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헌 기자 | 질병관리청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Papillomavirus, 이하 'HPV')' 감염증 예방을 위해 12~17세 여성청소년에게 여름방학 동안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HPV 예방접종은 HPV 감염으로 유발되는 자궁경부암 등의 주요질환에서 90% 이상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6개국과 전 세계 122개국에서 예방접종하는 안전한 백신이다. 질병청은 12~17세(2005~2011년생) 여성 청소년과 18~26세(1996~2004년생)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HPV 예방접종을 무료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도 마지막 대상(2005년생, 1996년생 저소득층)도 오는 12월까지 접종 지원이 가능하다. 2010∼2011년생의 경우 HPV 예방접종 및 여성청소년 건강상담을 동시에 제공하는데, 2010년생은 올해까지 접종해야 건강상담 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HPV 예방접종은 1차 접종을 만 15세 미만에
양세헌 기자 | 300만 4000개의 신용카드 가맹점이 영세,중소신용카드 가맹점으로 선정돼 31일부터 매출액 구간별 우대 수수료를 적용받는다. 이 중 새롭게 영세,중소가맹점으로 확인된 19만개의 가맹점은 약 650억 원 수수료를 환급받을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전체 신용카드 가맹점의 95.8%에 해당하는 300만 4000개 가맹점에 대해 매출액 구간별 우대 수수료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28일부터 우대수수료율 적용 대상 신용카드 가맹점 사업장에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에 따르면 연간 매출액 3억 원 이하의 영세 가맹점(229만 1000개)에는 신용카드 0.5%, 체크카드 0.25%의 수수료가 각각 적용된다. 3억 원 초과 5억 원 이하 가맹점(26만 9000개) 수수료는 신용카드 1.1%, 체크카드 0.85%로 각각 정해졌다. 5억 원 초과∼10억 원 이하 가맹점(26만 3000개)에는 신용카드 1.25%와 체크카드 1.0%의 수수료가, 10억 원 초과 30억 원 이하 가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안산시 청년정책토론회' 참가자를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9월 9일 안산상공회의소 그레이트홀에서 개최되며, 안산시에 거주·활동하는 15세∼39세 청년들이 대상이다. 참가자들은 원탁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며, 미리 제안된 정책 아이디어들 중 10가지 세부의제가 선정된다. 토론회 당일 참가자들은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온라인 청년패널의 출범을 기념하기 위한 발대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온라인 청년패널들과 적극 소통하고, 정책수립 과정에 청년들의 참여를 유도해 수요에 기반한 청년정책을 추진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 웹사이트(https://asyouthspace.kr) 또는 QR 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혜숙 청년정책관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의제를 발굴하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세헌 기자 | 삼성전자 MX(Mobile eXperience) 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언팩 2023:Join the flip side' 행사 이후,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진행된 국내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국내 갤럭시 프리미엄 스마트폰 3대중 1대를 폴더블로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폴더블 판매량 관련해 '새롭게 출시한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를 앞세워 올해 국내 갤럭시 플래그십 스마트폰 3대 중 1대를 폴더블로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글로벌 폴더블 판매 비중이 전체 갤럭시 플래그십의 20%를 넘어설 것'이라며, '2019년 갤럭시 폴드를 처음 선보인 이래, 폴더블 스마트폰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3천만대를 넘어서는 등 폴더블 대세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를 포함한 많은 국가에서 폴더블 판매 수량이 과거 한해 동안 판매됐던 갤럭시 노트의 판매량을 넘어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태문 사장은 새롭게 출시한 폴더블 시리즈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양세헌 기자 | 전 세계적인 엔데믹 분위기 조성에 힘입어 글로벌 영화시장이 점차 살아나고 있다. 글로벌 박스오피스 분석기관인 고워 스트리트(Gower Street)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전 세계 박스오피스는 164억 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7년~2019년 상반기 3년 평균 대비 83% 수준이다. 국가별로는 북미가 44.6억 달러, 중국이 36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한국은 4.6억 달러(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6,078억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CJ CGV가 진출한 해외 국가에서도 관객수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CJ CGV의 올해 상반기 글로벌 관객수는 4,209만명으로 2019년 상반기의 71% 수준으로 회복됐다. 중국과 동남아 국가에서 로컬 콘텐츠가 흥행하면서 빠른 회복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제로 코로나에서 벗어난 중국은 '만강홍'과 '유랑지구2', '장공지왕', '인생로불숙' 등 로컬 콘텐츠가 2023년 상반기 관객 회복을 주도했다. 중국의 2023년 상반기 관객수는 1,468만명으로 1,974만명이었던 2019년
양준혁 기자 |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와 5월 '이프랜드'에 추가된 개인공간 서비스 '이프홈(if home)'이 K-POP 라이징 스타들의 글로벌 팬미팅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SKT는 지난 6월말 이프랜드에서 열린 6인조 걸그룹 시크릿넘버의 메타버스 팬미팅 '이프 홈커밍 데이(if homecoming day)'에 글로벌 팬 5,300여 명이 몰렸다고 전했다. 이날 팬미팅은 시크릿넘버의 6번째 싱글 '독사(DOXA)'의 혼합현실(XR) 공연과 팬들과의 대화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참석한 팬들 가운데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미국, 일본 등 해외 팬들의 비중이 90%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팬덤이 스타와 만나는 소통 창구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SKT는 당초 131명 정도가 동시 입장이 가능한 소통공간인 '이프랜드' 내 '이프스퀘어(if square)' 한 곳을 팬미팅 장소로 준비했으나, 글로벌 팬들의 참여가 몰리며 '이프스퀘어' 6곳을 추가로 열어 팬미팅을 중계했다. 시크릿넘버의 멤버인 디타는 '신기하고 새로운
양세헌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27일 오전 실적설명회를 열고 2023년 2분기 매출 8조7735억 원, 영업이익 4606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5조706억 원) 대비 73%, 전분기(8조7471억 원) 대비 0.3% 증가했으며 이는 분기 기준 매출 최대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월 유가 증권시장 상장 이후 6개 분기 연속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956억 원) 대비 135.5% 증가, 전기(6332억 원) 대비 27.3% 감소한 4606억 원을 달성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Tax Credit) 금액 1109억 원이 반영된 수치로, 이달 초 발표한 잠정실적(6116억 원)보다 1510억 원이 감소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감소 이유에 대해 '고객사와 합의에 따라 GM 리콜 과정에서 발생한 재료비 원가상승분 1510억 원을 일회성 충당금으로 추가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
HK봇 기자 | 매운맛 라면의 대표제품 농심 신라면이 2배 이상 매운맛으로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농심은 신라면의 매운맛을 강화한 '신라면 더 레드(The Red)'를 한정판으로 8월 1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라면 더 레드는 스코빌지수가 7500SHU로 기존 신라면 3400SHU의 2배가 넘으며, 농심에서 판매하는 라면 중 가장 매운 제품인 앵그리 너구리(6080SHU)보다도 높다. 농심은 최근 소비자들의 매운맛에 대한 기준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신라면 더 레드를 개발했다. 신라면 더 레드는 신라면 본연의 아이덴티티인 '맛있는 매운맛'을 지키면서, 보다 매운맛을 원하는 소비자의 입맛을 충족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 청양고추의 양을 늘려 매운맛의 강도를 높이는 동시에 소고기와 표고버섯 등 진한 육수의 감칠맛을 내는 재료를 보강함으로써 깊고 진한 국물 맛도 한층 살렸다. 특히 후첨양념 분말에 신라면 고유의 감칠맛과 잘 어울리는 청양고추, 후추, 마늘, 양파 등 향신 재료를 넣어 색다른 매운맛을 구현했다. 또한 건더기는 표고버섯과 청경채 등의 양을 기존 신라면
HK봇 기자 | 퍼시스그룹의 더 나은 가능성을 만드는 워크 앤 라이프스타일 가구 브랜드 데스커(DESKER)가 10월 1일까지 전국 브랜드샵(일부 매장 제외)에서 단독 이벤트를 진행한다. 데스커는 이벤트 기간 동안 데스커 주요 제품을 추가 할인가에 제공한다. 모션데스크 4종(프리미엄,플러스,스마트,컨트롤스위치)은 매장 할인가에서 추가 3만원, 4인,6인 테이블 및 타원형 테이블과 철제 책장은 2만원 추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7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데스커 액세서리 4종(멀티 오거나이저, 페이퍼트레이, 툴박스, 펠트 수납함) 중 1종을 증정한다. 또한 데스커는 이벤트 기간 내 데스커 브랜드샵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60만원(성수기 시즌 4인 기준) 상당의 데스커 양양 워케이션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추첨은 매월 1회씩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총 4팀을 선발한다. 데스커 양양 워케이션 프로그램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데스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데스커는 전국 수도권을 비롯
양준혁 기자 |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전문기업 UWS(유더블유에스)는 자사의 고성능 분산원장 솔루션인 'VENETA DLT' 기반의 전자화폐 시스템이 실제 금융 서비스 환경에서 실증하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6차 위탁테스트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UWS는 분산원장 기반의 전자화폐 시스템을 적용한 금융사의 계정계, 승인계 시스템을 성능과 안정성 측면에서 검증하고 피어 투 피어 방식의 전자화폐 결제 네트워크와 금융공학 모델을 실증 테스트한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2019년 금융혁신지원 특별법에 의해 도입된 제도로,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된 서비스에 대해 최대 4년간 인가/영업 과정에서 적용되는 규제를 유예/면제하는 제도다. 그 중 위탁테스트는 핀테크 기업이 개발한 금융 서비스를 금융회사에게 위탁해 해당 서비스를 시범 영업하는 제도다. UWS는 1년 동안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산하기관인 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위탁테스트 사업으로, '고성능 분산원장 기반의 전자화폐 시스템'을 검증 테스트해 분기별 사업 실증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