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헌 기자 | 다음 달 17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시험장도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일반 수험생과 격리대상 수험생이 응시하는 시험장으로 구분 운영된다. 수능 2주 전부터는 자율방역 실천기간이 운영되며 수능 3일 전부터는 모든 고등학교와 시험장 학교들이 원격수업을 하게 된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3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을 지난 18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보고,발표했다. 2023학년도 수능은 다음 달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84개 시험지구 1373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응시자는 전년보다 1791명 감소한 50만 8030명이다. 이번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은 관련 부,처,청, 시도교육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마련했다. 먼저 교육부는 수능 시험장에서의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일반 수험생'과 '격리대상 수험생'이 응시하는 시험장을 구분해 운영한다. 18일 기준 일반 수험생 대상 시험장은 1265곳 지정했으며 시험장 내에 시험 당일 유증상자를 위한 '분리 시험실'도 마련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수능 시험일 당일 격리 중인 수험
양세헌 기자 | 전기차, 수소차와 사업용 화물차에 대한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이 2024년까지 연장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2월 31일 종료 예정이던 통행료 할인제도를 2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기,수소차는 전자적 전용 지급수단(하이패스)을 이용하면 통행료를 50% 할인해준다.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전기차,수소차 할인제도는 지난 2017년 9월 도입 이후 2차례 할인기간을 연장하는 것이다. 지난해 통행료 할인 금액은 219억원이었다. 또 국토부는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심야시간에 고속국도를 이용하는 사업용 화물차와 건설기계의 통행료도 30~50% 할인해주고 있다. 사업용 화물차,건설기계의 심야시간 할인제도는 화물 교통량 분산과 화물업계 운송비용 절감 등을 위해 지난 2000년 도입 이후 12차례에 걸쳐 할인기간을 연장하는 것이다. 연간 할인액은 1000억원 안팎이다. 국토부는 이번 통행료 할인 기간 연장으로 2년간 1344억원의 교통비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번 할인기간 연장에 필요한 유료도로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은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했으며 관보 게재를 거쳐 공포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이용욱 국토부 도로국장은 '이번 통행료
이도영 기자 | '당뇨병'은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된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병이다. 정상인의 경우 소변으로 당이 넘쳐나지 않을 정도로 혈당이 조절된다. 여기에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중요한 작용을 한다. 이러한 인슐린이 모자라거나 제대로 일을 못 하는 상태가 되면 혈당이 상승하며, 이로 인해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가 된다. 이러한 상태를 '당뇨병'이라고 한다. '당뇨병'의 발생 원인 '당뇨병'의 발생에는 유전과 환경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즉, '당뇨병'에 걸리기 쉬운 유전적 체질을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사람이 '당뇨병'을 유발하기 쉬운 환경에 노출될 때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당뇨병'을 일으키는 유전자의 이상을 찾을 수 있는 경우는 전체 '당뇨병'의 1% 미만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당뇨병'에서는 원인 유전자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 인자로는 고령, 비만, 스트레스, 임신, 감염, 약물(스테로이드제제, 면역억제제, 이뇨제) 등이 있다. 환경 인자는 유전 인자와는 달리 본인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피할 수 있다. 최근 들어 '당뇨병'이 급증하는 이유는 유전적인
이도영 기자 | 정부가 우주경제 시대를 대비하고 민간의 우주개발 촉진을 위해 공공기관 등이 보유하고 있는 우주개발 기반시설의 정보를 공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6월 개정돼 오는 12월 시행을 앞둔 우주개발진흥법의 위임사항을 규정한 '우주개발진흥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준궤도발사체 정의, 우주개발 기반시설 개방 확대, 지체상금 한도, 우주신기술 및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절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먼저 법률에서 위임한 준궤도 발사체 범위를 자체 추진기관에 의해 해발고도 100킬로미터 이상의 높이까지 상승한 후 다시 하강하도록 설계,제작된 인공우주물체로 정의했다. 또 산업발전 초기단계에 있는 우주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우주개발 기반시설의 정보를 공개하고 개방실적을 점검해 인프라 활용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우주개발사업에 계약방식을 도입하면서 발생하는 계약이행 지체시 부과하는 지체상금 총액의 한도를 우주기술의 높은 기술적 난이도를 고려해 계약금액의 100분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규정했다. 우주신기술 지정에 따른 지정기술 우선사용을 통한 기업의 기술개발 활성화를 위
이도영 기자 | 해양수산부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경기도 시흥시 아쿠아펫랜드에서 '제7회 한국관상어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상어란 열대어, 비단잉어, 금붕어 등 수계에서 서식하는 생물 중 보고 즐기는 것을 목적으로 일정한 공간에서 사육이 가능한 생물을 일컫는다. 이번 박람회는 '관상어,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조승환 해수부 장관,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임병택 시흥시장 등 정부,지자체 관계자와 관상어산업협회, 관상어양식어업인, 수족관용품 제조 및 판매업체, 관상어 동호회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관상어에 대한 연구와 생산이 이뤄지는 관상어연구소, 직접 관상어를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는 체험,전시판매장을 갖춘 국내 최초의 관상어 집적단지인 아쿠아펫랜드 준공식도 함께 진행된다. 박람회 입장은 무료이며 편하게 박람회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도 운영된다. 올해 박람회에는 수조,용품관, 사료,약품관, 서비스관 등 4개의 전시관과 홍보부스 59개가 마련돼 구피, 비단잉어, 금붕어 등 다양한 관상어를 비롯해 수조와 관련 용품, 사료와 약품 등
양세헌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8일 유럽연합의 원자재법 제정 동향과 관련해 민관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유럽연합은 지난달 14일 원자재법(RMA) 도입 계획을 발표하고 이해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의견수렴 절차에 착수했으며, 내년 1분기에 법안 초안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윤창현 산업부 통상정책국장은 '유럽연합이 원자재 공급망 다변화, 역내 생산 강화,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 등을 위해 RMA 제정을 추진중'이라며 'RMA가 국제규범에 합치되고 우리 기업들에 차별적인 요소 없이 설계되도록 초기 단계부터 민,관의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RMA 추진동향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련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EU측과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U 원자재법은 전략적 핵심원자재를 선정해 관련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공급망 조기 경보 시스템과 공급망 개발 기금을 조성해 위기 대응 역량을 개선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한편 역내 생산과 재활용, 연구,혁신(R&I)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리튬, 희토류 등 핵심 광물의 공급망
이도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운전면허 갱신기간 등 생활정보 27종을 제공하는 국민비서 '구삐' 가입자 수가 지난 13일 1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행안부는 국민비서 '구삐'의 이용자가 인구수 대비 29.0%를 차지하며 국민 4명 중 1명 이상이 사용하는 명실상부한 생활 속 행정비서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삐'는 지난해 3월 29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정부의 대표적인 행정서비스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백신접종 예약과 재택치료 등의 유용한 알림도 제공해 오고 있다. '구삐'는 정부의 알림을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금융앱 등 8종의 민간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지난 17개월 동안 5억 건 이상의 알림을 제공하고 있다. 또 정부서비스나 민원정보에 대한 궁금한 내용을 24시간 언제나 채팅로봇인 '챗봇'으로도 상담해 주는 서비스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17개 행정,공공기관과 협업해 전자통관, 정부보조금, 휴양림 예약, 특허 등 23종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에는 국민 상생 지원금 지급 시 채팅로봇 상담으로 정부 콜센터의 업무부담도 줄이는 역할을 했다. 앞으로
이도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은 17일 카카오 서비스 장애 발생과 관련해 이를 악용한 해킹메일과 스미싱 문자유포 등 사이버 공격에 대한 사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 과기정통부와 KISA는 카카오에서 배포하는 카카오톡 설치파일(KakaoTalkUpdate.zip 등)로 위장해 악성프로그램 설치를 유도하는 해킹메일을 확인해 해당 유포 사이트를 긴급 차단했다고 밝혔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카카오톡 장애 관련 문자메시지(SMS)로 피싱사이트에 로그인을 유도해 사용자 계정정보(ID/PW 등)를 탈취하는 사이버 공격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카카오 서비스 사용자는 기본적으로 개인용 컴퓨터와 스마트폰 보안을 강화하고, 해킹메일을 열람하거나 스미싱 문자를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또 악성코드 감염 등 피해가 발생했다면 한국인터넷진흥원 보호나라 홈페이지로 즉시 신고하고, '내PC돌보미' 서비스에서 필요한 조치를 지원받는다. '내PC돌보미'는 PC와 스마트폰 등 단말기 무상 보안점검 서비스로, 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과기정통부와 KISA는 카카오 서비스 장애 사고와 관련해 카카오를 사칭한 해킹메일과 스미싱
이도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데이터와 AI 등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민 편의를 확대하거나 소외되는 국민이 없도록 보완적 서비스를 제공한 '정부혁신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7일 '2022년 과기정통부 정부혁신 우수사례에 대한 포상 수여식'을 개최, 범정부혁신에 공헌한 사례에 대해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시상했다. 올해 우수사례는 과기정통부 '자체평가위원회' 전문가 심사와 MZ세대 신규공무원으로 구성된 '혁신 어벤져스' 평가, 'ON국민소통' 국민 심사를 거쳐 ▲국민소통,통합(2건) ▲협업 ▲일하는 방식 ▲행정제도(각 1건) 분야에서 모두 5건을 선정했다. 과기정통부는 매년 정부혁신 가치를 반영한 새로운 사업이나 기존 추진사업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경우 우수한 성과로 선정하고 있다. 먼저 국민소통,통합 분야에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아동급식카드, 배달앱으로 주문해봐!'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가족 전화번호를 사칭한 국제전화 보이스피싱, 더 이상 속지 마세요!'가 뽑혔다. '아동급식카드, 배달앱으로 주문해봐!'는 결식 우려 아동에게 지급하는 급식 지원 바우처를 대면 지급하지 않고 배달앱을 통해 비대면 주문,
양세헌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호텔업협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 12개 관계기관과 함께 다음 달 11일까지 '2022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공식 누리집(www.tourjobfair.com)과 서울 에이티(aT)센터(11월 8~9일)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는 점차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 코로나 이후 시대를 맞이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혼합형 방식으로 진행한다. 박람회 표어는 '내 일을 찾는 여행, 일자리 가이드'로 구직자에게 적합한 '내 일(나의 일)'을 찾아 행복한 '내일(미래)'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관광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층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직장을 잃었거나 휴직상태에 있는 중장년층,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의 재도전을 돕기 위해 누리집 내 '재취업 일자리관'에서는 실제 채용 의사를 밝힌 40여 개 기업과의 채용 상담을 지원한다. 아울러 실질적인 구인-구직 연결을 성공시키기 위해 기본적인 노동,근로 법령을 준수하고 근로조건(근무시간, 복리후생 등)이 양호한 기업, 구직자가 선호하는 조건(직종,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