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자원 순환의 의미를 재해석한 'The Wave: 순환의 물결' 전시회를 11월 27일까지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 대치본점(서울 강남구)에서 진행한다. 삼성전자 디자이너들과 김지선,류종대 공예작가가 전시에 참여했으며, 포장 비닐부터 재생 소재까지 다양한 재료를 기반으로 순환의 가치를 되새기는 설치 미술과 공예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모바일 제품 개발 시 발생하는 알루미늄과 그라파이트 부산물을 활용해 일상과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흔적(The Footprint)' △제품 포장재와 바다에 버려진 폐어망으로 파도를 형상화한 '푸른 물결(Wavy Blue)' △재생 플라스틱을 녹여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오브제들을 통해 다양한 개성을 표현한 '새로운 미래(Modern Wave)' 등 3개 작품으로 구성됐다. 전시장에선 삼성전자 제품에 적용된 재생 소재에 대한 영상과 그래픽도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4 등 일부 갤럭시 기기에 폐어망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부품을 적용했으며, TV 솔라셀 리모컨과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8(2022년형 모델) 등의 외관에 재생 소재를 일부 사용했다.
이도영 기자 | 아시아의 패션 아이콘이자 팝 가수이면서 영화 및 TV 배우이기도 한 Tia Lee가 연예계,패션계에서 자신이 걸어온 여정과 좌절을 담은 첫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첫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곧 공개 예정인 Tia의 신곡이자 모든 여성이 더 강인해져야 한다는 내용의 'GOODBYE PRINCESS'가 담은 메시지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시리즈는 총 6편으로 Tia가 연예계에서 걸어온 여정을 바탕으로 한다. 30초 분량의 각 에피소드는 클래식 '공주' 동화에 영감을 받았으며, 동화 속 상징과 이미지를 뒤엎고 변신과 자긍심 증대라는 아이디어를 풍부한 상상력으로 담아냈다. 이 시리즈는 스테레오타입에서 벗어나 편견을 떨치고 부정적 모습을 피하면서 자긍심을 가지는 여성들의 표본이 되겠다는 Tia의 의지를 드러내고자 한다. ◇ 수상 경력에 빛나는 애니메이션 팀이 제작 GOODBYE PRINCESS에 영감을 받은 이번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홍콩 애니메이션 팀이 구성, 일러스트, 각본을 맡았다. 수상 경력에 빛나는 애니메이션 팀이 시리즈를 전담했기 때문에 정교한 퀄리티, 창의성, 열정이 잘 드러날 것이다. , 감
양세헌 기자 | 쌍용자동차는 KG그룹과의 M&A를 통해 유입된 인수자금으로 회생 채무 변제를 완료하며 2021년 4월 회생절차 개시 후 1년 6개월 만에 기업회생절차를 종결짓고, KG그룹의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M&A 성공 및 기업회생절차 종결로 경영 안정화와 미래 성장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된 만큼, 판매 증대와 흑자전환을 통해 회사의 조기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자동차는 이미 9월 쌍용자동차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으며, 10월에는 새로운 경영환경 변화에의 적극 대응을 위해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하는 등 경영 안정화를 위해 기민한 조치를 취한 바 있다. 또한 이에 앞서 7월 KG컨소시엄과 쌍용자동차 노사가 고용보장과 장기 투자 등을 골자로 한 3자 특별협약서를 체결하는 등 쌍용자동차 정상화의 근간이 되는 상생의 노사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며 과거와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노사 간 협력을 다졌다. KG그룹 역시 1차 인수대금 유상증자로 회생 채무를 갚은 데 이어, 공익채권 변제와 운영자금 조달을 위
양세헌 기자 | 국가보훈처가 올해 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추진했던 '제복 영웅들' 사업을 확대, 내년 정전 70주년을 맞아 모든 6,25 참전유공자들에게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기로 했다. 보훈처에 따르면 지급 대상은 내년 1월 1일 기준 6,25 참전유공자로 등록된 본인이라면 해당된다. 지난 10월 말 기준 등록된 6,25 참전유공자는 모두 5만 5000여 명이다. '제복의 영웅들' 사업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6,25 참전용사들에게 국민적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보훈처가 추진했다. 지난 6월 공개된 제복은 겉옷(자켓)과 하의, 넥타이로 구성됐으며 고령인 참전용사들의 편의를 고려한 소재가 사용됐다. 특히 겉옷(자켓)에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표현하는 기장과 훈장 패용이 편리하도록 제작됐다. 기장이나 훈장이 없더라도 참전용사의 명예를 드러낼 수 있도록 상징성 있는 자수를 더한 넥타이도 선보였다. 특히 제복 구상과 제작, 사진, 촬영 소품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이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제복이 공개된 후인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는 공
양세헌 기자 | 온라인으로 대출을 쉽게 비교하고 갈아 탈 수 있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가 이르면 내년 5월 구축된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소비자가 손쉽게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이동할 수 있도록 대환대출의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리상승기에 금융소비자의 이자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대환대출 시장은 대출 신청자의 불편, 인프라 미비로 참여가 저조한 상황이다. 금융회사 간 온라인 시스템의 부재로 기존대출 상환을 오프라인으로 수행해 금융소비자와 금융회사의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 또 소비자가 대출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플랫폼이나 합리적 의사결정에 필요한 기존대출 정보가 제한돼 소비자 편익도 제약되고 있다. 이에따라 금융위는 금융회사 간 온라인 대환대출 이동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금융회사 간 상환절차(상환 요청, 필요정보 제공, 최종 상환 확인)를 금융결제원 망을 통해 중계하고 전산화하는 시스템을 만든다. 이렇게 되면 은행, 저축은행, 카드,캐피탈사로부터 대출을 받은 소비자가 보다 손쉽게 유리한 조건의 상품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대환대출의
양세헌 기자 | 수도권 3기 신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인천계양 공공주택지구가 첫 삽을 뜬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인천광역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iH)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착공식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는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 도모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계획한 3기 신도시 중 하나다. 총면적 333만㎡의 규모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해 청년주택을 포함한 공공주택 9000호 등 1만 7000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2026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한다. 여의도 공원 4배 규모의 공원,녹지(94만㎡)를 주민 체감도가 높은 5개의 선형공원으로 분산 배치해 공원을 중심으로 교류,소통과 보행중심의 도시환경이 이뤄지도록 구현할 계획이다. 인천 계양 신도시 내에서 전략적 개발이 필요한 지역은 창의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도록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조성하게 된다. 특히 S-BRT 등 교통 결절점에 위치한 중심거점지역은 주거,상업,자족 시설과 녹지가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계획해 인천 계양 신도
양세헌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KOTRA)와 서울시, 금융감독원이 공동 주관하는 제17회 외국인투자기업채용박람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14일부터 15일까지 2일 동안 열린다.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는 외국인 투자기업에게는 기업홍보 및 우수 인재 확보의 계기를 마련하고, 구직자에게는 글로벌 기업에의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6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취업 희망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기업에 비해 상세한 채용정보를 얻기 어려운 다양한 외투기업을 한자리에서 만나 관심 기업의 채용 정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75개 기업이 참가한다. 한국씨티은행(Citi Bank), 한국바스프(BASF), 한국3M 등 국내에 잘 알려진 글로벌기업뿐 아니라, 최근 부상하고 있는 미래첨단산업 분야인 IT,반도체,바이오 분야에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Applied Materials), 에퀴닉스코리아(Equinix), 브이엠웨어코리아(VMware), 싸이티바(Cytiva) 등 우수한 글로벌기업들이 참여한다. 전체 참가 기업 175개사 중 43개사(25%)는 신규로 참가하고, 포춘 500 해당기업 17개사, 포브스글로
양세헌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에 참여 중인 기업들이 334건의 납품대금 연동 약정을 체결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는 위탁기업 44개와 수탁기업 317개가 체결한 것이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재료 가격 변동에 따른 위험을 중소기업 홀로 부담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대,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이다. 중기부는 납품대금 연동제의 안착을 위해 지난 8월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 참여 기업을 모집했으며 9월에는 납품대금 연동제 시작을 알리는 '납품대금 연동제 자율추진 협약식'을 개최한 바 있다. 협약식 이후 시범운영에 참여한 위탁기업과 수탁기업은 자율협의를 통해 주요 원재료, 조정 요건, 조정주기, 가격 기준지표, 연동 산식 등을 약정서에 기재하고 그에 따라 납품대금을 조정하기로 했다. 기업들이 제출한 334건의 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서를 분석하면, 연동 대상이 되는 주요 원재료를 1개로 정한 경우는 181건(54.2%)이었고 2개 82건(24.6%), 3개 이상 71건(21.3%) 등이었다. 결과적으로 334건의 약정서에서 연동의 대상이 되는 원재료는 총 669개로 나타났다. 연
양세헌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수험생은 코로나19에 확진된 경우 이를 지체없이 관할 교육청에 통보해야 한다. 특히 수능 전날인 16일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경우에는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빠르게 관할 교육청에 통보할 것이 권장된다. 교육부는 2023학년도 수능을 3일 앞둔 지난 14일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한 준비 상황을 공개, 수험생을 대상으로 안내 필요 사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을 포함한 모든 수험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수능에 응시할 수 있도록 지난 8월부터 방역 관계 부처와 지자체 및 시도 교육청 등과 협업해 수능 방역 대책을 준비해 왔다. 먼저 확진 수험생이 늘어나더라도 시험에 응시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전국 별도 시험장 수용인원을 총 1만 2884명까지 대폭 확대했다. 확진 수험생이 증가할 경우 입원 차료자도 늘어날 것에 대비해 입원 가능한 병상 수를 추가 확보해 현재 총 108병상을 확보한 상태다. 교육부는 지난 3일부터 질병관리청과 공동상황반을 구성, 시도별 확진 수험생 발생 상황을 매일 파악하고 있다. 11일부터는 확진 수험생의 별도 시험장 배정, 시험장 환경 조성
양세헌 기자 |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 14일 겨울철 유행 대비 중증면역저하자의 보호를 위해 이날부터 코로나19 예방용 항체주사제 '이부실드' 투약대상자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투약대상을 고형암, HIV, 류마티스 환자 및 질환 관계없이 심각한 면역저하치료자로 넓히고 용량 또한 600mg으로 증량해 투약을 시작한다. 그동안 이부실드 투약 대상은 혈액암, 장기이식, 선천성 면역결핍증 환자 중 중증면역저하자였다. 하지만 추진단은 감염병관리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고형암, HIV, 류마티스 환자와 질환에 관계없이 항암화학요법제, B세포 고갈치료 등 심각한 면역저하치료를 받는 중인 환자들도 투약 가능하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아울러 이부실드 투약을 신청할 수 있는 면역저하 치료 기간도 기존 2~4개월에서 6개월~1년으로 대폭 늘렸다. 또 이부실드 용량은 300mg이나 '변이주 유행 때에는 600mg으로 투약할 수 있다'는 식약처 긴급사용승인과 오미크론 변이 대응을 위해 투약용량을 600mg으로 증량한 미국의 사례 및 위원회 심의 등을 토대로 투약 용량을 600mg으로 늘렸다. 이에 기존 300mg 투약자는 투약일로부터 3개월 이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