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영 기자 | 지난 6일 TV 동물농장은 2년 동안 거리를 떠돌던 누더기 유기견의 대변신을 소개하면서 최고 시청률9.1%를 기록했다 (수도권, 가구시청률 기준). 경북의 상주, 한 동네에서 발견된 유기견은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시추라고는 볼 수 없는, 그야말로 누더기 덩어리였다. 털이 엉키고 뭉쳐 두꺼운 천을 얹어놓은 것처럼 작은 녀석의 외모는 형편없는 상태. 다행히 동네 아주머니들의 보살핌으로 힘겹게 먹는 건 해결하는 듯했지만 그것도 동네 고양이들에게 밀려 거의 배를 곪고 있는 상태. 사람의 손길을 탔던 모양으로 너무 어이없을 정도로 쉽게 구조하고 난 후, 병원 검사와 미용을 거쳐 알게 된 녀석의 정체는 많아야 3살이 될까 말까 한 시추. 동네를 2년 넘게 떠돌았으니, 1살이 채 되기 전에 버려진 셈. 다양한 이유로 거리를 떠도는 유기견들에게 입양이란, 가족이 생긴다는 것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세상을 다시 얻는 것과 같다. 얼마 전 TV 동물농장을 통해 소개되었던 한 캠핑장에서 쓰레기를 찾아 먹던 녀석은 캠핑장 주인에게 입양되어 솔이라는 이름을 얻고 새로운 견생을 시작했다고. 아저씨의 껌딱지가 되어 버린 녀석의 표정은 그야말로 세상을
이도영 기자 | 방탄소년단 진과 지석진이 만난 SBS '런닝맨'이 독보적인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했다. 지난 6일 방송된 '런닝맨'은 타겟 지표인 '2049 시청률' 2.9%(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6.5%까지 뛰어올랐다. 앞서 공개된 사전 인터뷰 영상 역시 유튜브에서 조회수 88만뷰, 2,000여개에 가까운 댓글이 달리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날 방송은 '석진 VS 석진 레이스'로 꾸며져 본명이 '석진'인 개그맨 지석진과 방탄소년단 진이 각 팀장으로 격돌해 흥미를 자아냈다. 멤버들은 차에 누가 탄 지 모른 채, 잔여석만 보고 팀을 정하게 됐고 유재석, 하하, 송지효가 지석진이 탄 차에 탑승했다. 김종국, 양세찬, 전소민이 진과 같은 팀이 됐다. 지석진 팀은 진과 다른 팀이 됐다는 것에 좌절했지만, '환승권'으로 팀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환호했다. 한편, 진과 지석진은 서로에 대한 친분을 드러내며 진이 술값까지 냈다는 사실도 전했다. 지석진은 '내가 내려 그랬는데 굳이 자기가 내겠다고 하더라'고 해명했고 진은 '이런 건 슈퍼스타가 내야 되지 않겠
이도영 기자 | CJ온스타일이 구글과 파트너십을 맺고, 유튜브를 통해 CJ온스타일의 라이브커머스 생방송을 실시간 동시 송출한다. CJ온스타일은 지난 3일 서초구 방배동 CJ온스타일 사옥에서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과 파트너십 체결 기념식을 진행했다.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MZ세대는 물론 전 세대를 아우르는 유튜브를 통해 CJ온스타일 라이브쇼의 시청 연령층을 대폭 확장하고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기념식에는 CJ온스타일 윤상현 대표이사, 성동훈 이커머스 사업부장, 락스 푸자리(Lax Poojary) 유튜브 쇼핑 프로덕트 매니저, 이현진 유튜브 한국 콘텐츠 파트너십 총괄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CJ온스타일은 내년 3월까지 유튜브를 통해 월 100개 이상의 CJ온스타일의 라이브커머스 생방송을 동시 송출하고, CJ온스타일의 행사 기획전과 연계해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협업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CJ온스타일은 유튜브 쇼핑 기능을 통해 고객 편의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시청자들은 별도의 검색 없이도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소개되는 CJ온스타일 상품들을 영상 하단에 표기되는 상품 피드를 통
이도영 기자 | 이앤아이컴퍼니의 여행 브랜드 트래블엑스어드벤처(대표 오석주)가 신개념의 스토리 여행 '미스터리아일랜드: 7개의 보석을 찾아서'를 11월 중순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미스터리아일랜드는 세계 첫 환타지 스토리 기반의 모험 여행이다. 여행자들은 위기에 빠진 신비의섬을 구하기 위해 △신비의섬에 있는 어린왕자의별 △사라진도시 △돌이된마을 △드래곤비치 △요정의숲 등 환타지 스토리로 재구성된 장소들을 여행하며, 7개의 보석을 찾아가는 여행이다. 이 과정에서 여행자들은 현지 주민들과 인터랙션하며 섬과 인류의 미래를 구할 전사로 준비된다. 미스터리아일랜드의 여행 스토리는 매번 바뀌게 된다. 여행자들이 여행 중에 바꾼 환경들을 반영해 스토리가 재구성돼 한 달 후에는 같은 여행을 하더라도 다른 상황에 직면한다. 이를테면, 한 여행자가 '트리퍼를 위한 시' 노래를 작곡하면 신비의섬 여행자 숙소에서는 예정에 없던 축하 파티가 열린다. 그리고 이 여행자는 히로우로 등극해 히로우 패스카드를 받게 되며, 신비의섬에서 갖가지 혜택을 누리게 된다. 여행자를 돕는 헬퍼들도 점차 늘어 이야기를 확장한다. 여행의 흥미를 더하기 위해 히로우캡, 운명의 주사위, 보
이도영 기자 | 김포다도박물관은 2022년 12월 30일까지 '흑차(黑茶) 시간의 미학'을 주제로 특별 전시를 한다고 밝혔다. 많은 사람의 관심을 차지하는 흑차는 발효와 가공 방식의 질적인 변화를 통해 현재의 우리에게 어느 때 보다 더 깊이 마주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수천 년 전 중국 장인들의 문명과 지혜의 결실을 담고자 제작된 중국 흑차를 중심으로 기록된 차 역사를 소개한다. 김포다도박물관은 중국 정부가 기증한 표준차인 △중국 호남성 안화 흑차 △운남 보이 △광서성 육보차 △섬서성 경위 복차 등을 공개하는 전시회를 기획했다. 현장에서는 중국 전통 흑차의 실물 표준 차를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도 천량차, 타차의 종류, 긴차 등 흑차의 종류를 볼 수 있다. 중국 다엽박물관이 제작해 기증한 보이차도 관람할 수 있으며, 한국의 차문화 역사적 획을 그은 한재이목 선생의 교지와 특별 제작된 오심지다(吾心之茶)의 보이차도 볼 수 있다. 시간이 주는 미학의 결실인 흑차에 숨은 미와 향을 찾아보는 시음 체험도 마련돼 있다. 전시회의 체험비는 1인 3만원이며, 사전 전화로 접수 신청을 받는다. 한편 김포다도박물관은 김포시 월곶면에 있는
이도영 기자 | 결성 33주년을 맞은 헤비메탈 밴드 블랙홀이 데뷔 33주년 기념공연을 11월 12일(토) 오후 6시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한다. 블랙홀은 1989년 데뷔 이래 33년 동안 한 해도 쉬지 않고 전국 곳곳을 누비며 다양한 활동으로 수많은 뮤지션에게 귀감이 돼 온 대한민국 대표 밴드다. 이번 공연에서는 1989년 데뷔 음반에 수록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대표곡 '깊은 밤의 서정곡'을 비롯해 최근 3년여 동안 공연되고 있는 팬들과 함께 만든 '블랙홀원정대' 공연에서 연주됐던 많은 곡 가운데 엄선된 30여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블랙홀원정대 공연은 전국 30여개 도시에서 펼쳐진 공연으로, 기획,제작,방송 송출까지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만든 공연이다. 블랙홀은 '33년 동안 꾸준히 활동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전국 어디든 함께해주는 블랙홀원정대 덕분'이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이번 공연에 듬뿍 담아 준비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블랙홀TV'에서 준비 중인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히 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을 제작하는 윈스토리코리아 담당자도 '오랜 시간 함께 해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33주년 기념공연 실
양세헌 기자 | 국내 대표 학술 플랫폼 DBpia(디비피아, 대표 최순일)가 해외 인문, 사회과학 분야와의 학술 교류를 위한 해외 논문 번역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DBpia가 누리미디어의 연구 지원 사업인 '아카루트'와 함께 국제 학술계 간 교류 지원을 위해 해외 논문 번역 지원 사업을 시작한 지 벌써 3회 차가 됐다. 해외 논문 번역 지원 사업은 해외 연구자의 우수한 논문을 한국어로 번역하고 이를 공유해 연구자 간, 이종 언어 간 학술 교류를 촉진하고자 기획됐으며 논문을 번역하는 연구자에게 충분한 번역료를 지원하고 있다. 번역은 학문적 지평을 넓히고 새로운 시각을 공유하는 중요한 루트임에도 상대적으로 한국 학계에서 크게 인정받지 못하는 분야다. DBpia와 아카루트는 제도와 경계, 혹은 효율과 상업성 때문에 번역되지 못했던 중요한 해외 논문을 번역해 다양한 학문 연구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해당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 논문 번역 지원 사업은 DBpia와 아카루트가 2020년 하반기부터 꾸준히 수행한 연구 지원 프로그램으로, 2022년 하반기 3회 차를 진행한다. 매년 하반기 진행하는데, 첫 프로그램 시작 이래로 지난해에는 50여명의
양세헌 기자 | 현대자동차가 국회사무처와 함께 내년 상반기 중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한 '국회 자율주행 셔틀'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지난 4일(금) 국회에서 국회사무처 이광재 사무총장, 박장호 입법차장, 홍형선 사무차장과 현대차 공영운 사장, 장웅준 자율주행사업부 전무, 김수영 MCS (Mobility & Connected-car Service) Lab 상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사무처와 '국회 자율주행 자동차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활성화하고, 국회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국회 자율주행차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현대차는 자율주행 차량과 서비스 플랫폼의 제공 및 운영, 관리를 담당한다. 국회사무처는 자율주행 차량 임시 운행 허가 취득, 시범 서비스 지역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지구 지정 및 구간 내 교통신호 연동을 위한 유관 기관 협업 지원을 비롯해 경내 자율주행 환경 조성과 차량 관리 인프라를 제공한다. 협약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대형 승합차(쏠라티 11인승)를 개조한 '로보셔틀'이 국회 경내와 방문객 전용 주차장인 둔치주차장
이도영 기자 |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주요 시설에 안정적인 백업 전원을 제공하는 차세대 자동 절환 스위치(Automatic Transfer Switching 이하 ATS) '트랜스퍼팩트(TransferPacT)'를 출시했다. 생활 환경이 점차 디지털화가 되면서 전력은 일상 생활의 핵심 부분이 됐다. 이에 따라 건물과 중요 시설 및 기반 시설은 그 어느 때보다 안정적이고, 끊기지 않는 전력에 의존하고 있다. 자동 절환 스위치(ATS)는 건물, 의료 시설, 공장 등 주요 인프라에 정전이 발행할 경우에 자동으로 비상용 발전으로 바꿔주는 전기 장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의 저압 자동 절환 스위치 '트랜스퍼팩트'는 컴팩트한 사이즈로, 판넬과 DIN-rail에도 부착할 수 있어 판넬 제작 비용을 절감하고, 뛰어난 내구성을 갖고 있어 작동 온도가 -25°C에서 70°C에 이르는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630A까지 지원 가능하고, 정전을 방지하도록 500ms 내에 비상 발전으로 전환한다. 이 제품은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계 동작을 위해 별도의 시퀀스를
양세헌 기자 | 디지털 장애인 HR 솔루션 기업 브이드림(대표 김민지)이 16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브이드림 장애인 채용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취업 설명회는 브이드림과 부산테크노파크가 주최 및 주관한다. 브이드림 장애인 채용 취업설명회는 '장애인 채용 안내'와 '장애인 취업 안내'를 각각 진행한다. 장애인 채용에 관심이 있는 기업,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장애인 채용 안내 부스를 열고 △브이드림 소개 △장애인 채용 프로세스 안내(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동시 진행) △채용 상담 진행 △장애인 채용 관련 인사,노무 이슈에 대한 초빙 강연 순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브이드림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상시 근로자 50인/100인 이상 기업들이 장애인의무고용제를 이행하지 않아 매년 장애인고용부담금 규모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점을 환기할 예정이다. 기업의 장애인 채용에 대한 인식 등 현재 장애인 채용 시장이 안고 있는 문제점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도 설명할 계획이다. 브이드림이 직접 개발한 장애인 재택근무 특화 플랫폼 '플립'과 원스톱 장애인 취업 솔루션을 이용하면 기업들은 재택근무 방식을 통해 더욱 간편하게 장애인 직원을 고용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