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번1동에 1인 가구에게 맞춤형 프로그램과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1인가구 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초기상담을 통해 대상자 상황에 맞는 개인별 심층 상담을 제공하며, 1인 가구의 자기돌봄 역량을 높이고 정서적 고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지난 13일부터 정식운영을 시작했다.
앞으로 1인 가구의 취미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음식, 미술,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소모임도 운영할 예정이다.
1인가구지원센터는 강북구 가족센터 통합형으로 운영되어 1인 가구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예비부부교실, 이혼 전·후 가족 지원, 아이돌봄지원, 가족친화문화프로그램 등 가족 행정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 받을 수 있다.
"1인가구지원센터 외에도 '강북구 1인가구 지원 조례 제정', '스토킹·데이트폭력 범죄 예방' 등 1인 가구들을 위한 정책들을 추진 중"이며 "연령별·세대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1인 가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