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HKbot 기자 | 산림청이 서울 종로구 한양도성 성곽길 등을 '가족과 함께하면 좋은 6월의 가로수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로수는 도시경관 개선, 탄소흡수,미세먼지 저감 등 다양한 기능을 하며 여가와 휴식의 공간을 내주는 도심 속 가장 가까운 숲을 말한다. 한양도성 성곽길에는 흰색 꽃이 접시모양으로 모여 달린 가막살나무가 있다. 초록잎과 앙증맞은 하얀 꽃을 가진 나무지만 꽃말은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로 강렬하다는 게 산림청의 설명이다. 통영 광도천길에는 벚나무 아래로 각양각색의 수국이 자태를 뽐내고, 부산 영도 아미르공원 수국길도 소박하지만 바닷가로 향하는 가로수길과 어울리며 시원한 풍경을 제공한다. 청주 청남대에는 백합나무, 메타세쿼이아길 등 예전 대통령들이 거닐던 가로수길이 유명하다. 산림청은 땅속뿌리에서 종유석 같은 돌기가 돋아나와 특색있는 낙우송길도 가 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점점 더워지는 6월, 시원한 가로수 그늘에서 가족과 함께 휴식과 추억을 즐길 수 있도록 가로수를 더욱 아름답고 건강하게 조성,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양세헌 기자 | 국가보훈부 공식 출범과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계기로 여전히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12만 1879명의 전사자를 기억하는 대국민 참여 캠페인이 펼쳐진다. 국가보훈처는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주제로 '끝까지 찾아야 할 121879 태극기' 대국민 배지 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끝까지 찾아야 할 121879 태극기'는 6,25전쟁 참전용사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에 착안해 탄생됐다. 특히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참 의미가 담겼다. '끝까지 찾아야 할 121879 태극기'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는 올해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879명(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지난해 말 기준)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879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로 제작됐다. 보훈처는 캠페인 동참을 원하는 국민 누구라도 손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매년 호국보훈의 달에 맞춰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의 숫자가 줄어든 결과를 국민들과 공유,소통하는 캠페인을 펼칠 방침이다
양세헌 기자 |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전년 대비 3.3% 오르며 19개월만에 가장 낮은 물가 상승률을 보였다. 5월 전기,가스요금 인상에도 석유류와 서비스 가격 등이 안정세를 보인 영향이다. 통계청이 지난 2일 발표한 2023년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1.13(2020년=100)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월과 비교하면 3.3% 올랐다. 지난 2021년 10월(3.2%) 이후로 1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물가 상승폭은 전월 3.7%보다 0.4%p 줄었다. 지난해 6월, 7월에 6%대까지 치솟았던 물가 상승률은 3%대로 안착하는 모습이다. 품목별로는 석유류 물가 하락이 상승폭 축소에 기여했다. 지난달 석유류 지수는 123.05로 전년 동월 대비 18% 하락했다. 이는 2020년 5월(-18.7%) 이후 3년 만의 최대 감소 폭이다. 경유는 24.0%, 휘발유는 16.5%, 자동차용 LPG는 13.1% 각각 하락했다. 특히 전체 물가상승률에 대한 석유류의 기여도는 -0.99%p로 전달(-0.90%포인트)보다 '마이너스' 폭이 더 커졌다. 석유류가 물가상승률을 1%p가량 떨어뜨린 셈이다. 농,축,수산물도 작년 동월 대비 0.3%
양세헌 기자 | 강원 인제군, 충남 예산군, 충북 괴산군, 전남 담양군, 전북 남원시, 경남 거창군, 경북 청도군 등 7곳에 주거,문화,복지 인프라를 갖춘 '지역활력타운'이 조성된다.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활력타운 공모결과를 지난 2일 발표했다. 지역활력타운은 은퇴자, 귀농귀촌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부처별 독자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7개 부처가 함께 주거,생활인프라,생활서비스를 통합,지원하여 살기 좋은 전원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지역에는 주거지와 함께 복합체육센터, 커뮤니티센터 등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7개 지역 대부분이 대도시권 인근에 위치해 의료,교육 등 기존 생활인프라를 함께 활용할 수 있다. 강원 인제는 2027년 개통 예정인 KTX 인제역 도보권에 위치한 지역에 타운하우스와 청년임대 주택 90세대를 조성한다. 스포츠센터를 짓고 비건 산업을 활용해 주민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502억원이다. 충남 예산은 예산시장을 중심으로 창업하는 지역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25세대를 지을 예정이다. 충북
양준혁 기자 | 가정이나 소규모 점포에서 원격 제어 스마트기기를 설치해 에너지 절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1㎾h당 1600원 수준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일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오토 DR' 실증사업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산업부,유관 기관,전문가,업계 등은 편의점 대상 오토 DR 실증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확산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오토 DR'은 원격제어가 가능한 조명,에어컨 등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국민 DR 발령시 자동으로 참여하는 기술을 뜻한다. 국민 DR은 가정과 소형 점포 등 소규모 전기 사용자가 조명, 에어컨 등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에너지 절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수요 반응제도다. ▲수급 비상 예상 시 ▲미세먼지 경보 시 ▲이상기온 발생 시 ▲적정 공급예비력 미달 시 한국전력거래소에서 국민 DR을 발령하고, 이때 전력 소비를 줄이면 보상받는다. 예컨대 수급비상이 예상될 때 전력거래소에서 DR을 발동하면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원격으로 불필요한 전등,에어컨을 조정할 수 있다. 산업부는 지난해 Auto DR의 효과 검증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대상으로 실증
ImHKbot 기자 | 정부는 국정과제인 '식량주권 강화' 달성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가루쌀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27일 서울 aT센터에서는 가루쌀의 가치와 가능성을 알리고 가루쌀 산업 생태계 조성에 대한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가루쌀 미래비전 선포식'이 열리기도 했다. 가루쌀이란? 가루를 내기에 적합한 특징을 지닌 새로운 쌀의 품종이다. 기존에 우리가 보아온 쌀은 밥을 짓기 위한 밥쌀의 품종이다. 이를 빻아 가루로 만든 것이 쌀가루였다면, 품종 자체가 밀가루를 대체하기 위해 탄생한 것이 가루쌀이다. 이름은 쌀이지만 쌀보다 밀과 더 비슷한 특성을 갖고 있다. 밀처럼 껍질을 까고 바로 부스러뜨리면 반죽으로 만들 수 있다. 밥을 짓기에는 적당하지 않지만 가루로 빻아 쓰기에는 좋다. 가루쌀은 그 식감도 기존 밥쌀을 빻아 쌀가루로 빵이나 면 등을 만들었을 때의 단점을 보완해 개선됐다. 또 기존의 벼 재배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재배 방식도 기존 농업인들이 하던 그대로인데다 이모작도 가능하다. 벼는 5월 말쯤 모내기를 해서 늦으면 11월에 수확하지만 가루쌀용 벼는 3개월 반만 기르면 수확할 수 있다.
ImHKbot 기자 | SBS 새 금토드라마 '악귀'가 미스터리가 가중된 2차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특히 악귀에 씐 김태리의 비릿 미소 엔딩은 벌써부터 오싹한 소름을 유발, 올 여름 안방극장을 강타할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탄생에 대한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SBS 새 금토드라마 '악귀(惡鬼)'(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 제작 스튜디오S, BA엔터테인먼트)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 지난 2일 제작진이 공개한 2차 티저 영상에서는 평범한 삶을 꿈꾸는 N차 공시생 구산영(김태리)에게 악귀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들을 예고했다. 어렸을 때부터 귀(鬼)와 신(神)을 볼 수 있었던 민속학 교수 염해상(오정세)은 어머니를 죽인 악귀를 오랜 시간 찾아 헤매던 중 산영과 마주친다. 그리고 단번에 그녀에게 악귀가 씌었단 사실을 알아챈다. '그 쪽한테 악귀가 붙었다'고 알려주는 해상이지만, 힘들고 팍팍한 현실을 살아내느라 '귀신 얘기 믿지도 않고, 믿을 시간도 없는' 산영은 이를 무시하고 돌아선다. 그런데 산영 주변에서 사람이 죽거나 실종되는 의문의 사건들이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농촌진흥청 공모 사업인 '기술 보급 블렌딩 협력 모델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름 딸기 실증 시험포에서 재배된 사계성 딸기를 이용해 가공품 협업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농촌진흥청과 경기도농업기술원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지역 내 맥주 제조업체인 에잇피플브루어리(대표 조준휘)와 브로이하우스바네하임(대표 김정하)과 협업하여 딸기 맥주를 개발하고 있다. 업무 추진 과정에서 '딸기 맥주 협업 개발'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한 결과이다.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1년 내내 꽃이 피고 지는 특성을 가진 사계성 딸기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 분양받아 실증 시험포에서 재배하며 딸기 맥주 개발과 제조에 이용할 수 있는 사계성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농업기술센터는 '기술 보급 블렌딩 협력 모델 사업'의 인적 자산을 연결하여 딸기 맥주 개발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장범 농업기술과장은 "농업기술센터 내에 설치된 딸기 실증 시험포에서는 복하 등 5개 품종의 사계성 딸기에 대한 시험 재배에 성공하여 기술 이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남양주시의 딸기 맥주 개발 시도는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은 중국과의 청소년 상호 이해와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중국 호화호특시 홈스테이 참여자를 모집한다. 관악구는 2012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내몽고 호화호특시와의 국제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상호 파견된 청소년 대표단이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익히고 체험하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홈스테이 프로그램이 이번에 3년 만에 재개되며,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5박 6일간 호화호특시에서 중국 청소년들과의 문화교류, 현지 가정생활 체험, 주요 명소 견학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한다. 관악구는 관내에 거주하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하며, 심사를 거쳐 8명(일반가정 4명, 사회적배려대상가정 4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참여자들에게는 왕복 항공료, 여행자 보험료, 비자 발급비, 체제비 등 연수 비용이 전액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 ▷ 공고 ▷ 고시공고)를 확인한 후, 오는 9일까지 행정지원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홈스테이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행정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홈스테이 사업은
예로부터 신장에 좋다고 알려진 검은콩은 다음과 같은 효능이 있다고 한다. 검은콩은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데, 단백질은 근육과 조직의 구성 요소로서 필수적이며, 식이섬유는 소화를 촉진하고, 변비 예방에 도움을 주며 장 건강을 개선한다는 것이다. 식이섬유와 단백질 함량이 높아 혈당 수준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식이섬유는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며, 소화를 느리게 하여 포만감을 유지시키고 식사량을 조절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미네랄은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수적이며, 골다공증과 같은 뼈 관련 문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검은콩에는 다양한 항산화물질이 포함되어 있고, 식이섬유와 폴리페놀 등을 포함하고 있어 심장 건강을 촉진할 수 있으며, 폴리페놀은 혈압 조절과 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검은콩을 먹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볶아서 먹는 것이 이소플라본이 증가하여 좋다고 알려졌으나 소화에는 부담이 갈 수 있다고 한다. 소화에 부담이 되면, 삶아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볶아먹는 것이 더 좋은지, 삶아먹는 것이 더 좋은지는 의견이 갈릴 수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