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노상 주차장에 설치한 멀티 스마트 가로등 전기차 충전기를 오는 11월 1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일환이다. 안성시가 지난 4월부터 이달 초까지 설치한 멀티 스마트 가로등은 전기차 충전기와 CCTV, 공공와이파이(Wi-Fi) 등 다양한 기능이 통합된 가로등이다. 특히 노상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돼 시민 누구나 가까운 거리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게 됐다. 전기차 충전기는 주거지역이 밀집한 장소를 중심으로 ▲안성시내 39개소 ▲공도읍 20개소 ▲제2산단 3개소 등 총 62개소가 설치됐으며 완속충전기(7kW)로 충전요금은 이용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1kW당 180원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한편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기차 전용주차구역에서 충전을 방해하는 일반차량 주차, 적치물 방치, 전기자동차 또는 외부 충전식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14시간 이상 주차하는 행위가 적발되면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충전시설이 부족해 겪는 불편이 해결되고, 친환경 자동차 운행에 많은 도움이 되길
이도영 기자 | 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운영하는 N서울타워가 CJ도너스캠프와 함께 '꿈키움 문예공모전 기부행사'를 개최하고 문화 사회 공헌을 통한 기부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꿈키움 문예공모전'은 CJ도너스캠프가 소외 아동청소년의 창의,인성교육을 위해 매년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그룹홈 등 공부방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N서울타워는 꿈키움 문예공모전 취지에 공감하고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12월 4일까지 문예 공모전을 통한 기부행사를 별도로 실시한다. N서울타워 방문객은 누구나 신청을 통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 중 일부를 CJ나눔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기부한다. 참가자들에게는 전망대 무료 입장 및 글로벌 문구,완구 브랜드 크레욜라(Crayola) 크레용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참가비는 전망대 이용권 정상가보다 약 19% 할인된 금액으로, 공모전 참가 시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망대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기부 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문예공모전 참가는 온라인이나 현장에서 신청 후 N서울타워에서 배부한 원고지, 도화지에 '꿈, 사랑, 용기'를 주제로 한 글 또는 그림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글
이도영 기자 | KT는 에릭슨과 스웨덴 에릭슨 연구소에서 LTE와 5G 안테나가 결합된 무선 유닛(Remote Unit)을 개발 완료하고 기술 검증하는데 성공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KT는 5G 커버리지를 더 넓히고자 2022년 3월부터 LTE와 5G 안테나를 결합한 RU 개발에 대한 논의를 에릭슨과 진행해왔다. 그간 5G 장비를 놓을 수 있는 건물 옥상의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이 5G 커버리지 확대의 큰 걸림돌이었다. 이번에 KT와 에릭슨이 개발한 무선 유닛은 LTE 안테나 뒷면에 5G 안테나를 겹쳐서 배치해 5G 신호가 LTE 패시브 안테나를 통과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 RU를 이용하면 안테나가 차지하는 공간이 줄어 동일한 건물 면적에 더 많은 LTE, 5G 안테나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새로운 무선 유닛 개발 과정에서 전면에 위치한 LTE 안테나의 영향으로 '5G 빔 포밍(신호를 여러 방향으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수신 기기에 집중시키는 기술)' 성능이 감소하는 현상을 확인했다. KT와 에릭슨은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빔 쓰루(Beam Through)' 기술을 해당 장비에 도입했다. 빔 쓰루는 특정 신
양세헌 기자 | 필로소피아벤처스가 21일 'WEB3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데모데이에 참여할 혁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이번 'WEB3 데모데이'는 WEB3를 주제로 미래 경제의 주체가 될 국내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WEB3 전문가, 투자 담당자와 비전을 교류하며 참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 WEB3 (블록체인, NFT,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메타버스 등)와 관련된 사업 모델, 서비스 등을 가진 전국의 예비창업팀 및 초기창업팀을 대상으로 2주간 참가 기업을 모집하고, 이번 프로그램과의 연관성, 시장성, 성장성 등을 검토해 최종 9팀을 선정한다. 이번 행사에는 폴리곤 스튜디오의 박성모 리드와 CAN의 이은영 공동 창업자가 주요 연사로 참여한다. 이들 연사는 WEB3의 현황을 되짚고, 글로벌 최신 테크 트렌드와 미래를 조망할 예정이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IR피칭 대회를 비롯해 투자자, 스타트업 담당자와의 네트워킹으로 인사이트를 공유할 자리가 마련된다. 선정된 9팀 중 우수한 평가를 받은 팀에는 △최대 5억원 이내의 투자 검토 기회 △필로소피아벤처스의 주요 파트너(국내외 VC)와의 투자 연계 지원 △WEB3 사업화 온보
이도영 기자 | 전 세계에 디지털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인 Equinix의 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국내 IT 의사결정권자들이 직원 유지 및 채용 관련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quinix의 연례 2022 글로벌 기술 동향 조사(2022 Global Tech Trend Survey)에 따르면, 국내 IT 의사결정권자 중 65%는 비즈니스에 대한 주요 위협 중 하나로 IT 역량을 갖춘 인력 부족을 꼽았다. 더불어 현재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인재 유지(42%) 및 다양성 부족(41%)이 가장 해결해야 할 기술 과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Equinix를 포함한 기업들은 인재 확보를 위한 여러 대안을 통해 보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지원자를 모집하고 인재 풀을 넓히고자 노력하고 있다. 100명의 국내 응답자를 포함한 총 2900명의 설문 응답자들은 기술 산업이 변화하고 있는 속도가 매우 빠르며, 이로 인해 현재 및 향후 도전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인재를 확보 및 유지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고 답했다. 많은 기업은 인재 부족 현상을 타파하기 위해 다른 산업에 종사하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IT 의
이도영 기자 | 동국제강이 국내 최초로 바이오매스를 60% 이상 사용한 친환경 컬러강판 '럭스틸 BM-PCM'을 개발했다. 바이오매스는 재활용할 수 있는 식물이나 미생물 등을 열분해 발효시켜 만든 원료다. 석유계 원료를 대체해 탄소 배출 감소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친환경 원료로 구분된다. 동국제강은 친환경 소재에 대한 글로벌 가전,건설사 수요에 맞춰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친환경 컬러강판 제조 기술을 연구해 왔다. 동국제강은 국내 도료사와 공동 연구로 바이오매스 함량을 63%까지 극대화했다. 현재까지 출시된 바이오매스 컬러강판은 30% 함량이 최대였다. 동국제강은 강판에 색과 기능을 입히는 도료의 석유계 성분 '용제'와 '수지' 모두 바이오매스를 적용해 함량을 확대했다. 동국제강은 이번 럭스틸 BM-PCM 개발로 기존 석유계 도료 기반 제품 대비 탄소 배출량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친환경 원료 함량을 두 배 이상 올렸음에도 물성과 색상 면에서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했다. 동국제강은 친환경 컬러강판 범용성 확대를 위해 원료 구매처 다변화 및 배합 조정 등으로 원가 경쟁력도 확보했다. 동국제강은 10월 럭
이도영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서울 강남 지역에서 운영 중인 자율주행 카헤일링 시범 서비스 '로보라이드(RoboRide)'를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확대 운영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현대차,기아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율주행 실증 사업이다. 현대차,기아는 강남 지역에서 운영 중인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에 차량을 추가 도입하고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플랫폼과 연동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도심 속 자율주행 데이터를 추가 확보하고, 향후 안정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을 위해 플랫폼을 검증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는 우선 임직원으로 구성된 체험단을 대상으로 로보라이드 서비스를 운영해 자율주행 기술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선발된 임직원은 카카오T 앱을 통해 로보라이드 차량을 호출하고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현대차,기아는 향후 일반 고객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서비스 지역을 강남 도산대로와 압구정로 일대 등으로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자율주행사업부장 장웅준 전무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업해 처음으로 론칭하는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객들
양세헌 기자 | 현대건설이 도심항공교통 인프라 'UAM 버티포트'의 콘셉트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하고 국내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수단)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건설은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2 K-UAM Confex'에 현대자동차, 인천국제공항공사, KT, 대한항공과 함께 'K-UAM 원 팀'으로 참여해 국내 U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한국형 버티포트의 미래 비전을 발표한다. 현대건설은 2021년 11월 현대자동차, 인천국제공항공사, KT, 대한항공과 'K-UAM 원 팀 컨소시엄'을 구성해 UAM 산업의 성공적 실현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력을 체결했다. 아울러 2025년 UAM 상용화에 앞서 UAM 통합 운용을 위한 국가 실증 사업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참여 제안서를 지난 5월에 공동 제출한 바 있다. K-UAM 원 팀 컨소시엄은 이번 행사에서 그랜드챌린지 실증 사업에 대한 참여 계획을 발표하는 한편, 국내 도심 입지 환경을 고려한 한국형 버티포트의 콘셉트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한다. 현대건설이 제시한 버티포트 콘셉트 디자인
이도영 기자 | 국내 편의점 1위 CU가 업계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캡틴 손흥민 선수를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손흥민 선수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했으며, 최근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 시상식인 2022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전체 11위에 뽑혀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 10위권대에 이름을 올렸다. CU와 손흥민 선수와의 만남은 CU의 전국 최대 점포 네트워크와 뛰어난 O4O 역량을 활용해 대대적인 고객 혜택을 제공하고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성사됐다. CU는 손흥민 선수를 브랜드 모델로 기용해 고객 참여형 대규모 프로모션을 차례대로 펼칠 예정이다. 또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해 손흥민 선수의 부친인 손웅정씨가 운영하는 유소년 축구 아카데미를 후원하고, CU의 미아 및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아동 안전 인프라인 '아이CU' 홍보에도 손흥민 선수를 내세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계획이다. CU는 11월 우리나라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CHEER UP 코리아, 파이팅 SONNY!' 마케팅을 진행한다. CU는 포켓CU와 CU 소셜 미디
양세헌 기자 |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국내외의 제품 수요 확대에 대응해 생산시설 증설에 나선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9일 생산총괄본부와 기존 공장이 위치한 부산 해운대구 석대첨단산업단지 내에 새 공장 부지와 건물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지 면적이 6880㎡에 이르는 이곳에 연면적 1만3700㎡ 규모의 3개동 건물로 이뤄진 제2공장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2공장에는 400대 이상의 가공 설비 구축이 가능하며 이는 연간 1300만 세트에 달하는 임플란트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기존 1공장의 생산 물량을 더하면 연간 임플란트 생산량이 3,000만 세트로 늘게 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1997년 창립 이래 지속적으로 매출 외형을 늘려왔다. 특히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간은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26%에 달할 정도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과혁신의료기기실증지원센터가 발표한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같은 기간 오스템임플란트는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을 제치고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를 연달아 차지했다. 올해 들어서도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