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헌 기자 |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8월 25일~26일 양일간 금오산호텔에서 스마트제조 청년스튜디오 지원사업 선정 기업 21개 사를 대상으로 통합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스마트제조 청년스튜디오 지원사업'은 제조 기반의 청년창업기업에게 창업과 인건비 지원을 통해 창업 성공률 제고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지원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기업의 역량을 강화와 사업의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창업실무 △시장 검증 △마케팅 전략 △세무회계 등의 기본교육(10시간)과 △IR 역량 강화를 위한 심화교육(4시간) 총 14시간의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에 참가한 농업회사법인 대성 권나영 대표는 '제품 마케팅 전략 수립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다양한 협업 마케팅 사례와 아이템 세부 검증을 통해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며 '또 사업 참여하는 기업들과 네트워킹의 기회가 있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교육을 통해 창업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양세헌 기자 | 도시바 일렉트로닉 디바이스 앤 스토리지 코퍼레이션(Toshiba Electronic Devices & Storage Corporation, 이하 도시바)이 소형 패키지에 내장된 스테핑 모터 드라이버 IC 'TB67S549FTG'를 출시하면서 스테핑 모터 드라이버 IC 제품군을 확대했다. 새로 출시된 드라이버는 외부 회로 부품이 필요하지 않은 내장형 정전류 제어 기능을 갖췄다. 회로 기판의 공간을 절약해 사무 자동화, 금융 등의 산업 장비 등에 적합하다. 배송은 25일부터 시작된다. TB67S549FTG는 출력 전력 트랜지스터로 도시바의 DMOS FET를 사용하며 모터 출력 정격 전압은 40V, 모터 출력 정격 전류는 1.5A다. QFN24 패키지는 기존 도시바 제품인 TB67S539FTG에 사용되는 QFN32 패키지에 비해 실장 면적(mounting area)을 약 64%로 줄여 회로 기판의 공간을 절약해준다. 또 새로운 드라이버는 정전류 모터 제어용 전류 감지 부품을 통합하므로 차지 펌프 회로를 위한 용 외부 커패시터(capacitor)가 필요하지 않다. 따라서 외부 회로 부품의 필요성이 줄어 회로 기판의 공간이
양세헌 기자 | 정부가 2020년 21조 9000억원인 국내 연구산업 시장규모를 2025년까지 40조원으로 확대한다. 1000억원 이상 전문기업 수는 3개에서 2025년까지 10개로 늘리고, 국산 연구장비 비중은 2021년 14.5%에서 2026년 20%로 끌어올린다. 연구산업이 주도하는 국가R&D 생산성을 혁신해 기술혁신 선도국가의 초석을 다지고, R&D 시장에서 민간,기업의 역량을 활용해 개방형 혁신을 촉진할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6일 제41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운영위원회에서 연구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제1차 연구산업 진흥 기본계획(2022~2026)'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연구산업진흥법이 시행된 이후 수립된 첫 번째 법정계획으로, 그동안 기획위원회 운영과 공청회 등을 통해 산,학,연 관계자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고자 노력한 결과다. ◆ 연구산업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 과기정통부는 연구산업 기업의 기술역량 제고를 위해 단계별 R&D 지원모델을 설계하기로 했다. 또 추격형 방식에서 벗어나 미래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신서비스 상용화와 차세대 연구장비 개발을 지원한
양세헌 기자 | 글자크게 글자작게 인쇄 목록 민족 대명절 추석이 2주 앞으로 성큼 다가웠다. 올해는 추석이 여느때보다 짧은데다, 물가 오름세도 가팔라 미리미리 챙기고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 정부도 물가불안 등을 감안해 추석민생안정대책을 선제적으로 발표했다. 추석을 앞두고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장보기 할인쿠폰 사용방법 등 소소한 민생 정보들을 정리해 봤다. ◆ 장보기 할인쿠폰, 이렇게 사용하세요 추석을 앞두고 고공행진 중인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650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농축수산물 할인쿠폰을 푼다. 추석 장보기에 할인쿠폰을 활용하고 싶다면 사용방법을 미리 챙겨보는게 좋다.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에서의 쿠폰 사용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먼저 대형마트에서 할인 쿠폰을 사용하려면 장보기 전 회원가입이 필수다. 농협하나로,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GS리테일 등 대형마트에서는 회원으로 가입만 돼 있다면 농축수산물 구매 시 계산대에서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메가마트, 쿱스토어, 초록마을 같은 중소형마트 9개와 전국 지역농산물 직매장 25개도 포함된다. 1인당 한도는 2만원으로 20대 농축수산물 성수품 중심으로
이도영 기자 | 기계적으로 규정돼 있어 그동안 개선 요구가 컸던 '환경영향평가' 제도가 절차는 줄이고 투명성은 강화하는 방식으로의 규제혁신이 추진된다. 또 폐지,고철,폐유리를 '순환자원'으로 규정해 재활용을 쉽게 하고 화학물질 규제는 물질 위험성과 위해성에 따라 차등해 적용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의 '환경규제 혁신 방안'을 지난 26일 제1회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환경부는 혁신 방안에 대해 '환경규제를 허용된 것 말고 다 금지하는 닫힌(positive) 규제에서 금지된 것 말고 다 허용하는 열린(negative) 규제로 전환한다'고 강조했다. 또 획일적 규제에서 위험에 비례하는 차등적 규제로 전환하고 일방적인 명령,지시형 규제는 쌍방향 소통,협의형 규제로 바꿀 계획이다. 아울러 탄소중립,순환경제 등 핵심 환경정책 목표와 직결된 규제는 우선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최근 국제질서가 탄소중립과 지속가능성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전환되면서 환경이 국가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어 선진국들은 환경규제를 혁신유도형으로 개선해 나가는 추세'라며 '이에 환경정책의 목표와 기준은 확고하게 지키
양세헌 기자 | 정부가 민간 중심의 역동경제로 전환을 위해 기업의 경영활동을 옥죄어 온 과도한 형벌 규정을 완화하기로 했다. 경미한 위반 행위는 기존의 형사처벌 대신 과태료로 전환하고, 행정제재로 충분한 형벌 규정은 폐지한다. 기획재정부와 법무부는 지난 26일 대구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제형벌규정 개선 추진계획 및 1차 개선과제'를 보고했다. 정부는 공정거래위원회,산업통상자원부 등 10개 부처 소관 17개 법률 내 32개 형벌조항에 대해 비범죄화,합리화 방안을 마련했다. 국민의 생명,안전과 관련성이 적은 조항 중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판단한 조항이다. ◆ 비범죄화 기존 법률에 규정된 행정제재로 충분히 입법목적 달성이 가능한 경우 형벌조항 삭제 또는 형벌대상에서 제외한다. 물류시설법(국토부), 식품위생법(식약처) 등 2개 법률, 2개 규정이다. 물류시설법 제65조 제1항 제3호 '공사시행인가 또는 변경인가를 받지 아니하고 물류터미널 건설 공사를 시행한 자에 대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부과'는 형벌규정을 삭제하고 동법 제17조 제1항 제5호 사업
양세헌 기자 | 방역당국이 지난 26일 코로나19 신규변이 'BA.2.75'의 신속검출을 위한 변이 PCR 분석법을 9월 초까지 개발,도입해 지속적으로 감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분석 소요기간을 기존 5~7일에서 1일로 단축시켜 'BA.2.75'를 신속검출하며, 향후 전국 지자체 18곳까지 분석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BA.2.75'는 지난 7월 13일 국내 첫 확인 후 현재까지 76건 검출됐다. 다만, 국내 BA.5 우세상황 및 해외동향 고려 시 국내 우세화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측된다. 방역당국은 국내 첫 코로나19 확인 이후 유전자 분석을 활용한 국내 및 해외입국 확진자 대상 변이 감시를 지속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오미크론 발생 이후 신종 변이바이러스를 조기 인지해 대응하기 위해 선별진료소를 포함해 감시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을 150개로 확대하는 등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7월 20일에는 인플루엔자 중심의 감시망에 코로나19 변이감시를 포함시키고 분석대상에 고위험군 등을 추가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89.1%를 차지한 오미크론 'BA.5' 분석 결과, 국내도 6월 말 이후 점유율이 급증해 90%
양세헌 기자 | 산업의 빠른 성장은 곧 인력 수요의 증대로 이어진다.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등 지난 수년에 걸쳐 빠른 성장세를 보여온 디지털 산업도 마찬가지다. 관련 분야의 전문 인력 수요는 늘고 있으나 공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2021 산업기술인력 수급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기계,디스플레이,반도체 등 제조부문과 소프트웨어,IT비즈니스 등 서비스 부문을 포괄하는 12대 산업 가운데 소프트웨어 분야의 산업기술인력 부족률은 4.0%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다른 분야에 비해 2~3배 높은 수준인 것이다. 미국, 영국 등 글로벌 선도국가와의 인공지능 분야 인재 및 사업화 수준 격차도 큰 상황이다. 따라서 교육 전 범위에 걸쳐 체계적인 디지털 인재양성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로 인재양성의 주체인 교육 현장에서도 교육의 내용이자 도구로써 디지털 기술 이해와 활용에 대한 요구 또한 늘어나고 있다. 정부는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미래세대 삶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22일
양세헌 기자 | 서울 마포구 아현동의 충정로역 남측 일부 지역과 영등포구 도림동의 영등포역 남측 일부 지역 등 서울 구도심 8곳에서 공공이 주도하는 재개발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작년 말부터 올해 2월까지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 2차 공모를 진행해 총 8곳을 신규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후보지가 개발되면 서울 도심 내 1만 가구 규모의 신축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공공재개발 신규 후보지 선정 공모를 통해 주민으로부터 접수받은 곳을 대상으로 자치구 추천,'국토부,서울시 합동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후보지를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8곳은 주민 30% 이상의 동의를 거쳐 공모에 참여한 노후지들이다. 관할 자치구는 이들 지역에 대해 노후도,접도율,호수밀도 등 서울시 정비구역 지정요건 충족 여부, 도시재생 등 대안사업 추진여부 등을 고려해 지난 3월말 42곳을 서울시에 추천했다. 선정위원회는 자치구에서 제출한 검토자료 및 자치구 담당부서장의 설명을 토대로 정비 시급성, 사업의 공공성(기반시설 연계,공급효과 등), 사업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8곳을 후
이도영 기자 | 중고차 매매업자가 침수 사실을 숨기고 차량을 판매하다 적발될 경우 즉각 사업 등록이 취소된다. 또 '전손(수리비가 피보험 차량 가액을 초과하는 경우)' 차량 폐차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침수차 소유주에 대한 처벌도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대량 발생한 침수차 불법유통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침수차 불법유통 방지 방안'을 마련했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차량 침수 피해 건수는 1만 1841건, 보상금액은 1570억원에 달한다. 정부는 그동안 침수차 불법유통 방지를 위해 전손 침수차량 폐차 의무화, 폐차 이행확인제, 중고차 매매업자의 침수 사실 고지 의무화, 정비 이력과 중고차 성능상태점검기록부 침수 이력 기재 등을 실시해왔다. 하지만 침수차가 분손(수리비가 피보험차량 가액을 넘지 않는 경우) 처리되거나 '자기차량손해' 담보 특약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 중고차로 유통될 가능성이 있고, 차량 정비나 중고차 성능상태 점검 및 중고차 매매 시 침수 사실이 축소,은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국토부는 115년 만의 최대 폭우로 침수차 불법유통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어느 때보다 커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