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헌 기자 | 정부가 오는 18일까지 진행하는 인력수급 추계위원회 위원 추천에 의료계 참여를 거듭 요청하고, 의료계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한다면 위원회에서 2026년 의대정원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 주재로 회의를 열어 의사 집단행동 대응 상황과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총괄조정관은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지속가능한 비상진료체계를 위해 범부처, 지자체 모두 가용자원을 최대한 동원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정부는 4대 의료개혁 과제들을 구체화하고 속도감 있게 실행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에 따른 조치 중 하나로 지난달 30일에는 인력수급 추계위원회의의 구성과 운영계획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박 총괄조정관은 '인력수급 추계위원회는 적정 의료인력 규모를 과학적으로 추계하기 위한 전문가 기구'라며 '공급자단체가 추천한 전문가를 과반수가 되도록 구성해 논의 과정에서 해당 직종의 특수성
HK봇 기자 | 병원의 기준에 맞춘 새로운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기준을 제도화해 병원과 구급대가 동일한 기준으로 중증도를 평가할 수 있게 되었고, 1급 응급구조사 업무 범위를 추가로 5종 확대했다. 보건복지부는 4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공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병원 전 응급환자의 중증도 분류 기준을 제도화해 구급차 등의 운용자가 응급환자를 중증도에 맞는 의료기관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하고, 응급구조사의 업무 범위를 확대해 응급환자 발생 때 더욱 시의적절한 응급처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먼저, 병원 전 단계와 병원의 중증도 분류 기준이 달라 환자 상태의 정확한 공유, 적절한 병원 선정 및 이송에 한계가 있었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병원의 기준에 맞춘 새로운 병원 전 중증도 분류 기준(Pre-KTAS, Prehospital Korean Triage and Acuity Scale)을 제도화했다. 이어서, 1급 응급구조사 업무범위를 추가로 5종 확대해 심정지 등 빠른 처치가 필요한 질환에 대해 신속한 응급
HK봇 기자 | 정부가 10월 중 자영업자 채무부담 완화를 위해 연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에 대해 정책서민금융 상환유예를 시행한다. 이에 앞서 4일부터는 알렛츠 피해기업에도 자금을 지원하고, 같은 달에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방안 도출 및 위메프,티몬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입법을 추진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함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를 방문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정책들의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최 부총리는 이날 소진공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민생문제 해결의 시작과 끝은 현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소진공 일선 실무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7월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시작으로 '위메프,티몬 사태 대응방안', '추석 민생안정대책', '최근 내수경기 점검 및 대응방향', '서민 등 취약계층 맞춤형 금융지원 확대방안' 등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대책들을 전방위적으로 발표,추진 중이다. 정부는 경영위기 극복, 확실한 재기 지원, 스케일업 등에 중점을 두고 내년 예산안에 편성한 5조 90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 예산을
양세헌 기자 | 현대차는 친환경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의 누적 판매량이 2024년 9월 마감 기준으로 총 1032대를 기록하며 1000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는 1998년부터 수소 관련 R&D를 시작해 2019년 세계 최초 시내용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2023년 고속형 수소전기버스 유니버스 FCEV를 출시했다. 현대차의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는 2019년 출시된 도심형 수소버스다. 최고출력 180kW 연료전지 시스템과 875ℓ 수소 탱크 용량, 78.4kWh의 고출력 배터리를 탑재해 교통 지체 구간이 많은 노선이나 장거리 운행 노선, 언덕 구간 등의 전기 소모율이 높은 운행 노선에 적합하다. ZF 신규 센트럴 모터를 적용해 운영 효율이 뛰어나고 우수한 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연료전지시스템과 동급 최고 용량의 수소 탱크를 적용해 1회 충전으로 최대 550km를 주행할 수 있다. 수소버스 1대를 1년 간 운행할 경우 이산화탄소 72톤을 감축할 수 있으며 이는 소나무 2700여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이다.&nbs
양세헌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현재 오프라인 대규모 점포를 중심으로 시행하고 있는 단위가격표시제를 대규모 온라인쇼핑몰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가격표시제 실시요령'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오는 23일까지 의견수렴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위가격표시제 확대 시행은 지난해 연말 발표한 슈링크플레이션 대책의 일환으로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전달해 합리적 소비활동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슈링크플레이션은 제품의 가격을 변동하지 않은 채 용량을 줄여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를 노리는 판매 방식이다. 단위가격표시제는 현재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의무 시행 중이며 일부 온라인쇼핑몰도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었으나, 이번 개정안에 따라 연간 거래금액이 10조 원 이상인 대규모 온라인쇼핑몰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다만, 온라인쇼핑몰 내 입점상인에 대한 계도기간 및 시스템 정비기간을 고려해 1년의 유예기간을 둘 예정이다. 또한 개정안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즉석식품 구매 증가, 반려동물 관련 상품 소비 증가 등 새로운 소비 흐름을 반영해 단위가격표시 품목도 기존 84개 품목에서 114개 품목으로 확대 개편하고, 단위가격표시 품목 확대는 개정안 고시 이후 즉시 시행한
▶첫사랑이 그리운 10가지 이유 첫사랑은 누구에게나 마음속 깊이 남는 특별한 감정이다. 시간이 지나도 문득 떠오르는 첫사랑의 기억은 단순히 과거의 연애를 그리워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순수함과 감정의 깊이 때문일 것이다. 심리학자들과 연애 전문가들이 말하는 첫사랑이 그리운 10가지 이유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1. 순수하고 진실한 감정 첫사랑은 대부분 아무런 계산 없이 순수한 감정에서 시작된다. 세상의 복잡함을 모르는 상태에서 경험한 감정은 그만큼 진솔하고 강렬하게 기억된다. 2. 풋풋한 설렘 첫사랑은 그 자체로 새로운 경험이기 때문에 작은 것 하나에도 설렘을 느끼게 된다. 그때의 떨림과 기대는 시간이 지나도 쉽게 잊히지 않으며, 이를 다시 경험하고 싶은 마음이 그리움을 낳는다. 3. 첫 경험의 특별함 누구에게나 '처음'은 각별하다. 첫사랑을 통해 처음으로 느꼈던 감정과 경험들은 그 자체로 특별한 의미를 가지며, 시간이 지나도 그 첫 경험은 인생에서 지워지지 않는 흔적으로 남는다. 4. 이상화된 기억 시간이 흐르면 첫사랑의 기억은 미화되기 마련이다. 당시에는 어려웠던 순간들도 시간이 지나면 그저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현실보다 더 이상적으로 기억
▶불륜으로 배우자의 용서를 구하는 10가지 방법 결혼 생활에서 불륜은 깊은 상처와 신뢰의 파괴를 야기한다. 불륜을 저지른 배우자가 용서를 구하려면 진정한 반성과 변화의 모습을 보여야 하며, 신뢰를 다시 쌓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잘못을 뉘우치고 진심으로 사과하는 과정은 관계 회복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 배우자의 용서를 구하는 열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즉각적인 인정과 사과 불륜을 저지른 사실이 드러났다면 즉시 그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 변명이나 핑계를 대지 않고, 자신의 잘못을 명확히 인정하는 것이 용서의 출발점이다. 진심 어린 사과는 배우자가 상처를 입었음을 존중하는 첫 번째 단계다. 2. 배우자의 감정을 충분히 이해하기 배우자는 배신감과 분노, 슬픔을 느낄 수 있다. 상대방의 감정을 무시하거나 축소하지 말고, 그 감정을 이해하려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네가 느끼는 상처와 고통을 잘 이해해”라는 말로 상대방의 감정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시간과 공간을 주기 배우자가 상처를 정리할 시간을 주는 것도 필요하다. 불륜이 드러난 직후에는 상대방이 감정을 조절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그 시간을 존중하고, 너무 빠르게 용서를 구
▶절교한 친구를 갑자기 만났을 때 유연하게 대처하는 10가지 방법 갑작스레 절교한 친구와 마주치는 상황은 누구에게나 당혹스러울 수 있다. 특히 오랜 시간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면 그 만남은 더욱 복잡한 감정의 소용돌이를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이성적으로 상황을 관리하고, 자신의 감정을 존중하면서 유연하게 대처한다면 이 만남을 무난하게 넘길 수 있다. 아래에서 절교한 친구를 만났을 때 현명하게 대처하는 10가지 방법을 살펴보자. 1. 감정을 먼저 정리하기 예기치 못한 만남에 감정이 격해질 수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자신의 감정을 차분히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놀라움이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지만, 감정에 휘말리지 않고 상황을 이성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 2. 짧고 간단한 인사 만약 인사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짧고 간단하게 인사하는 것이 가장 좋다. 굳이 깊은 대화를 나누지 않고 "안녕", "오랜만이야" 같은 형식적인 인사로 끝낼 수 있다. 이는 감정을 불필요하게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상황을 매끄럽게 넘길 수 있는 방법이다. 3.거리를 두고 상황을 피하기 그 친구와의 만남이 지나치게 불편하다면 물리적으로 거리를 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굳이 인사를
국내 최대, 국내 유일의 UTMB 월드시리즈 「2024 Trans Jeju 국제트레일러닝대회」가 오는 10월 11일(금) ~ 10월 13일(일) 3일간 서귀포시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한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로, 각국에서 온 트레일러너들이 다앙한 코스를 통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트랜스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서귀포시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트레일러너라면 누구나 한번쯤 참가를 꿈꾸는 프랑스 샤모니에서 8월말에 개최되는 UTMB(Ultra Trail du Mont Blanc) 본대회의 참가 자격을 부여하는 전 세계 43개 UTMB 월드시리즈 대회 중 하나이다. 코스는 100km, 50km, 20km로 나뉘어 진행되며, 전 세계 48개국에서 외국인 참가자 1,700명을 포함해 총 4,000여명이 참가한다. 이는 작년 월드시리즈 가입을 계기로 역대 최대 참가 규모였던 3,300명(외국인 1,600명)을 기록한 이후, 1년 만에 참가자 수가 700여명 증가하며 다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이는 월드시리즈 가입을 통한 UTMB 본대회 참가 추첨권(러닝스톤)이 거리별로 지급(20km 1개, 50
HK봇 기자 | (사)도산아카데미가 주최하고 교육 전문 언론 가 주관하는 도산아카데미 스마트포럼이 오는 4일 금요일 오후 7시 서울 인크루트에서 개최한다. 스마트포럼에는 김묘은 (사) 디지털리터러시협회 대표 AI 리터러시와 교육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김묘은 대표는 국무총리 소속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5기 위원, 서강대 디지털리터러시연구센터 부센터장, 前 교육부 인공지능 교육정책 자문단 위원으로 활동하며 인공지능 교육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전문성을 가진 인물이다. 이번 강연은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하며 발생하는 두려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교육의 방향성을 다룰 예정이다. 김 대표는 "강 인공지능과 약 인공지능 중 무엇이 더 두렵습니까?"라는 질문으로 강연을 시작하여, 청중들이 갖는 인공지능에 대한 두려움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낸다. 대다수의 청중들이 강 인공지능이 인간의 능력을 초월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지만, 김 대표는 이 두려움의 근본이 실제로는 무엇인지 논의하며 강연의 흐름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