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영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9월 22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전통공연창작마루에서 '광무대 전통상설공연'을 개최한다. '광무대 전통상설공연'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파 중견 예술인들의 순수 전통예술을 만나볼 수 있는 무대이다. 상반기 공연은 5~6월에 12인의 중견 예술인들이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으며, 9~10월 하반기 공연에서는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12인의 예술인이 전통무용부터 가야금, 거문고, 아쟁, 판소리까지 순수 전통예술의 진면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반기 공연은 가야금 연주자 추정현이 첫 문을 연다. 최초로 13현 가야금으로 성금연의 고음반 속 가락을 복원해 연주한다. 다양한 류파별 작품 구성으로 한국춤의 다양한 멋을 소개하는 정지현, 섬세한 활의 기법으로 남도 음악의 진수를 풀어내는 아쟁의 서영호, 송흥록부터 이어지는 정통 동편제 소리를 전하는 소리꾼 민혜성, 호쾌한 술대질로 '가즌회상'을 이끌 오경자의 무대를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10월에는 춤의 향연이 펼쳐진다. '춘앵전', '검기무' 등 정재(呈才)를 통해 정,중,동의 미학을 선보이는 최경자가 품격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도영 기자 | 사단법인 한국출판학회(회장 노병성)가 9월 16일(금) 오후 3시 한국출판콘텐츠센터 310호에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후원으로 '대학생 북바우처 제도를 말하다'란 주제를 갖고 제23차 출판정책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이날 주제 발표는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 박영흠 선임연구위원이 맡는다. 박영흠 연구위원은 미디어 바우처 제도의 추진 사례를 예로 들면서 북바우처 제도 특히 대학생 북바우처 제도의 도입을 제안할 예정이다. 출판 산업의 위기는 디지털 모바일 혁명 이후 심화됐으며, 특히 코로나19 확산 이후 출판 산업의 사정은 신문 산업 등 문자매체 미디어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을 강조한 박 연구위원은 북바우처 제도는 위기에 직면한 인쇄출판 산업의 진흥과 국민 독서량 증진이라는 정책적 목표를 배경으로 제기되는 제도임을 주장한다. 박 연구위원에 의하면, 북바우처 제도는 정보와 지식을 생산하는 출판생태계를 보전하며 아울러 활성화를 통해 인간의 지적 역량과 문화 향유의 권리를 증진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그는 북 바우처 제도는 '도서(산업)'의 위기가 아니라 도서가 담고 있는 '지식'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
이도영 기자 |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에이풀(Aful)을 통해 2022년 5월 25일부터 6월 7일까지 4060 남녀 353명을 대상으로 제주 호텔 이용 트렌드 조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인상된 항공료와 급증한 여행 경비는 해외여행을 준비하던 많은 이의 발목을 붙잡았다. 이에 해외가 아닌 국내여행을 택한 이들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고, 특히 이국적인 자연환경을 볼 수 있고, 비행기를 쉽게 탑승할 수 있는 제주도 여행이 큰 인기를 얻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6월 말까지 제주도에 입도한 내국인은 681만7664명으로 이는 지난해 대비 24.2% 증가했다. 조사 결과, 4060 신중년의 92%가 제주도 호텔에서 숙박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에게 앞으로 제주도를 방문 시 머물고 싶은 호텔을 물었을 때 '제주신라호텔'을 택한 이들이 23.5%로 가장 많았다. 2위는 0.4%의 매우 근소한 차이를 보인 '롯데호텔제주(23.1%)'로 드러났다. 3위는 13.6%를 차지한 '그랜드 하얏트 제주'다. 신중년이 묵고 싶은 제주도 호텔 상위 3위 브랜드는 실제 4060 세대가 제주 여행 시 숙박 경험을 한 호텔 브랜드 순
이도영 기자 | 현대자동차가 지난 8일(목)부터 11일(일, 현지 시각)까지 그리스 아크로폴리스(Acropolis)에서 열린 '2022 월드랠리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 시즌 열 번째 대회에서 현대 월드랠리팀 참가 선수 전원이 1, 2, 3위를 차지하는 트리플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년 만에 WRC에 복귀한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랠리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회이다. 고대 그리스 문화의 상징이자 장엄한 파르테논 신전이 위치한 장소에서 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신들의 랠리'라는 애칭도 갖고 있다. 올 시즌 여러가지 불운으로 지난해 대비 성적이 좋지 않았던 티에리 누빌은 그리스 랠리에서 첫 우승컵을 거머쥐며 그리스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i20 N Rally1' 경주차로 출전한 티에리 누빌은 다양한 코스에서의 주행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중반부터 상위권을 유지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선두에 오른 티에리 누빌은 경기 중 단 한 차례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주행으로 팀 동료 오트 타낙(Ott Tänak)을 15초 차이로 앞서면서 현대팀에게 네 번째 우승컵을 선물했다
양세헌 기자 | 삼성전자가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2(The Samsung Developer Conference 2022, 이하 SDC)'를 10월 12일(미국 시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SDC는 2013년 처음으로 개최된 개발자들의 축제로, 올해는 역대 최초로 하이브리드 형식을 적용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Moscone Center)와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한층 진화된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 소개와 함께 차세대 연결 경험 제공을 위한 개발자들과의 협력 계획은 물론 관련된 소프트웨어, 서비스, 플랫폼 업데이트 등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SDC는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의 기조연설로 막을 연다. 한 부회장은 다양한 기기의 직관적이고 유기적인 연결로 더욱 스마트해진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삼성전자의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전사 공통 플랫폼(정재연 상무,마크 벤슨 총괄) △타이젠 TV 에코시스템(김용재 부사장) △갤럭시 고객 경험 혁신 (정혜순 상무) △미래 대응 기술(승현준 소장) 등 분야별로 삼성전자 담당 임원이 연사로 참여해 관련 전략을 소개한다.
이도영 기자 |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MMCA 현대차 시리즈 2022: 최우람 - 작은 방주' 전시전이 9월 9일(금)부터 2023년 2월 26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열린다. 올해 9회차를 맞이하는 'MMCA 현대차 시리즈'는 현대차가 후원하고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주최하는 연례행사로, 2014년부터 10년간 매년 한국 중진 작가의 대규모 전시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전은 199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정교한 설계를 바탕으로 살아 숨을 쉬는 듯한 '기계 생명체(anima-machine)'를 제작해 온 최우람 작가의 개인전으로, 설치,조각,영상,드로잉 등 신작 49점을 포함한 총 53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최우람 작가는 인공적 기계 매커니즘이 생명체처럼 완결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키네틱 설치 작품들을 통해 자연,인간,기계 간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MMCA 현대차 시리즈 2022: 최우람 - 작은 방주는 30년여간 사회적 맥락,철학,종교 등의 영역을 아우르며 기술 발전과 인간의 열망에 주목해온 작가의 관점을 인간 실존과 공생의 의미에 관한 질문으로 확장한다. 영어 단어인
이도영 기자 | 정부 중앙행정기관 7곳이 14일부터 장관과 직접 소통하며 청년 세대의 인식과 의견을 전달할 '청년보좌역'의 채용을 시작한다. 국무조정실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가 먼저 청년보좌역을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장관이 공석인 교육부,보건복지부는 장관 취임 후 청년보좌역 채용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청년보좌역 제도는 국정 전반에 청년 세대의 인식을 반영하는 통로를 마련하고 청년이 직접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한다는 윤석열정부의 국정과제이다. 앞서 정부는 '청년기본법 시행령'을 개정, 청년보좌역 제도의 운영 근거를 마련했으며 청년정책 전담조직이 있는 9개 중앙행정기관의 직제를 개정하는 등 제도의 시범운영 준비를 마쳤다. 이들 시범운영기관의 청년보좌역 채용을 위한 직제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채용이 본격 추진된다. 각 부처는 청년보좌역의 임무를 수행할 대상자 1명을 공개 채용으로 선발한다. 채용공고 기간은 7개 부처 모두 이달 14일부터 26일까지다. 기관별 최종면접 시행예정일 기준으로 만 19∼34세 청년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학위나
이도영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G20 문화장관회의에서 케이 컬처에 대한 국제적 인기와 관심에 대해 '한류 문화예술인의 독창성, 도전 정신, 디지털 기량은 물론 그들이 내세우는 메시지가 희망, 인권, 평화, 환경보호, 미래를 담고 있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박 장관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보로부두르(욕야카르타 소재) 플라타란 호텔 회의장에서 열린 'G20 문화장관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가 추구하는 문화 매력 국가의 목표 중 하나가 이번 회의 주제인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문화''라며 '한국 정부는 '자유의 보편적 가치'를 바탕으로 문화에 대한 공정한 접근을 중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젊은 예술인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30 엑스포의 부산 유치에 대한 각국의 지지 요청도 잊지 않았다. 박 장관은 '2030 엑스포는 '더 나은 인류의 미래와 문화'를 위한 비전과 열망을 제시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부산은 APEC 정상회의 등 풍부한 국제행사를 유치한 경험이 있는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양세헌 기자 | 정부가 불명확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의 면제요건을 구체화하고 최대한 엄격하게 적용해 면제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대규모 복지사업은 시범사업 실시 후 평가를 토대로 사업 추진 여부를 검토하는 절차를 신설한다. 신속 예타절차를 도입해 시급성이 인정되는 사업의 예타선정 및 조사기간을 단축하고, 사회간접자본(SOC)과 연구개발(R&D)사업의 예타 기준금액은 상향키로했다. 정부는 13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편 방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먼저 불명확한 예타 면제요건을 구체화하고, 최대한 엄격히 적용해 예타 면제를 최소화한다. 예컨대 현행 예타 면제 대상인 문화재 복원사업은 복원 이외의 관련 주변정비사업, 도로정비 등 주변 정비사업이 전체 사업의 50% 이상인 경우에는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규모 복지사업은 시범사업 실시 후 시범사업 평가 결과를 토대로 본사업에 대한 예타 실시 여부를 검토하는 절차를 신설한다. 복지사업의 경우 사업계획 보완을 조건으로 예타를 통과시켜주는 '조건부 추진'이 대부분이라는 점을 고려해 조건부 추진을
양세헌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창구역할을 수행할 '2030 자문단' 비상임 단원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정 전반에 청년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확대하려는 새 정부 국정철학을 반영한 것으로 자문단은 자문단장 역할을 수행할 청년보좌역 1명과 비상임 단원 등 20여명으로 구성된다. 자문단 비상임 단원은 중기부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정책 제언과 함께 청년여론을 수렴,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활동기간(임기)은 2년이다. 중기부는 자문단 활동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 청년들이 창의성과 혁신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또 회의 참석, 정책 자문 활동 등에 따라 수당과 경비를 지급하고 활동증명서를 발급하며 활동이 우수한 단원에게는 정부 포상을 추진한다. 자문단 비상임 단원 모집은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이며 만 19세에서 39세까지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중기부는 활동계획서 서면평가와 면접을 통해 2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관련 정책 평가,자문 등의 활동 경험이 있는 경우 선발 과정에서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선발절차 및 세부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