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경제편집부 기자 | 정부가 제77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계봉우, 조명희 선생 등 독립유공자의 후손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했다. 법무부는 지난 11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카자흐스탄 9명,중국 9명,우즈베키스탄 1명,러시아 1명 등 해외 국적의 독립유공자 후손 20명에게 대한민국 국적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8,15 광복절을 맞이해 독립유공자들의 위대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 그 후손이 대한민국 국적을 받아 온전히 대한민국 국민이 되는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뜻 깊은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독립유공자 후손인 장호권 광복회장과 독립유공자 후손이자 대한민국 특별공로 특별귀화자 1호인 인요한 박사가 직접 참석해 '선배 귀화자이자 독립유공자의 후손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으로 같다'며 '이 땅에서 행복을 꿈꾸며 함께 살아가자'고 격려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직접 계봉우 선생의 증손 계에두아르드(47세, 남), 조명희 선생의 현손 김나탈리아(24세, 여)와 강연상 선생의 외증손 김유리(33세, 남) 씨 등 20명에게 국적증서를 수여했다.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경우 기존의 외국국적을
헤드라인경제편집부 기자 | 정부가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의 일환으로 11일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 건설현장과 산사태 위험지역 등 안전 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1일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관계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함께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점검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드론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하며 점검결과 공개대상을 33개로 확대해 책임있는 시설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상기후 및 사회 변화 등에 따른 재난 발생의 위험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에 대한 국가의 책임과 예방적 안전관리 강화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상황에 발맞춰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안전 위해요소 집중점검과 재난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훈련, 캠페인 등 안전실천 활동을 집중적으로 진행하는 활동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21일 행안부는 문체부, 해수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여한 제3회 안전정책조정위원회에서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각 기관의 실천계획을 공유했다. 먼저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의 핵심이라
양세헌 기자 | 정부는 추석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 외에도 서민,취약계층의 생계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도 따로 마련했다. 이를위해 추석 연휴 기간 중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검토하고, 2학기 초,중,고교 급식단가를 1학기 대비 9% 인상키로 했다. 전국 10개 광역지자체는 버스,지하철,도시가스 소매요금 등 지방 공공요금을 하반기 중 전면 동결키로 했다 또 저소득층 알뜰교통카드 할인을 최대 900원까지 확대하고 기저귀,분유,생리용품 구입비 확대 지원을 내년까지 연장한다. 소상공인 명절 자금 공급도 역대 최대인 약 43조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11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걱정은 덜고 희망은 더하는 편안한 추석을 목표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 서민 생계부담 경감…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검토 정부는 먼저 귀성,귀경길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명절 기간인 9월 9∼11일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검토하기로 했다. 지난 2017년 추석부터 총 6회에 걸쳐 통행료 3700억원을 면제한 바 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면제 시행 여부는 방역당국과 협의를 거쳐 8월 말 최종
헤드라인경제편집부 기자 | 행정안전부와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2 국제자전거대회'가 3년 만에 개최된다.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도전과 열정, 평화의 길을 달린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서해의 강화에서 동해의 고성까지 인천,경기,강원 10개 시,군을 경유하며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을 배경으로 5일간의 대장정을 펼친다. '뚜르 드 디엠지 국제자전거대회'는 접경지역의 균형발전과 한반도 평화 염원 및 자전거 이용에 대한 관심 제고 등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됐으나, 지난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9년 대회에 비해 대회구간을 40km 연장해 550km를 달리는 등 난이도를 높였다. 또한 동호인 대회와 시민참여 행사 개최지를 2019년 1곳에서 올해 3곳으로 늘린 것도 특징이다. 대회는 국내,외 우수한 청소년 선수들이 경주를 펼치는 국제 청소년 도로 자전거 대회와 대한자전거연맹에 등록된 동호인 선수가 참가하는 마스터즈 도로 자전거 대회로 나뉜다. 먼저 국제 청소년 도로 자전거 대회
헤드라인경제편집부 기자 | 정부가 추석 명절 소비자 체감 물가 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을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29일 동안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가 대형마트,온라인몰,전통시장 등에서 농축수산물을 구입할 때 20~30% 할인을 지원하는 것으로, 소비자 물가 부담이 큰 농축수산물 20개 성수품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참여 업체는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지에스(GS) 리테일,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포함한 13개 오프라인 업체와 에스에스지닷컴(SSG.com),쿠팡,11번가 등 24개 온라인 쇼핑몰, 포항시산림조합,군산로컬푸드직매장 등 25개 지역농산물(로컬푸드) 직매장이다. 소비자는 행사를 통해 1인당 2만 원(로컬푸드 직매장은 3만 원) 한도로 20% 할인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업체의 자체 할인을 추가해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농축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에 소비자가 느끼는 실질적인 물가 체감도를 낮추기 위해 1인당 할인 한도를 기존
헤드라인경제편집부 기자 | 환경부가 지난 11일 중국 생태환경부와 함께 그간의 양국 미세먼지 대응 현황과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합동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는 양국이 함께 추진 중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전 과정 공조'의 하나로, 지난해 2월 10일 '미세먼지 대응 상황 합동 공개'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졌다. ◆ 초미세먼지 농도 및 대응현황 우리나라의 지난해 전국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18㎍/㎥로, 2015년 전국 단위로 관측을 시작한 이후 약 30.7% 개선됐다. 지난해 전국 초미세먼지 '좋음(15㎍/㎥ 이하)' 일수는 183일로 관측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나쁨' 이상(36㎍/㎥ 이상) 일수는 23일로 2015년의 62일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초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까지 노후 석탄발전소 10기 폐지, 질소산화물 대기배출부과금 도입, 무공해차 25만 7000대 보급, 노후 경유차 125만 대 조기폐차, 친환경보일러 72만 대 보급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중국은 지난해 중오염 날씨 감축 및 초미세먼지 농도 저감을 주요 목표로 정밀하고 과학적이며 법에 의한 오염 관리를 추진했다. 또 산업
헤드라인경제편집부 기자 | 정부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앞두고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20대 성수품 평균 가격을 지난해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역대 최대규모 성수품을 공급하고, 농축수산물 할인쿠폰도 650억원 규모로 역대 최대로 풀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11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5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 20대 성수품 공급량 1.4배 확대…소,돼지고기 할당관세 신속 도입 정부는 올해 추석 기간 중 20대 성수품 평균 가격을 지난해 추석 수준으로 최대한 근접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따라 20대 성수품 공급량을 역대 최대 수준인 23만톤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는 평시 대비 1.4배에 달하는 규모다. 수요가 많은 돼지고기, 소고기 등은 할당관세 물량을 신속도입하고, 명태,고등어 등 수산물은 비축 물량 전부를 방출한다. 방출 규모는 명태의 경우 과거 추석과 비교해 2배 넘는 수준인 1만1170톤, 고등어는 3~4배 수준인 1042톤이다. ◆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역대 최대…20∼30% 할인 추석 명절마다 실시해 온 할인쿠폰 발매도 역대 최대로 늘린다
헤드라인경제편집부 기자 | 한국 첫 인공위성 '우리별 1호'가 발사된지 30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세계적인 수준의 위성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춘 명실상부 위성기술 강국으로 발돋움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11일 우리나라 첫 인공위성인 우리별 1호 발사 30주년을 맞아 '우리별 발사 30주년 기념식'에 영상축사를 보내 감사와 축하를 전달했다. 우리별 1호는 1992년 8월 아리안 4호 발사체로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에서 발사한 우리나라의 첫 인공위성으로, 영국 서리 대학과 기술협력을 통해 개발한 위성이다. 당시 인공위성 불모지와 다름없었던 우리나라는 이후 우리별 2호와 3호로 이어지는 우리별 위성을 개발했다. 또한 과학기술위성, 다목적실용위성, 차세대중형,소형위성, 천리안 위성 등을 개발하는 기술을 갖추게 됐다. 특히 1992년 당시 55억원에 불과하던 우리나라 위성개발 예산은 올해 4135억원 규모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위성과 발사체 분야에만 투자하던 1992년과 비교해 현재는 우주탐사와 인력양성 등의 분야까지 투자 영역을 확장하는 등 우주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방위 지원을 하고 있다. 이러한
헤드라인경제편집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새 정부 국정과제인 '바이오,디지털 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해 100가지 규제혁신을 추진한다. 혁신 제품의 신속한 시장 진입 지원을 위한 신제품 개발 활성화와 국내 식의약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또 기업 활동에 불합리하고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폐지,완화한다. 식약처는 지난 11일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면서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를 발표했다. 100대 과제는 ▲신산업 지원 19건 ▲민생불편,부담 개선 45건 ▲국제조화 13건 ▲절차적 규제 해소 23건 등 4개 분야에 걸쳐 마련했다. ◆ 신산업 지원 현재 신개발과 융복합 등 새롭게 개발된 의료기기는 품목 분류와 등급 결정 등에 장시간이 소요돼 신속한 제품화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디지털헬스기기 등 의료기기 맞춤형 신속 분류제도를 도입, 품목을 고시화하기 전이라도 신속 분류할 수 있도록 한다. 품목 분류가 없는 신개발 의료기기 등은 한시 품목으로 허가 신청과 동시에 제품의 위해성이나 사용목적, 성능, 작용원리 등을 고려해 품목
헤드라인경제편집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무총리 훈령인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 및 추진단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을 제정해 발령 및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규정은 원자력발전 및 관련 산업의 해외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정했다. 그동안 산업부는 관계기관과 준비단 회의 및 실무회의 등을 수시로 열어 의견을 수렴하고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 출범에 대비해 사전 준비와 함께 원전수주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추진위는 산업부 장관이 위원장, 기재부,과기부 등 9개 관계부처 차관, 원전 관련 공공기관 및 금융공기업, 산,학,연 등 민간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추진위는 원전수출을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한 컨트롤타워로서 국가별 여건,특성을 고려한 협력 패키지 사업을 발굴하고, 수출 금융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해 원전수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 추진위의 실무조직인 원전수출전략 추진단은 추진위의 운영을 지원하며, 세부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 방안 수립과 성과 점검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날 관계 부처와 추진위 출범을 위한 사전 준비 회의를 개최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 설치에 관한 규정 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