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헌 기자 |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무역보험 계약체결 한도가 230조원에서 260조원으로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도 무역보험계약 체결 한도 조정안'과 '2023년도 무역보험계약 체결 한도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계약 체결 한도는 연간 최대 공급 가능한 무역보험 규모로, 향후 국회의 의결을 받아 조정안이 확정될 경우 무역보험 규모는 기존 230조원에서 260조원으로 늘어 기업들이 수출 확대와 자금조달에 무역보험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조정은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증가율이 둔화되고 높은 에너지 가격으로 인해 무역적자가 확대되는 등 수출 위기 상황에서 무역보험 공급 확대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히 올해 한도 상향은 2015년에 5조원이 늘어난 이후 7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산업부는 이번 무역보험계약 체결 한도 상향을 바탕으로 무역보험 지원을 통한 수출경쟁력 강화 전략의 후속 조치도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올해와 내년 무역보험계약 체결 한도안은 무역보험법 제8조에 따
양세헌 기자 | 추석 연휴 기간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시 휴일 가산요금이 아닌 평일 요금이 적용된다. 또 위기청소년, 가정폭력,성폭력 등 폭력피해자 및 다문화가족 등을 위한 상담,보호 서비스 지원도 정상 운영된다. 여성가족부는 추석 연휴기간 아이돌봄 등 민생 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집으로 찾아가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 운영해 연휴기간 부모가 출근하는 가정의 돌봄 공백을 방지한다. 특히 이용자의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휴일 요금(50% 가산)이 아닌 평일요금(시간당 1만 550원)을 적용한다. 또 전국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통해 연휴기간 활동 가능한 아이돌보미를 사전에 확보해 서비스 신청 시 원활한 연계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 18곳도 365일 24시간 운영해 가정폭력, 성폭력 등 폭력피해자에 대한 상담과 긴급보호 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한다. 해바라기센터(위기지원형,통합형 32곳) 또한 24시간 운영하며 성폭력, 가정폭력 등 폭력피해자에 대한 상담,수사,의료,법률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기청소년 보호,지원을 위해서는 가정 밖 청
양세헌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도 응급환자를 위해 전국 응급실 운영기관 525개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한다. 또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인 오는 10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7일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의 정보를 안내했다. 추석 연휴 기간 중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 및 선별진료소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보건복지부 누리집( www.mohw.go.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 등을 통해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은 오는 9일 0시부터 명절 전용 화면으로 전환돼 별도 알림창으로 문을 연 병,의원, 약국,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 원스톱진료기관 등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응급의료포털 E-Gen'이 상위 노출돼 바로 이용할
양세헌 기자 | 정부가 추석 연휴 고향을 찾는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완화를 위해 지난 2020년 설 이후 중단된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재개한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인 이달 9일 0시부터 12일 밤 12시까지 전국 고속도로의 차량 통행료가 면제된다.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코로나19와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제공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추석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으로 맞는 명절로, 이동 시 방역과 안전 관리에 중점을 두고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총 3017만명, 하루 평균 603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574만명, 9일 609만명, 추석 당일 758만명, 11일 624만명, 12일 452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귀성은 추석 전날인 9일 오전, 귀경은 11일과 12일 오후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귀경 및 여행객이 동시에 몰리는 추석 당일(10일)과 11일이 교통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추석 연휴를 맞이해 19개국 21개 재외한국문화원,홍보관(이하 한국문화원)에서 다양한 추석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이 추석특별전시 을 개최하고 락(樂)과 식(食)을 주제로 전통놀이 체험(윷놀이,투호)과 식문화 체험(송편빚기,깍두기담기), 증강현실(AR)을 활용한 한복과 한글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주태국한국문화원은 한국전 참전용사와 후손이 함께하는 한복 체험,투호 놀이,딱지치기 등 한가위맞이 행사를 열고, 주싱가포르한국문화홍보관은 싱가포르 중추절(음력 8월 15일) 축제 기간에 한지 등(燈) 전시와 청사초롱,한지도시락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한지공예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주홍콩한국문화원은 홍콩김치백화점 박영호 셰프가 강사로 참여해 김치 담그기와 겉절이,깍두기 등 네 가지 김치를 시식해 볼 수 있는 '김치: 다색다미' 행사를 선보인다. 유럽 지역에서도 우리 추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주러시아한국문화원은 한국전통음식 '잡채'를 만들어 볼 수 있는 한식 체험 행사를 하고, 주독일한국문화원은 공연을 초청해 독일 주요 공연장 베를린
이도영 기자 | 코로나19 확산 이후 온라인 참배로 대체됐던 국립대전현충원 등 전국 12곳의 국립묘지가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3년 만에 전면 개방된다. 보훈병원도 차질 없는 진료와 이용을 위해 비상 진료체계로 운영된다. 국가보훈처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 동안 국립묘지 안장,참배 정상 운영과 전국 보훈병원,위탁병원 응급실 운영 등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비상근무 대책을 수립,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국립대전현충원 등 전국 12곳의 국립묘지가 전면 개방되고 연휴기간 안장 업무 또한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다만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차례상과 온라인 참배는 지속 추진되고 국립묘지내 실내(제례실,휴게실) 음식물 섭취는 제한된다. 보훈처는 특히 가족 단위의 소규모 참배와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휴기간 국립묘지 안장신청은 국립묘지안장신청시스템(www.ncms.go.kr) 또는 각 국립묘지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안장을 희망하는 국립묘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국립묘지 정상 운영으로 많은 참배객들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대전현충원은 현충원역에서 묘역까지 운영하는
이도영 기자 | 국가공무원 징계업무를 엄정하고 공정하게 처리하기 위한 국가공무원 징계 운영 실무 길잡이가 3년 만에 개정,발간된다. 인사혁신처는 국가공무원에 적용되는 징계제도 및 실무처리 지침서인 '2022년도 징계업무편람'을 개정, 60개 행정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징계업무편람은 징계의결 요구, 심의와 의결, 처분 집행 등 징계 절차별 준수사항과 함께 징계처분의 효력, 처분기록정리, 비위면직자 관리 등 국가공무원 징계 관련 사항을 총망라한다.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해 징계기준을 별도로 운영하는 경찰,소방,교육 공무원과 국가공무원 제도를 준용 또는 참고하는 그 외 국가기관,공공기관 등에서도 징계제도의 적정한 운영을 위한 길잡이 책으로 활용되고 있다. 징계업무편람은 지난 1983년에 최초 발간돼 그동안 7차례에 걸쳐 개선사항 및 판례, 질의 등이 추가,개정돼 왔다. 올해 개정은 8번째로, 지난 2019~2021년 개정된 '국가공무원법'과 '공무원 징계령' 등 국가공무원 징계제도의 주요 개정사항이 반영됐다. 활용도 높은 판례와 민원 질의사항 등도 추가,보안됐다. 성비위 징계시효가 3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나고 갑질 비위 징계기준이 신설되는
이도영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7일 '추석 연휴기간 중 총 6000여개의 원스톱 진료기관을 운영하고 추석 당일에는 최소 700곳 이상이 운영될 예정'이라며 '운영 기관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보건소와 응급실을 통해 먹는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주 추석 대비 방역과 의료대응 대책을 발표한 후 지자체와 함께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당번약국은 추석 당일 최소 3500개소 이상 운영하는 등 총 3만여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라며 '소아,분만,투석 등 특수치료병상은 총 4000개 이상 확보 중으로 추석당일에도 2300개 이상을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24시간 비대면 진료를 하는 150개 의료상담센터의 내실있는 운영을 담보하기 위해 실제 야간운영 여부를 일일점검하고 24시간 의료이용 안내를 하는 행정안내센터도 225개소를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연휴에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전체 시군
이도영 기자 | 배우 한가인이 남편 연정훈과 예능 맞대결을 예고했다. SBS '싱포골드'는 '매니저 실장' 한가인의 키워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한가인은 '싱포골드'에서 '매니저' 역할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참가자와) 소통할 수 있고 공감해줄 수 있고 그건 또 제가 잘 할 수 있겠다 싶었다'라며 '공감요정'으로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이어진 'ESTJ'라는 키워드에는 '제 MBTI다. 철저한 계획형인데 매니저 역할과 잘 맞는 것 같다'라며 또 한 번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가인은 남편 연정훈과 예능 맞대결을 펼치게 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싱포골드'가 프라임 시간대인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편성되면서 연정훈이 출연 중인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와 동시간대 맞붙게 된 것. 한가인은 '남편에게 문자로 소식을 전했더니 '헐' 이렇게 답장을 보냈더라'라며 연정훈의 반응을 전했다. 이어 '워낙에 장수 프로그램이고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는 프로그램이다'라며 '1박 2일'의 오랜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먼저 표현한 한가인은 '저희도 그에 못지 않게, 다른 코드로 좋아해주실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양세헌 기자 |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단체급식 업체에 푸드테크 기업 '식신'의 전자 식권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 CJ프레시웨이는 500여 기업의 임직원 18만 명과 구내식당 100여 곳에 전자 식권 서비스를 제공 중인 '식신'과 지난 1월 솔루션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전자 식권을 사용하면 구내식당 이용객은 종이 식권 없이 모바일 앱을 통해 손쉽게 식대를 결제하고, CJ프레시웨이의 고객사인 급식업체는 수기 장부 등을 온라인화해 관리 페이지에서 실시간 식수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CJ프레시웨이는 식대 정산 및 관리로 소요되는 급식업체의 인력과 비용 문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자 식권 서비스 도입은 CJ프레시웨이가 고객 사업 성공을 위해 제공하는 비즈니스 솔루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비즈니스 솔루션은 사업 운영에 필요한 마케팅, 재무, 회계 등을 지원하는 CJ프레시웨이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다. CJ프레시웨이는 향후 '식신e식권' 이용객 데이터를 활용해 급식업체 맞춤형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사는 고객 선호 메뉴, 적정 단가 등 데이터 분석 결과를 확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