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경제편집부 기자 | SK텔레콤이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 검증을 국내 통신사 최초로 통과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SBTi는 2015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공동 설립한 글로벌 연합기구로서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검증하고 있다. 전 세계의 3500여 개의 기업이 SBTi에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통신사가 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검증 받은 것은 이번이 최초다. SBTi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검증을 통과한 것은 SKT가 착실히 이행하고 있는 탄소중립(Net Zero) 목표가 신뢰성이 있음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SKT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배출하는 직접 온실가스 배출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뿐만 아니라,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한 장비의 생산, 유통망 운영, 임직원 출퇴근 및 출장, 폐기물 처리까지의 사업 운영을 위한 모든 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까지 포함한다. SKT는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한
헤드라인경제편집부 기자 | ONE Esports가 Electronic Arts('EA')와 EA SPORTS™ FIFA 온라인 4의 아시아 지역 e스포츠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이번 시즌의 두 번째 에디션인 EACC Summer 2022는 8월 15일부터 8월 21일까지 진행하며 중국과 한국, 태국, 베트남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12개 팀이 출전해 총상금 미화 10만달러를 놓고 일주일간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EACC는 2014년 FIFA 온라인 3 스피어헤드 인비테이셔널로 처음 시작했으며, 최초의 국제 FIFA 온라인 e스포츠 대회다. 이후 2015년에는 아시안컵으로 발전해 2016년 EA 챔피언스컵이 됐다. 이후 1년에 두 번 최고의 프로 FIFA온라인 4 팀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 챔피언이 되기 위한 대결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도 중국과 한국, 태국, 베트남 등 각 참가국의 3개 팀이 각각 3~4명의 선수로 구성돼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의 대진표에서 승부를 펼친다. 이번 더블 엘리미네이션 대진표에서 각 팀은 5전 3선승제 형식으로 맞붙게 된다. 즉 각 팀은 최대 5경기 중 3경기를 이겨야 진출할 수 있다. 맞붙는
양세헌 기자 | 쌍용자동차가 7월 내수 6100대, 수출 4652대를 포함 총 1만75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토레스 출시에 따른 판매 물량 증대로 2020년 12월(1만591대) 이후 19개월 만에 1만 대를 돌파한 것으로, 내수와 수출 모두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31.8% 증가한 것이다. 내수는 토레스 효과로 지난해 11월(6277대) 이후 8개월 만에 6000대 판매를 넘어서며 전년 동월 대비 7.9% 증가했다. 특히 신차 사전 계약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하는 등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는 토레스는 7월 15일 1호차 전달 이후 2주 만에 2752대가 판매되는 등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출 역시 6년 만에 월 최대실적을 기록했던 5월 실적(4007대)을 2달 만에 갱신(4652대)하며, 전년 동월 대비 85.9%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토레스의 계약물량이 5만 대가 넘는 상황에서 신차에 대한 안정적인 양산체계 구축을 위해 7월 11일부터 평택공장을 2교대로 전환한 바 있다. 쌍용자동차는 수출 상승세와 함께 토레스 출시 영향으로 2020년 이후 19개월 만에 1만 대
헤드라인경제편집부 기자 | 아이도트가 지난 8월 1일 국내 산부인과 93개 병원에서 일제히 인공지능 기반 자궁경부암 판독 시스템 'Cerviray A.I.'를 오픈, 정식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써비레이(Cerviray A.I.)는 6월 '산부인과학 진료용 소프트웨어'로 3등급 인공지능 의료기기로의 인허가를 획득했고, 한국필의료재단과 국내 산부인과에 적용하기 위한 서비스 연동 등 상용화를 위한 추가 개발을 완료해 8월 1일에 정식서비스를 개시했다. 아이도트는 써비레이(Cerviray A.I.)는 이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비급여 코드인 '자궁경부암확대촬영술(B007-1)'을 통해 93개 병원에서 '인공지능'을 제외한 '써비코그래피' 방식으로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었으며, 이번 인공지능 판독시스템의 인허가 등록을 통해 상용화가 개시됨으로써, 연말까지 300여 개의 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음은 물론 추후, 전국의 모든 산부인과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아이도트의 최성원 부사장은 '이번 국내 서비스 개시는 자궁경부암확대촬영술이라는 심평원 비급여 코드 기반에 인공지능이 결합돼 국내 상용화가 개시
헤드라인경제편집부 기자 | 정부청사에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를 추가 구축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약 10억 원의 전기요금도 절약한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2023년까지 7개 정부청사에 총 18대의 에너지저장장치를 설치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너지저장장치는 전력요금이 낮은 야간 시간대 전력을 저장한 후 전력수요가 집중되는 주간 시간대에 공급해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는 장치다. 공공기관은 전력피크 저감 등을 위해 계약전력 1000kW 이상의 건축물에 계약전력 5% 이상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정부는 2019년 인천정부청사에 에너지저장장치를 처음 설치했고, 지난해에는 세종과 대전청사에 각각 2대와 1대를 추가 설치해 운영 중이다. 올해는 세종 5대, 과천 1대, 정부 신청사 1대 등 총 7대의 에너지저장장치를 신규 구축한다.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세종 3대, 서울 2대, 고양과 춘천 청사에 각각 1대씩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설치하는 에너지저장장치는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청 화재안전기준인 'NFSC 607'을 반영했다. 또한 세종
헤드라인경제편집부 기자 | 소기업에서 중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의 인정요건을 일부 완화하는 등 기업의 부설연구소 설립과 운영에 대한 규제가 축소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일 기업부설연구소 및 연구개발전담부서의 설립,운영과 관련된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기초연구진흥 및 기술개발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기초연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해 오는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기업으로 성장한 소기업의 연구전담인력 수를 1년 동안 소기업 기준을 적용하고, 연구전담인력의 재택근무를 허용한다. 또 설립,변경 때 4대보험 가입증명서와 사업자등록증 등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기업연구소는 일정 수 이상의 연구전담인력과 독립적 연구공간 확보 등 연구개발 활동을 수행하기 위한 최소한의 요건을 갖추고 있는 기업 내 연구개발 전담조직이다. 1981년 관리제도가 도입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현재 기업부설연구소 4만 500여 개와 연구개발전담부서 3만 300여개 등 총 7만 8000여 개가 운영되고 있다. 제도운영 40년동안 제조업에서 서비스업 중심으로의 산업구조 전환 반영과 기업R&D 저변 확대를 위한 중소,중견기업의 설립요
헤드라인경제편집부 기자 |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이 지난 2일 '오미크론의 세부계통 검출률은 'BA.2.3' 5%, 'BA.2' 3.5%, 'BA.5' 66.8%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임 단장은 다만 'BA.5는 면역회피 성향으로 전파력이 빠르지만 중증도가 더 높은 것으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면서 '임상증상도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이기 때문에 이와 유사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코로나19 백신 제약사에서는 BA.1, BA.4, BA.5를 타깃으로 하는 백신을 모두 개발해 하반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어떤 백신으로, 어떠한 타깃으로 하는 개량백신으로 도입하고 접종할지에 대해서는 추후에 정해지는 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단장은 '감염재생산지수는 지난주 1.54에서 1.19로 하락했으나 5주 연속으로 1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률이 증가했으며, 젊은 연령층뿐만 아니라 60대 이상 고위험군에서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예방접종률이 낮고 활동량이 많은 20~
헤드라인경제편집부 기자 | 지난해 6월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한 해체공사장 붕괴와 같은 안전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건축물 해체공사의 '허가-감리-시공'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의 안전 강화를 위해 올해 2월 개정한 건축물관리법의 하위 법령(시행령,시행규칙 등)을 마련해 4일부터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허가를 받아야 하는 해체공사 대상을 확대하고 허가 대상은 의무적으로 건축위원회 심의를 받도록 했다. 예를 들어 공사장 주변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경우, 해체건축물 규모 등은 신고 대상이라 하더라도 허가를 받도록 하는 등 해체공사 허가대상을 확대했다. 또 허가권자가 해체공사와 관련한 계획서,공법 및 안전조치방안 등의 적정성을 철저히 검토하기 위해 건축위원회 심의를 받도록 해 허가단계에서부터 안전을 강화했다. 아울러 지금까지는 해체계획서를 누가 작성하는지 관계없이 건축사나 기술사의 검토만 있으면 허가를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전문가가 책임을 지고 작성하도록 제도가 강화됐다. 감리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감리 교육을 받은 자만 해체공사 감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3년마다 보수교
헤드라인경제편집부 기자 | 원격 평생교육시설의 학습자가 학습비 반환이 필요한 경우 실제 학습한 부분에 해당하는 학습비를 제외하고 반환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평생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학습자가 강의를 전혀 수강하지 않은 경우라도 총 수업 시간(1개월)의 절반이 지나면 학습비 전액 반환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에 따라 앞으로 전체 학습비 중 이미 학습한 부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제외하고는 학습비 반환이 가능해진다. 다만, 학습자가 학습 회차의 일부를 열거나 학습기기에 저장하는 경우 해당 학습 회차는 학습비 반환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변경되는 원격 평생교육시설 학습비 반환 기준은 개정안 시행 이후 반환 사유가 발생하는 학습비에만 적용된다. 교육부는 전문대학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이하 전공대학)의 교지기준을 '평생교육법 시행령'에 규정해 전공대학에 대한 관리,운영도 체계화한다. 이에 따라 다른 법령 개정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고 전공대학이 안정적으로 교육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학습자와 원격평생교육시설 운영자 모두
양세헌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지난 2일 정책금융기관장들과 만나 125조원 규모의 금융부문 민생안정 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정부청사에서 정책금융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경제여건 악화로 취약차주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125조원 규모의 금융부문 민생안정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해야 한다'며 '수요자 편의성을 높이고,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14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2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통해 금융 취약층의 부채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책을 발표한 바 있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80조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자금지원, 저금리 대환, 채무조정)을, 개인 차주를 위해서는 안심전환대출(변동→고정금리)을 45조원 공급키로 했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19 피해 차주에 대한 대출 만기 연장 및 상환유예 조치 종료에 대비해 정책금융기관이 선도적으로 연착륙 방안을 강구해 줄 것도 요청했다. 그는 '정책금융기관 차주는 상대적으로 더 어려움이 많을 수 있어, 상황을 보다 정확히 진단하고 면밀히 대응해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