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영 기자 | 가을 수확기에는 농기계 사용이 증가하며 사고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어 안전운전에 힘써야 한다. 숙련자라도 농기계 조작할 때는 항상 안전에 유의하고, 늦은 시간 도로를 다닐 때는 교통사고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농기계 사고 예방 위한 유의사항을 알아본다. 농기계 작업을 할 때, 헐렁한 복장은 회전하는 농기계에 말려들기 쉬우니 소매나 옷자락 등이 늘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회전체는 되도록이면 안전 덮개가 있는 것을 사용하고, 점검하거나 수리할 때는 반드시 전원(시동)을 끄고 회전체가 완전히 멈추었는지 확인 후 실시한다. 이때, 작동 오류 등으로 일시 정지한 회전체의 전원을 끄지 않았다면, 회전체는 계속 작동 중으로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농기계로 좁은 농로, 경사로 등을 이동할 때는 진입하기 전에 미리 속도를 줄여 운행하도록 한다. 길 가장자리에 보호 난간이 없거나 풀이 무성해 도로 상태를 알 수 없을 때는 내려서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시야 확보가 어려운 이른 새벽이나 늦은 저녁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농기계로 도로를 다닐 때는 교통법규를 잘 지켜야 하며, 신호가 없는 교차로에서는
양세헌 기자 |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편리함의 본질은 '배송속도'뿐 아니라 '배송확신'에서도 기인된다는 소비자 인사이트에 기반해 도착일을 보장해주는 서비스를 론칭한다. CJ대한통운은 네이버와 협력해 판매자, 구매자들에게 24시 주문마감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품 도착일을 보장해주는 '네이버도착보장'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네이버가 배송지 정보 등의 물류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매자에게 도착 보장일을 알려주고, CJ대한통운이 첨단 물류기술과 전국 인프라를 활용해 보장일에 맞춰 배송한다. 이 서비스는 오는 12월 중 오픈된다. 이와 관련 네이버는 지난 3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브랜드 파트너스데이를 열고, 70여개의 브랜드사를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소개했다. 행사장에 참석한 CJ대한통운 안재호 이커머스본부장은 '네이버도착보장'을 위한 CJ대한통운만의 e-풀필먼트 서비스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CJ대한통운은 첨단기술 기반의 풀필먼트센터와 압도적인 전국 택배 인프라를 연계한 '융합형 풀필먼트' 활용을 극대화해 서비스 수준을 높인다. 상품 보관부터 배송까지 모든 물류 과정이 One-Stop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당일 24시까지 주
이도영 기자 | SK텔레콤은 서울시 AI 안부확인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각 구별로 원하는 회사의 AI콜 서비스를 선택하도록 하는 경쟁참여 사업에서 전체 25개 지역구 중 76%의 구와 계약을 맺고 '누구 비즈콜(NUGU bizcall)'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AI 안부확인서비스는 AI콜을 활용하여 1인 가구 등 대상자에게 1주 1회 전화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자치구 내 행정동과 연계하여 필요시 담당자가 직접 해당 가구를 확인/케어하는 서비스다. 사업 기간은 '22년 10월부터 '23년 말까지로, 이번 사업에는 SKT를 포함한 3개 업체가 자사의 AI call 플랫폼으로 참여했으며, 동일한 예산 하에 각 구 별로 원하는 회사의 서비스를 선택하도록 하는 경쟁 참여 형태로 진행됐다. '누구 비즈콜'의 가장 큰 특징은 대상자의 안부 확인을 위한 시나리오를 구에서 필요한 내용으로 직접 작성할 수 있으며, 대상자 특성에 맞게 발화 속도를 조절하거나 남/여 페르소나를 변경할 수 있는 등 맞춤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SKT는 지속가능한 민관협력형 운영방식을 고려, '누구 비즈콜'에 SKT의 'AI돌봄 서비스*'를 운영/관리하는
이도영 기자 | 태양광 기술 제조 업체 론지 솔라(LONGi)가 11월 2일 글로벌 분산형 발전 소비자 시장을 위해 새 모듈제품 Hi-MO 6를 출시했다. 론지 솔라(LONGi)의 고효율 HPBC 셀 기술(HPBC cell technology)을 사용한 Hi-MO 6모듈은 양산하면 최대 효율 22.8%를 달성했다. 다원화 고객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설계된 Hi-MO 6는 탁월한 효율성, 안전성 및 디자인을 제공할 수 있다. ◇ 기술 혁신을 통한 발전 효율 향상 HPBC (Hybrid Passivated Back Contact)는 전면에 버스바(busbar-free)가 없는 디자인으로 독특한 차세대 고효율 태양광전지 기술이다. HPBC 셀 기술은 셀(cell)의 내부 구조를 조정해 셀의 태양광 흡수 및 태양광 전력 전환 기능을 크게 향상할 수 있으므로 모듈의 출력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다. HPBC 셀 기술을 탑재된 모듈은 고온 및 저방사(low-irradiation) 조건에서 더 많은 양의 에너지를 생성할 수 있으며, 우수한 파워 열화(power degradation) 성능을 제공한다. 론지 솔라(LONGi) 연구팀은 주거 및 상업화
이도영 기자 | '점자의 날'(11월 4일)을 맞아 시각장애인 권리 신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맞춰 국내 식음료 업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컵라면, 컵밥, 음료 등 다양한 제품군에 기업 또는 제품명 등을 점자로 표기하며 시각장애인의 정보 장벽을 허물고 있다. 오뚜기는 시각장애인이 제품 구매 시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해주기 위해 컵라면 전 제품은 물론, 최근 선보인 두수고방 컵밥을 포함한 컵밥 14종, 용기죽 전 제품 8종에 제품명 등을 점자 표기한 패키지를 확대 적용하며, 시각장애인의 알 권리 보호에 힘쓰고 있다. ◇ 오뚜기, 컵라면 전 제품에 '점자 표기' 및 컵밥(14종),용기죽(8종)에 확대 적용 완료 시각장애인은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원하는 제품을 구입하기 어려운데, 때문에 이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삶의 필수적인 권리를 보장해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오뚜기는 다양한 제품에 점자 표기를 적용해 시각장애인 정보 접근성과 취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해 9월을 시작으로 현재 컵라면 전 제품에 점자 표기를 적용했다. 컵라면 용기에 제품명과 물 붓는 선(물선), 전자레인지
이도영 기자 | JW중외제약은 중증 A형 혈우병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의 Real-World data (실제임상자료) 연구에서 출혈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한승민 연세대 의대 교수는 9월 30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제41차 한국혈전지혈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국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 대상 헴리브라 투여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외 연구에서는 헴리브라의 출혈 감소 효과가 입증된 바 있지만, 국내 환자 실제 처방 데이터(real world data)로 헴리브라의 출혈 감소 효과를 입증한 연구결과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 교수팀은 강동경희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등 국내 4개 혈우병 진료 전문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대상은 기존 혈우병 치료제에 내성을 가진 중증 A형 혈우병 환자 중 6개월 이상 헴리브라를 투여한 15명이다. 연구 결과, 헴리브라 투여 후 연평균 관절 출혈 빈도(AJBR, Annual Joint Bleed Rate)는 소아와 성인 각각 0.48, 0.90을 기록했으며 성인의 66.7%, 소아의 50.0%가 출혈을 경험하지 않았
양세헌 기자 | LG전자가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B2B 사업의 신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에 나선다. LG전자는 지난 2일 서울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한국무역협회(KITA)와 함께 B2B 사업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지원하는 '비즈노베이터(Biznovator) 2022'의 사업화 검증 성과를 발표했다. LG전자는 4월 공개 모집 이후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아이시냅스 △아고스비전 △인바이즈 △와트 △마인드아이 △바이오센스텍 등 6개의 파트너사를 최종 선발했다. 이후 해당 분야 및 신사업 육성 전문가를 투입해 LG전자가 보유한 기술 및 노하우를 제공하며 이들과 사업화 검증(PoC, Proof of Concept)을 진행해왔다. LG전자는 이번 사업화 검증 성과 발표를 기반으로 파트너사와 공동 연구를 해나갈 예정이다. LG전자는 비즈노베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ID(사이니지, 상업용 TV 등) △IT(모니터, 노트북 등) △로봇 등 B2B 사업 분야에 기존에 없던 '고객경험'을 강화하는 개방형 혁신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가 선발한 스타트업 '아이시냅스'는 근거리 통신에 최적화된
이도영 기자 |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박현욱)은 전국 농어촌 청소년과 사회 배려 가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일상 회복과 레저스포츠 여가 문화 확산을 위한 '2022년 레저스포츠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캠프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읍,면 소재 중학교 청소년 600명과 사회 배려 가족 300명 대상으로 일상 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는 전국에서 모집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협업으로 11월 24일까지 2박 3일 청소년 캠프 6회와 1박 2일 가족 캠프 3회로 총 9회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함께하는 공동체 활동과 야간협동 △11M 높이의 인공암벽 등반과 국궁 △챌린지타타워코스 △신종스포츠 스네이크 보드 타기 등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특화된 신체,레저스포츠 활동이 진행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프로그램은 VR을 활용한 레저스포츠 체험인 VR-MTB, VR-KART 프로그램과 나의 체력을 측정하고 운동처방까지 제공하는 국민체력100 등 다채롭다. 레저스포츠 캠프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국가가 인증한 국가인증수련활동으로 운영되며 프로그램 활동장을 수시 소독하고 환기한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대비해
이도영 기자 | 메모리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키오시아 주식회사(Kioxia Corporation, 이하 키오시아)가 대용량 스토리지를 활용한 AI 기술인 메모리 중심 AI 기반 이미지 분류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외부 대용량 스토리지에 저장된 지식을 참조하는 신경망을 사용해 이미지를 분류하며, 그 결과 신경망의 가장 큰 문제점인 '치명적 망각(catastrophic forgetting)'을 방지하고 현재 지식의 손실 없이 지식을 추가하거나 업데이트할 수 있다. 기술 개발 발표는 10월 25일 텔아비브에서 열린 컴퓨터 비전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대회 '2022년 유럽컴퓨터비전학술대회(ECCV 2022)'의 구두 세션에서 이뤄졌다. 기존 AI 기술에서 신경망은 '가중치(weight)'라는 파라미터를 업데이트해 지식을 습득하는 훈련을 거쳤다. 훈련을 모두 마친 후에 새로운 지식을 얻으려면 신경망을 처음부터 다시 훈련하거나 새 데이터를 사용해 미세 조정해야 한다. 전자의 경우에는 엄청난 시간과 에너지 비용을 투자해야 하지만, 후자는 파라미터를 업데이트해야 하고 이전에 습득한 지식을 잃어버리는 치명적 망각 문제가 발생해 분류 정
이도영 기자 |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는 업계에서 밀도가 가장 높은 직렬 F-RAM인 새로운 8Mb 및 16Mb EXCELON™ F-RAM 메모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8Mb 및 16Mb EXCELON F-RAM (Ferroelectric RAM) 메모리는 차세대 자동차 및 산업용 시스템의 비휘발성 데이터 로깅 요구를 충족해 가혹한 동작 환경에서 데이터 손실을 방지한다. 새로운 메모리는 1.71V~3.6V의 넓은 전압 범위로 동작하고, 로우 핀 카운트(LPC)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최대 54MBps 데이터 쓰루풋을 지원하고, RoHS 규격을 준수하는 24볼 FBGA 패키지로 제공된다. 인피니언 오토모티브 사업부의 라메시 체투베티(Ramesh Chettuvetty) RAM 제품 라인 책임자는 '자동화가 가속화되고 커넥티드 센서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데이터 로깅 요구 사항으로 전원 중단 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즉시 수집할 수 있는 고밀도 메모리가 필요하게 됐다'며 '인피니언의 새로운 EXCELON F-RAM 제품은 초저전력 동작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미션 크리티컬 데이터 수집을 위해서 뛰어난 성능과 신뢰성을 제공하므로 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