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팀 기자 | 맥스엘리트(공동대표 명재덕,양경훈)가 'MAXWELL DUKE 1300W 80PLUS PLATINUM 풀 모듈러 ATX 3.0'(이하 듀크 1300W ATX 3.0)을 출시한다. 듀크 1300W ATX 3.0은 올 2월 출시한 '듀크 1000W ATX 3.0'에 이어 두 번째 제품이다. 주목할 부분은 ATX 3.0 지원이다. 새로운 파워 서플라이 규격인 ATX 3.0은 기존 파워 서플라이 가이드와 비교해 더 높은 피크 전력과 유지 시간이 특징이다. 기존 케이스 사용자를 위해 섀시 길이를 140㎜로 유지, 성능을 강화하면서도 호환성을 높인 것도 눈에 띈다. PCIe 5.0 지원을 위한 12VHPWR 커넥터도 갖췄다. 맥스웰 바론(BARON), 듀크(DUKE) 시리즈에서 선보였던 탄탄한 내부 설계도 수성했다. 입력부부터 출력부까지 일본산 커패시터를 적용해 높은 품질과 우수한 안정성을 확보했다. 그럼에도 동급 제품 대비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해 가성비를 높였다. 매쉬 패턴 모듈러 케이블도 특징이다. 매쉬 패턴 케이블은 별도의 케이블 구매 없이 기본 케이블만으로 슬리빙 케이블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튜닝효과를 구현한다. 여기에 센싱
사회팀 기자 | 앞으로 여객선도 버스나 지하철처럼 출발,도착시간과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의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와 '우리 가족 배 위치 알림 서비스'를 다음 달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육상에서는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의 운행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었지만 바다에서는 여객선의 운행정보를 알 수 없어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이에 해수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공공자료(데이터)인 선박위치정보를 활용해 여객선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대국민 서비스를 마련했다. 여객선 교통정보는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 누리집(mtis.komsa.or.kr/mn/view)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연안여객선 157척의 운항 여부와 실시간 위치, 도착시간, 기상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오는 8월부터는 간편하게 모바일 앱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화물선에 탑승한 선원 등 우리 가족의 현재 위치를 알고 싶을 때는 해수부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www.gicoms.go.kr)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의 '우리가족 배 위치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사회팀 기자 | 교육부가 행정감사 혁신으로 교육개혁을 지원하고 교육분야 책무성 확보에 나선다. 교육부는 교육 현장의 다각적인 의견 수렴을 거쳐 '교육부 행정감사 혁신방향'을 마련, 교육의 자율성은 보장하되 교육 비리는 엄단해 책무성을 강화할 수 있도로 교육부 행정감사를 전면 재구조화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교육부 행정감사는 교육의 책무성,공정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회계,입시,채용 등 주요 분야를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 감사를 실시해 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소한 실수, 단순 자체 규정 위반 등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는 기관 차원의 자율 개선 또는 현지 조치 등을 확대해 행정감사가 대학에 또 다른 규제로 작용하지 않도록 한다. 다만, 교육의 공정성 확보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와 눈높이에 맞춰 학교 차원의 조직적 비위 등 중대한 비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한다. 교육부는 또 대학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감사를 추진하고 감사가 필요한 기관은 적기 감사를 통해 감사의 효율성을 높여 감사 품질을 고도화해 나간다. 국립대학의 장기간 종합감사 공백 문제를 해결하고 대학 자체감사가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교
사회팀 기자 | 충북 오창에 비수도권 첫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Track'이 31일 문을 연다. 국토교통부는 비수도권 지역의 자율주행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구축한 실차 기반 실증기반시설(인프라)인 '충북 자율주행 테스트베드(C-Track)'를 정식 개소한다고 밝혔다. C-Track은 국토부와 충청북도,청주시,충북대학교가 지역기업 육성,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건립한 중,소규모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이다. 국토부는 지난 2019년 공모를 통해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를 테스트베드의 적지로 선정하고 지난해까지 총 295억원을 투입해 구축을 완료했다. C-Track은 준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그동안 수도권에는 국내 최대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K-City(경기 화성)가 국내 자율주행 중소,스타트업의 기술향상을 위한 훈련기지로서 역할을 해왔으나 대전,충청 등 중부 지역에는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하려는 수요에 비해 테스트베드 등 실증여건은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번에 개소하는 C-Track은 전국 어디서든 2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다. 또 인근에 관련 대학을 비롯해 자율주행 관련 다
사회팀 기자 | 정부가 우주경제 실현을 가속화하기 위해 올해 우주개발에 지난해보다 19.5% 증가한 8742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한 민간 우주발사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발사허가 표준절차를 마련하고,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하며 올해 체계종합기업을 선정한다. 특히 누리호 3차 발사 허가심사 결과를 심의해 오는 5월 중순~6월 하순에 발사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제46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를 개최해 2023년 우주개발진흥 시행계획(안)과 한국형발사체 3차 발사 발사허가심사 결과(안) 등 10개 안건을 심의,확정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먼저 2023년 우주개발진흥 시행계획에서는 우주경제 실현을 가속화하기 위해 올해 우주개발에 8742억원을 투자한하는데, 이는 지난해 7316억원 대비해서 19.5% 증가한 것이다. 확대된 재원을 통해 우주탐사, 우주수송, 우주산업, 우주안보, 우주과학 등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2023~2027)에서 제시한 5대 임무 달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형발사체(누리호) 3차 발사는 '3차 발사허가 심사결과(안)'을 원안
문화팀 기자 | 국내 소장 대동여지도와는 다른 구성과 내용을 가지고 있는 대동여지도를 일본에서 환수해 첫선을 보인다. 이번에 환수한 대동여지도는 1864년 제작된 목판본에 가필, 색칠하고 동여도에 기술되어 있는 지리정보를 필사해 추가한 것이다. 문화재청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을 통해 일본에서 환수한 대동여지도를 언론에 처음 공개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번 환수는 해당 유물 소장자가 매도 의사를 밝히면서 그 존재가 확인됐다. 정보 입수 이후 문화재청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수차례에 걸친 재단의 면밀한 조사, 관계자 간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이번 달 국내로 들여오는 데 성공했다. 대동여지도는 조선의 지리학자이자 지도 전문 출판자인 김정호가 1861년에 처음 제작,간행하고, 1864년에 재간한 22첩의 병풍식 전국 지도첩이다. 동여도는 김정호가 대동여지도의 저본으로 삼았던 것으로 볼 수 있는 조선전도로, 조선시대의 교통로와 군사시설 등의 지리 정보와 1만 8000여 개에 달하는 지명이 실려 있는 채색 필사본이다. 대동여지도는 목판으로 새겨야 하는 한계 때문에 많은 지명들과 지도의 여백에 영토의 역사, 지도제작법,
양세헌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혁신성장과 민간협업 촉진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편에 나선다. 중기부는 지난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소기업정책심의회에서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편 방향: 혁신성장,민간협업 촉진 중심으로' 방안을 마련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전략은 정부 국정과제를 좀 더 구체화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중기부는 이번 방안에서 '민간이 끌고 정부가 밀어주는 혁신성장 지향 중소벤처기업 지원 체계 확립'을 목표로 5대 정책방향을 설정했다. 우선 중기부는 민간과 함께 잠재적인 혁신기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팁스, 투자형 R&D 등을 벤치마킹해 정부가 지원할 유망기업을 결정할 때 민간 추천이나 선투자 연계 시장의 선별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다. 선정 기업의 혁신성,시장성 평가 시에도 학계나 연구계 중심의 평가위원들을 벤처캐피털(VC)이나 MD 등 시장 참여자 위주로 구성하기로 했다. 또 중기부는 우수 혁신기업에 정책자원을 집중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개사'에 대한 집중 지원, 딥테크 분야 등 성장기업에 대한 지원도 규모와 기간을 확대하는 등 한정된 정책자원
양세헌 기자 | 12년 만에 양자 방문을 통한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경제계 간 교류 및 민간 차원의 경제협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한일 주요 경제단체들은 협력 채널의 재개,신설 등을 통해 상반기 중 400여 개 기업들이 참여하는 교류의 장을 5차례 마련할 계획이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양국의 대표 기업인들이 참석한 한일 경제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한일 관계개선을 계기로 양국 기업인들이 더 희망을 갖고 역동적으로 사업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부도 관심을 가지고 규제도 풀고 선제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선포한 것에 대한 호응이다. 정상회담 1주일 만인 지난 23일 일본이 3개 품목 수출규제를 해제했고 우리나라는 WTO 제소를 철회했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 5월 16일 한일경제협회와 일한경제협회는 공동으로 한일 경제계 간 대표적인 교류 행사인 제55회 한일 경제인 회의를 서울에서 열고, 2018년 이후 중단한 제12회 한일 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도 5월 말 부산에서 6년 만에 재개할 예정이다. 6월 중에는 대한상의와 일본 간사이 경제연합회 간 제1회 한일 비즈니스 전략대화를 부산이나 오사카에서 열어 부산엑스포 유치 연
사회팀 기자 | 법무부는 1차 범죄예방환경개선협의회를 거쳐 '제1차 범죄예방 환경개선 기본계획(2023~2027)' 및 올해 시행계획을 발표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이라는 국민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에서 각각 추진돼 온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통합,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범죄예방 환경개선(셉테드) 사업을 추진함에 초점을 맞춰 마련됐다. 셉테드는 아파트, 학교, 공원 등 도시 생활공간의 설계 단계부터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시설 및 수단을 적용한 도시계획 및 건축 설계를 일컫는다. 이번 1차 기본계획은 향후 5년 동안 통합관리를 통한 셉테드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제도개선 ▲사업 통합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 관계기관 협업 강화 ▲인식 제고를 4대 추진전략으로 수립했다. 먼저, 건축,도시개발 규정의 셉테드 사항을 구체화하고 표준 매뉴얼을 개발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개설하고 지자체와의 협업체계를 마련하는 등 셉테드 사업 통합관리 인프라 구축도 강화한다.
양세헌 기자 | 지난해 라면 등 즉석 면류 수출액이 8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관세청이 지난 30일 발표한 '즉석면류 수출 동향'에 따르면 작년 라면,생면,우동,국수,잡채 등 즉석 면류 수출액은 8억 62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2.0% 늘었다. 이는 역대 가장 많은 수출액이다. 즉석 면류 수출액은 2014년부터 매년 최대 수출액을 경신하고 있다. 올해 1∼2월 수출도 작년 동기 대비 19.0% 증가한 1억 47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중량으로 보면 지난해 즉석 면류 수출은 1년 전보다 10.3% 늘어난 26만톤 규모로 역대 최대였다. 수출 중량은 최근 10년 동안 약 4배 증가했다. 즉석면류 26만톤은 봉지(120g) 포장 기준 약 21억개에 해당, 면발 길이만 약 1억km로 지구를 2670바퀴 돌 수 있는 길이다. 이는 중국(46만톤)에 이어 세계 2위에 해당한다. 관세청은 코로나19 기간 가정 내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간편 조리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고 영화,방송 등을 통해 라면 등이 대표 'K-푸드'로 각광을 받으며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분석했다. 품목도 일반 라면에서 이슬람에서 허용한 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