 한편 미르M은 글로벌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MMORPG 미르의 전설2에 현대적 해석을 더해 복원한 미르 IP 정통 계승작이다. 6월 국내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에 먼저 출시돼 마켓 매출 및 인기 순위 상위권을 기록했다. 8방향 그리드와 쿼터뷰 방식을 활용해 원작의 게임성을 계승했으며, 새로운 성장 특화 시스템 '만다라'를 통해 전투에 편중된 게임 플레이와 성장 구조에서 벗어난 높은 수준의 성장 자유도를 누릴 수 있다. 모든 것이 공존하는 세상, 전쟁과 모험
양세헌 기자 | 대동그룹의 자회사인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 기업 대동모빌리티(대표이사 원유현)는 대구 국가산업단지 부지(대구 달성군 구지면)에 연간 최대 14만5000대의 스마트 모빌리티를 생산할 수 있는 'S-팩토리'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대동그룹은 2021년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대동모빌리티를 주축으로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에 모빌리티 신공장 착공하였으며, 사업비 약900억원을 투자해 1년간의 공사 끝에 S-팩토리를 11월 완공한 것이다. S-팩토리는 대지면적 10만2265㎡(약 3만1000평), 연면적 약 3만㎡(약 9100평)이다. S-팩토리는 그룹 핵심역량인 우수한 제품 설계 및 탄탄한 제조 역량, 그리고 다품종 소량생산 역량에 기반하여 국내 최고 수준의 생산환경과 공정기술을 갖추었으며, 대동모빌리티에 최적화된 ERP(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 MES(제조실행시스템), 공급망 관리를 도입해 유연한 생산체계 구축이 가능한 미래형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관련해 기본적으로 종합관제상황실을 구축해 생산 전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발생한 모든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이를 기반으로 생산 효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