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헌 기자 | SAP 코리아가 지난 14일 '오토모티브 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하고 변화하는 모빌리티 시장의 미래와 지속 가능한 에너지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ABB FIA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 2022 서울 E-프리(SEOUL E-PRIX) 개최에 맞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SAP는 메르세데스-EQ 포뮬러 E (Mercedes-EQ Formula E, 이하 MFE)팀에 제공 중인 다양한 솔루션과 활용 사례도 처음 국내에 소개했다. 2022 서울 E-프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전기차 경주대회로,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잠실 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서울 전역에서 진행되는 '서울페스타 2022(SEOUL FESTA 2022)'의 하이라이트 행사이다. 하겐 호이바흐(Hagen Heubach) SAP 자동차 산업 총괄 및 부사장은 '현재 세계 자동차 산업의 핵심은 지속 가능성이며, 미래의 모든 비즈니스 결정을 위한 기반이 돼야 한다. 전 세계적인 불확실성과 함께 글로벌 공급망 운영 중단을 관리하는 데 있어 엄청난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MFE 팀과 같은 최고의 팀으로부터 혁신을 촉진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필수적이면
이도영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큰 비가 내린 8일부터 11일까지 중부권의 편의점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간편식,주류 등과 함께 슬리퍼, 방수팩 등 이색 상품 매출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해당 기간에는 큰 비로 집콕족이 늘면서 도시락 등 간편식과 라면 매출은 직전 월 동기 대비 43.9%, 40.2% 각각 신장했다. 막걸리 (42.1%)를 포함한 주류 매출도 동반 성장 추세를 보였다. GS25는 많은 비로 배달 등도 원활하지 않아 집 근처 편의점을 찾아 먹거리 등을 구매한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같은 기간의 슬리퍼와 수건 매출은 689%, 514%로 크게 올랐다. 이는 비 오는 날 매출 특수 상품으로 꼽히는 우산(368%), 우의(247%) 매출 증가율을 훌쩍 넘어선 수치다. 집중호우 속 젖은 신발을 대체하거나 몸을 닦기 위해 많은 구매가 일어난 것으로 GS25는 평가했다. 많은 비로 휴대전화 등 전자제품을 보호하기 위한 구매가 몰리면서 방수팩 매출은 501%가 늘었다. 방수팩은 물놀이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GS25가 하절기 시즌 한정으로 운영하는 상품이다. 이 외에도 정전 등을
양세헌 기자 | 삼성전자가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확장된 폴더블 사용성으로 사용자 개개인에게 보다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Z 플립4'와 '갤럭시 Z 폴드4' 사전 판매를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 국내 공식 출시는 26일이다. '갤럭시 Z 플립4'는 256GB와512GB 내장 메모리 모델로 가격은 각각 135만3000원과147만4000원이며 보라 퍼플과 그라파이트, 핑크 골드, 블루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또한 '갤럭시 Z 플립4 비스포크(Bespoke)' 에디션도 출시한다. 골드, 실버, 블랙 색상의 프레임과 옐로우, 화이트, 네이비, 카키(khaki), 레드 등 5가지 전,후면 색상으로 75가지 조합이 가능하다(국내는 실버 프레임과 전후면 화이트 색상 조합은 Gen Z폰으로 이동 통신사 별도 판매로, 삼성닷컴에서는 74종 조합 가능). 갤럭시 Z 플립4 비스포크 에디션은 슬림 커버가 함께 제공되는 패키지로 판매되며, 256GB와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 가격은 각각 140만8000원과 152만9000원이다. 갤럭시 Z 폴드4는 256GB와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로 가격은 각각 199만8700원과 2
양세헌 기자 | 정부가 올해부터 향후 10년동안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각 지자체 등에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배분한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지난 16일 인구감소지역 89개 및 관심지역 18개 등 기초자치단체와 서울,세종을 제외한 15개 시,도 광역자치단체에 2022,2023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금액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올해부터 향후 10년간 매년 정부출연금 1조원을 재원(2022년은 7500억)으로 지원되며 기초자치단체에 75%, 광역자치단체에 25%의 재원을 각각 배분한다. 기초자치단체는 기금 활용을 위한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위촉한 평가단에서 사업의 우수성, 계획의 연계성, 추진체계의 적절성 등 기준에 따라 투자계획을 객관적으로 평가했다. 광역자치단체는 인구감소지역 지정 비율과 인구감소지수 평균값 등을 고려해 산식에 따라 배분금액이 결정되고, 이에 따라 투자계획을 수립했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5월까지 투자계획을 수립,제출해 올해 811건, 내년 880건 등 총 1691건 규모의 사업이 포함됐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모든 인구감소지역,관심지역에 빠짐없이 배분돼 지방소멸,인
이도영 기자 | 전국 정수장 27곳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됐다. 지난 7월 경남 창원시와 경기 수원시의 가정 내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된 이유는 시설 노후화 등 관리 부실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최근 수돗물에서 잇따라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8일까지 전국 485개 정수장 위생관리 특별점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한강유역환경청 등 7개 유역(지방)환경청, 유역수도지원센터,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이 지자체와 함께 정수장 현장을 방문해 원수, 정수처리과정, 정수처리공정 이후의 정수 등 모든 과정에서의 유충 발생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별점검 시 강원 영월군 쌍용정수장에서 정수처리가 끝난 물이 모이는 정수지에서 유충 1마리가 발견됐다. 또 26개 정수장에서는 수돗물 원료인 원수(11곳)나 침전지,여과지,활성탄지 등 정수가 이뤄지는 곳(15곳)에서 유충이 나왔다. 26개 정수장은 정수처리가 완료된 정수에서는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 환경부는 영월 쌍용정수장에서 유충이 발견된 직후 정수지 유입부에 미세차단망을 설치하는 등 긴급조치로 수돗물을 공급받는 가정까지 유충이 유출되
양세헌 기자 |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가 발생함에 따라 수해 발생 지역에서는 하수관거의 범람 등으로 오염된 물을 통한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A형 간염, 장관감염증(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해 발생 시 주의해야 할 감염병 예방수칙을 알아본다. ▲ 손 자주 씻기(특히 외출 후, 식사 전, 배변 후,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 끓인 물이나 안전하게 포장된 물을 마시되, 오염이 의심되는 경우 세척 혹은 폐기하기 ▲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하며, 조리한 음식은 오래 보관하지 않도록 하고, 설사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조리에 참여하지 않기 ▲ 집주변 물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 제거, 야간 외출 자제, 가정 내 모기장 사용, 외출 시 밝은색 긴 옷 착용 및 기피제 사용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 침수지역에서는 작업 시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방수복, 장화 활용) 노출된 경우 반드시 깨끗한 물로 씻어내기 ▲ 눈이 불편할 경우 손으로 만지지 말고 안과 전문의 진료받기 ▲ 발열, 설사가 있는 경우에는 진료받고, 집단이 의심되는 경우 보건소에 신고
이도영 기자 |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1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022학년도 2학기 2차 국가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국가장학금은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학자금지원 8구간)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신청 대상은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과 1차 신청을 놓친 재학생으로 재단 누리집(www.kosaf.go.kr)과 모바일 앱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24시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일인 9월 15일에는 오후 6시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국가장학금 Ⅰ유형과 다자녀 국가장학금은 학자금지원 8구간 이하 학생들에게 등록금 범위 내에서 연간 350만원부터 전액을 지원한다. 국가장학금Ⅱ유형은 대학 자체적으로 수립한 기준에 따라 등록금 범위 내에서 학자금지원 9구간 학생들까지 지원할 수 있다. 국가장학금 신청 시에는 Ⅰ,Ⅱ 유형, 다자녀 장학금이 통합 신청된다. 학자금 지원구간은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학생 가구의 소득,재산 조사를 통해 산정한 소득인정액으로 구간을 산정하고 있으며 학생별 지원구간을 확정해 10월 5일부터 안내할 예정이다.
양세헌 기자 | 정부가 국민의 주거안정 실현을 위해 앞으로 5년간 전국에 270만호의 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서울에 50만호를 비롯해 수도권에 총 158만호, 지방은 광역,특별자치시에 52만호 등 총 112만호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재건축,재개발 규제가 완화되고 각종 인센티브를 주는 '민간 도심복합사업'이 신규 도입된다. 무주택 서민에게는 시세의 70% 이하의 가격에 청년원가주택과 역세권 첫집이 분양된다. 또 임대로 살면서 분양여부 및 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신개념 민간분양 모델인 '내집마련 리츠주택(가칭)'도 도입할 방침이다. 반지하,고시원 등 재해취약주택에 대해서는 주거복지망 강화 등 입체적인 접근을 토대로 연말까지 종합적인 해소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 향후 5년의 주택공급 계획과 민간의 활력 제고, 공공의 지원, 주택품질 제고 등 국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16일 발표했다. 국토부는 '무주택 서민 등의 내집 마련과 주거상향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우수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주택 시장의 근본적 안정
양세헌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자유로운 시장 경쟁을 촉진하고자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개혁하고, 디지털 경제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재편은 적극 지원한다. 신규 진입과 사업활동을 제약하는 경쟁제한적 규제는 혁파하고, 시장의 혁신경쟁을 강화하는 '경쟁촉진형 규제개혁'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신유형 디지털 거래에서 발생하는 불공정피해를 차단하고 소비자 안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SNS 뒷광고와 거짓후기 등 디지털 플랫폼 분야의 기만행위는 집중 점검한다. 셀프빨래방,골프장 등 생활,여가 품목에서의 불공정 약관은 시정하며, 중소기업에 대한 '힘의 불균형'에 따른 불공정행위도 근절하기로 했다. 윤수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6일 ▲공정거래 법집행 혁신 ▲자유로운 시장 경쟁 촉진 ▲시장 반칙행위 근절 ▲중소기업의 공정한 거래기반 강화 ▲소비자 상식에 맞는 거래질서 확립 등의 업무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 공정거래 법집행 혁신 공정위 조사,사건처리의 예측가능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법집행 효율화로 신속하고 실효적인 피해구제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공정위 조사에 '절차적 권리'를 강화, 피조사기업에 구체적인 조사대상과 범위를
양세헌 기자 | 온라인 가상공간에서 교육생이 주체가 되어 자기 주도적 학습활동이 가능한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기반의 공무원 데이터교육이 처음 시행된다.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확장가상세계 플랫폼을 활용해 가상의 교육장에 해당하는 '데이터분석 교육관'을 지난 16일 개관했다. 행안부는 그동안 공공분야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5개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으나 공간상의 한계로 3대 1에 달하는 높은 교육수요를 충분히 반영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물리적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해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교육생은 자신이 만든 아바타로 참여함으로써 높은 집중도와 참여를 기대할 수 있는 확장가상세계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하게 됐다. 이번에 개설되는 과정은 기획,활용 및 코딩실습의 2개 과정으로 확장가상세계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교육생이 주체가 되는 실습과 체험 위주의 학습으로 진행된다. '기획,활용과정'은 데이터분석 방법을 단계별로 배울 수 있는 참여형 실습과정으로 가상공간인 분임별 토의실에서 교육생간 토론과 논의를 거쳐 분석과제를 기획하고 정책활용 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강사는 온라인 상에서 학습데이터와 실습과제를 부여하고 분석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