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헌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우리나라가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정부간위원회 위원국으로 선출돼 2023년부터 2027년까지 활동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제9차 문화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 기간 파리에서 진행된 정부간위원회 선거에 출마해 지난 8일 당사국 합의로 최종 선출됐다. 문화다양성 협약은 문화다양성을 인류공동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각국이 문화다양성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규정한 협약이다. 200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채택한 이후 전 세계 152개국에서 협약을 비준했으며 한국은 2010년에 비준했다. 그중 문화다양성 협약 정부간위원회(대륙별 6개 그룹, 총 24개국)는 협약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이행, 회원국 역량 강화, 협약기금 운영, 지침 마련 등 주요 의사결정을 하는 위원회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은 기존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이 위원국으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몽골의 임기종료에 따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공석이 생겨 한국이 출마해 선출됐다. 한국은 193개 유네스코 회원국 중 지난해 기준 정규분담금 8위로 유네스코에 많은 재정적 기여를 하고 있다. 문체부 역시 개발도상국 문화산업 발전 지원(누적 35억 원) 및 유네스
이계양 기자 |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 용산구에 소재한 전쟁기념관을 배경으로 6,25전쟁의 역사와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가 공개된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9일 나라를 지키기 위한 6,25전쟁 참전용사의 헌신을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 '로스트 솔져'를 공개하고,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로스트 솔져'는 참여자가 6,25전쟁에 참전한 기억을 잃고 전쟁기념관에 남겨진 주인공이 돼 단계별 임무(미션)를 해결하면서 기억을 되찾아 스스로의 정체를 깨닫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전시물과 외부 조형물 등을 직접 확인해야만 주어진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증강현실(AR), 웹 화면(뷰), 전화 송수신 등 다양한 디지털 실감 기술을 활용해 게임 몰입감을 높였다. 소책자 형태의 꾸러미를 활용한 짜맞추기(퍼즐)와 암호해독 등의 과제도 제시한다. 로스트 솔져 콘텐츠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이동통신기기를 이용해 전쟁기념관 안내대 옆에 비치된 소책자의 QR코드로 콘텐츠에 접속
양세헌 기자 | 한국이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의 최초 가입국이 됐다. 이를 계기로 아시아, 중남미 등 권역별 주요국을 거점으로 글로벌 디지털 통상 네트워크 확대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8일(현지시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를 계기로 DEPA 3개국 통상 장,차관과 함께 한국의 DEPA 가입협상 실질타결을 선언했다. DEPA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회원국인 싱가포르, 칠레, 뉴질랜드 간 디지털 통상규범 확립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체결한 세계 최초의 복수국간 디지털통상협정이다. 우리나라는 2021년 10월 가입절차 개시 후 6차례 협상을 거쳐 가입에 필요한 국내 법,제도 점검을 마쳤다. DEPA는 개방형 협정으로 우리나라 이후 중국과 캐나다의 가입절차가 개시됐고, 코스타리카 및 페루를 포함한 중남미, 중동지역 국가들도 관심을 표명하고 있어 글로벌 디지털 협력 프레임워크로의 발전가능성이 크다. DEPA는 전자무역 확산, 안정적인 데이터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위한 회원국 간 제도 조화를 위한 규범 및 협력을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DEPA를 토대로 아세안(싱가포르), 대양
양준혁 기자 | 정부가 올해 8월 개최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와 연계,제작한 온라인 플랫폼 '세계잼버리 메타버스'를 글로벌 출시했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구축한 가상의 잼버리 대회장 '세계잼버리 메타버스'를 안드로이드 176개국, iOS 175개국에 지난 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메타버스는 대회에 참가하는 150여개국 4만 3000여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시공간 제약없이 언제 어디서나 접속해 다른 참가자들과 교류,소통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세계잼버리 메타버스는 잼버리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스카우트 대원과 일반인도 온라인에서 간접적인 잼버리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부시크래프트 등 실제 잼버리 활동 프로그램과 유사한 콘텐츠 11종을 구현하고, 전주 한옥마을 등 전북 지역 대표명소 7종에 대한 가상 문화 체험도 지원하는 등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학습 정보를 제공한다. 먼저 잼버리 과정활동
양세헌 기자 | 지방투자기업들의 공장 가동 인력난은 사실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특히 몸을 쓰고, 손 기술이 필요한 제조업 분야에서 인력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가 된 지 오래다. 이 때문에 기업이 지방에 공장을 짓고도 마땅한 인력을 구하지 못해 공장 가동이 지연되거나 손실을 입는 일은 현재 진행형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사례 조사에 따르면 초기 인력난으로 공장의 100% 가동이 지연된 기업의 경우 1억~3억원 정도의 손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방 공장의 인력난 해결을 위해 최근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시범사업'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 프로그램은 지방에 투자하기로 한 기업이 공장 건설 기간 중 공장 가동에 필요한 인력을 사전에 모집해 교육하고, 준공과 동시에 해당 인력을 투입해 공장이 적기에 가동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196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미국 조지아주의 '퀵스타트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기획했다. 조지아주의 퀵스타트 프로그램
ImHKbot 기자 | 2023년 하반기, tvN이 경이로운 드라마 라인업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친다. 국내외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K드라마를 리딩한 tvN이 올 하반기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하반기 라인업 소개영상에서는 '믿고 보는' 배우 및 제작진의 참여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작품들과 한층 더 강력해진 재미로 돌아온 시즌 2 작품들, 이미 수많은 팬들을 확보한 원천 IP의 리메이크작까지 강력해진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판타지부터 미스터리, 로맨스 코미디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드라마들로 남녀노소 불문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17일(토)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연출 이나정/극본 최영림, 한아름/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스튜디오N, 화인컷)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 글로벌 누적 조회수 약 7억 뷰에 이르는 네이버웹툰 인기작을 원작으로 한다. 신혜선이 천년의 전생을
메타버스는 가상 현실(VR) 기기와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현실과 구분되는 가상 경험을 제공하는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가상 현실 기기는 사용자들이 가상 세계로 진입할 수 있는 핵심 장치이다. 헤드셋, 컨트롤러, 센서 등의 기기를 통해 사용자는 현실에서 벗어나 가상 공간에 몰입할 수 있다. 이러한 가상 현실 기기들은 점점 발전하고 진화함에 따라 사용자들에게 더욱 사실적이고 몰입도 높은 가상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가상 현실 기기와 함께 사용되는 인터페이스 역시 메타버스의 핵심 요소이다. 사용자들이 가상 세계에서 자유롭게 이동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인터페이스는 사용자 경험의 품질과 편의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다. 터치 스크린, 제스처 인식, 음성 명령 등의 다양한 인터페이스 기술이 개발되어 사용자들의 가상 경험을 더욱 향상시키고 있다. 가상 현실 기기와 인터페이스는 메타버스의 성공과 확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가상 현실 기기를 통해 실제 세계와 구분되는 가상 세계에 몰입할 수 있으며, 인터페이스를 통해 자유롭게 상호작용하고 창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더욱 다채로운 경험과 상호작용을 경험하며
메타버스가 발전하면서 사회적 상호작용과 가상 커뮤니티가 메타버스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메타버스에서 사용자들 간의 소통과 협업, 사회적 상호작용을 촉진하며 새로운 형태의 가상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메타버스에서의 사회적 상호작용은 현실 세계에서의 인간 간 교류와 유사한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가상 공간에서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고, 함께 활동하며,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관계의 형성과 유지, 실시간 소통 등의 요소가 메타버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가상 커뮤니티는 메타버스 내에서 특정 주제나 관심사를 가진 사용자들이 모여 활동하는 공간을 말한다. 예를 들어, 게임 커뮤니티, 창작자 커뮤니티, 교육 커뮤니티 등 다양한 형태의 가상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다. 이러한 가상 커뮤니티는 사용자들의 상호작용과 지식 공유, 협업을 촉진하며, 새로운 형태의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메타버스의 사회적 상호작용과 가상 커뮤니티는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인과 개인, 개인과 집단, 집단과 집단 간의 상호작용이 활발히 이루어지며, 메타버스가 현실 세계와는 다른 차
메타버스가 현실과 가상을 융합한 새로운 디지털 공간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가상 경제 생태계와 가상 화폐가 그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메타버스의 성공과 발전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가상 경제 생태계는 메타버스 내에서 다양한 경제 활동과 거래가 이루어지는 생태계를 지칭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가상 자산을 획득하고 거래를 진행하며, 가상 세계에서 경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가상 경제 생태계는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고, 메타버스의 경제적 지속 가능성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가상 화폐는 메타버스 내에서 거래와 경제 활동을 위한 디지털 통화로 사용된다. 가상 화폐를 통해 사용자들은 가치 교환과 거래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자유롭게 거래를 할 수 있으며, 메타버스 경제 생태계의 성장을 촉진한다. 메타버스의 가상 경제 생태계와 가상 화폐는 현실 세계와는 다른 독특한 경제 시스템을 형성하고 있다. 이는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제적 가치와 기회를 제공하며, 경제 활동을 다양하게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따라서, 메타버스
가상현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메타버스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메타버스의 핵심 요소인 가상공간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상 공간 디자인은 메타버스 환경에서 사용자들이 상호작용하고 소통하는 공간의 형태와 시각적 요소를 설계하는 것을 의미한다. 메타버스의 성공은 사용자들이 몰입감 있고 편안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디자인에 달려있다. 이를 위해 가상공간 디자이너들은 현실 세계의 특성을 반영하면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공간을 구축한다. 이는 사용자들이 현실과 유사한 경험을 느끼며 메타버스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또한 사용자 경험은 메타버스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서, 사용자들이 가상 공간에서 편리하게 이동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이를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은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원활한 소셜 기능,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도구 등을 제공하여 사용자들이 원활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한다. 가상공간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의 발전은 메타버스의 성장과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는 사용자들에게 더욱 현실적이고 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