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봇 기자 | 지난달 폭염 등에도 불구하고 농축산물 물가가 전년대비 2.5% 상승에 그치면서 확연한 안정세를 보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2.5% 올랐으며 이는 전월대비 2.3% 상승한 수치라고 3일 밝혔다. 올해 3월 정점 이후 점차 상승폭이 둔화되다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농산물 중 과실류는 복숭아, 포도 등 제철 과일 생산량이 증가하여 전월보다 0.7% 하락하였으나, 지난해 재고 물량이 감소한 사과, 배의 영향으로 전년비는 9.4% 상승하였다. 다만 올해는 사과, 배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본격적으로 출하가 시작되어 향후 과실류 수급은 더욱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채소류는 호우와 폭염 등 여름철 기상 영향으로 전월보다 16.3% 상승하였으나, 전년보다는 1.7% 하락하였다. 특히 8월 역대급 폭염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으로 비축물량을 확보하고, 재해 피해를 신속히 복구한 정부의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배추, 시금치 등 채소류는 9월 들어 기온이 낮아지면서 가격도
HK봇 기자 | 정부가 국민연금을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제도로 개편하고자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4%p 인상한다. 또한 은퇴 전 소득 중 연금으로 대체되는 비율로, 연금제도의 소득보장 수준을 보여주는 명목소득대체율은 40%에서 42% 수준으로 상향 조정한다. 아울러 OECD 38개국 중 24개국이 운영 중인 인구구조 변화와 경제 상황 등과 연동해 연금액 등을 조정하는 장치인 '자동조정장치'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4년 제3차 국민연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연금개혁 추진계획'을 심의하고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복지부는 지난해 10월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에서 연금개혁 방향성과 5대 분야 15개 추진과제를 제시했고, 이어 21대 국회 산하 연금개혁특별위원회는 이를 토대로 공론화를 실시해 국민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번 추진계획은 연금개혁이 매우 시급한 과제인 만큼 개혁 논의에 계기를 마련하고, 여,야 간에 조속한 합의를 견인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국민연금 뿐 아니라 기초, 퇴직, 개인연금 등 다층 연금체계 틀 속에서의 구조개혁 방안을 담고 있다. 아울러 5차 계획의 주요 과제와
서귀포시는 관내 이륜자동차 정기검사 가능 업체의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정기검사 대상자를 위하여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출장 정기검사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장 정기검사소는 9월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검사가능 업체가 없는 대정읍과 남원읍 지역에서 운영 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상반기까지 하루였던 운영일수가 이번 하반기부터 2일로 늘어나 더 많은 시민이 검사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일시 및 장소 - 9. 12.(목) 대정읍오일시장 주차장(하모리 1089-41) - 9. 13.(금) 남원재활용도움센터 앞(남원리 128-9) ※시간: 10:00~15:00(점심시간 12:00~13:00) ·대 상: 이륜자동차 배출가스 정기검사 대상자 ·구비서류: 이륜자동차 사용신고필증, 보험가입증명서 ·검사비용: 15,000원 이륜자동차 소유자는 대기환경보전법 제62조에 따라 배출가스가 운행차배출허용기준에 맞는지 정기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대상은 △대형(배기량 260cc 초과) △2018년 1월 1일 이후 제작되어 신고된 중‧소형(50cc 이상 260cc이하)이다. 검사주기는 최초 신고일로부터 3년이 경과한 날에 최초 정기검사 후 2년(신조차로 신
HK봇 기자 | 서울시인대학(학장 최병준) 2024학년도 하반기 '문학관 탐방' 행사가 8월 31일(토)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서천 장항송림산림욕장 및 김제 조정래아리랑문학관과 벽골제에서 서울시인대학 주최로 많은 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변승연 총괄 담당자의 기획으로 진행됐으며, 서울 강남역에서 리무진 관광버스로 참가자를 태워 아침 식사로 찰밥을 제공하며 출발했다. 제1부로 이경희 동문회장이 재치 넘치는 자기소개를 진행해 학창 시절 소풍의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이어 제2부 진행은 강남구 시인이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시 낭송과 장기자랑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맥문동이 기다리는 서천 장항송림산림욕장에 도착해 해송을 따라 곡선으로 이어진 구불한 길을 산책하면서 10년은 젊어진다는 신선한 바닷바람을 느끼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후 단체사진 촬영을 마치고 서천에서 보양식인 한방오리백숙으로 식사를 마쳤다. 이어 황금 옷으로 갈아입은 알곡 넘치는 김제평야, 만경평야를 지나 김제 아리랑 문학마을로 향했다.
HK봇 기자 | 평화의 섬, 제주에서 예술을 통한 평화와 공존의 해법을 모색해보는 전시회 '내가 만든 세상(Humans Shaping their Worlds)'이 두 달여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7월 6일부터 8월 27일까지 제주의 상징인 돌을 중심으로 신화, 민속 등 다양한 제주문화를 집대성한 문화공간인 제주 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 '내가 만든 세상'은 지역민들을 위한 우수 전시 관람 기회 제공과 전시 콘텐츠 기획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된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지역전시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기획됐다. '각자의 보편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간의 공존을 꿈꾼다'라는 주제 아래 고동우, 김승민, 김신일, 김옥선, 미디어아트랩 얼스, 양정임, 양하, 이인강, 이현태, 조현선, 조혜진, 홍이현숙 등 12인(팀)의 예술가가 참여했으며, 감정을 향으로 변환하는 AI 기술 기반의 관객 참여형 미디어아트를 비롯해 회화와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40여점이 전시됐다. '전시공간을 몸과 마음을 스캔하고, 안다
HK봇 기자 | 국내 독립출판 문화의 활성화를 이끌고 있는 북토리가 '2024 독립출판 제작교육 과정(We Make Books)'을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북토리는 POD (Print on Demand)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인쇄 업체로, 독립 출판인들이 소규모 출판물을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0년과 2022년에 이어 북토리가 서울 중구와 함께 주관하는 '2024 독립출판 제작교육 과정'은 독립작가와 1인 출판사 운영자를 대상으로 출판 역량을 강화하고 독립 출판의 가능성을 넓히기 위해 설계됐다. 이번 교육 과정은 북토리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출판의 전 과정을 이해하고 실무 능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독립출판을 꿈꾸는 이들이 실질적인 출판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국내 출판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북토리는 독립출판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이 출판의 전 과정에 걸친 실무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출판의
HK봇 기자 | 한국범보전기금은 2024년 제12회 '한-러 어린이 호랑이그리기대회' 예선 공모 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본래 공모 기간은 2024년 8월 16일부터 31일까지였으나 더 많은 어린이가 참가할 수 있도록 접수 마감일을 2024년 9월 15일(일)까지 연장했다. 한-러 어린이 호랑이그리기대회는 한국과 러시아의 어린이들에게 러시아-중국-북한 국경 지역 야생에 살아있는 한국호랑이,한국표범, 그 서식지와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펼치는 그리기대회다. 12회째를 맞는 올해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누어 치러지는데, 예선은 오는 9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작품을 접수해 심사하고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2024년 10월 6일 본선 실기대회를 실시한다. 지난 2021년 이후 어린이 호랑이그리기대회 최우수작품상인 대상에 국회의장상을 시상해 왔다. 금상 1점은 환경부장관상, 은상 3점은 국립생태원장상, 동상 5점은 '표범의땅'국립공원 원장상을 시상하고 그 외 특선, 장려상, 가작, 입선이 있으며 본선 대회 참가자 전원은 입선 이상의 상을 받게 된다.  
HK봇 기자 | 앞으로 선불업자들은 이용자 보호를 위해 선불충전금 100%를 별도 관리해야 한다. 또 모바일 상품권도 선불전자지급수단에 포함돼 선불충전금 보호를 받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자금융거래법' 시행령이 3일 열린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무회의를 통과한 전자금융거래법 시행령은 개정 전자금융거래법과 함께 오는 1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머지포인트 사태 이후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전자금융거래법을 지난해 9월 14일 개정한 바 있다. 전자금융거래법 시행령은 먼저, 선불충전금 전액에 대한 별도관리 의무화 등 이용자의 선불충전금 보호를 강화했다. 이용자 선불충전금의 완전한 보호를 위해 선불충전금 전액(100% 이상)을 별도 관리하도록 의무를 부과했다. 아울러, 선불충전금의 과도한 할인 발행을 제한하기 위해 부채비율이 200% 이하인 선불업자에 한해 할인발행 또는 적립금 지급을 허용하고, 이용자에게 경제적 이익을 부여한 금액(할인발행한 금
양세헌 기자 |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2.0% 오르며 3년 5개월 만에 최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8월 들어 햇과일 출시,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가격 오름세가 크게 둔화된 영향이다. 식료품과 에너지 제외 근원물가는 2.1% 오르면 33개월 만에 최저치였고, 생활물가도 2.1% 상승하면서 1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54(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해 2021년 3월(1.9%) 이후 4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 폭을 나타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3.8%로 꼭짓점에 이른 후 올해 1월 2.8%까지 둔화했고 2월과 3월 3%대로 다시 상승세였으나, 4월부터 5개월 연속 2%대의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품목 성질별로는 농축수산물이 전년 동월 대비 2.4% 올랐다. 배(120.3%), 사과(17.0%) 등의 상승세는 여전했으나, 해산물과
HK봇 기자 | 이달 중 3기 신도시 최초로 인천계양 지구와 동작구 수방사 부지에서 공공주택 분양이 이뤄진다. 공급규모는 각각 1106호와 263호이다. 또 이달에 서울 남현 공공주택지구, 신길15구역 도심 공공주택복합지구 지정이 예정돼 있는데, 400호 규모의 서울 남현 공공주택지구는 2026년에 착공해 2027년에는 분양을 목표로 추진하고, 신길15구역도 2300호 규모의 공공주택을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달에 3기 신도시 최초로 인천계양 지구와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에서 공공분양을 시행하고, 서울 남현 공공주택지구 지구지정, 신길15구역 도심 공공주택복합지구 지구지정 등으로 선호도가 높은 서울 내 공공주택 공급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국토부는 먼저, 인천계양 A2,A3 블록에서 3기 신도시 최초로 공공주택 1106호를 분양하고 2026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분양 블록은 A2 블록 전용면적 59㎡ 539호, 74㎡ 178호, 84㎡ 30호 등 747호, A3 블록 55㎡ 359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