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많음성산 27.1℃
  • 구름조금서귀포 28.4℃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문화

세빛섬 옥상 정원 전면 개방… 7일부터 조망명소와 휴식공간으로

 

반포 한강공원에 위치한 세빛섬이 시민들이 한강의 아름다운 노을과 야경, 힐링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쉼터로 탈바꿈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대표이사 김헌동)는 ㈜세빛섬과 손잡고 세빛섬에서 가장 큰 섬인 가빛섬의 야외공간(4~5층)을 이달 7일부터 전면 개방했다고 9일 밝혔다.

 

'빛나는 세 개의 섬'이라는 뜻의 '세빛섬'은 반포대교 남단에 위치한 세계 최초의 수상 컨벤션 시설이며, 세계 최대 규모의 떠 있는 인공섬인 '가빛섬', '채빛섬', '솔빛섬' 세 개의 섬과 과 미디어 아트 갤러리가 있는 '예빛섬' 으로 이루어져 있다.

 

옥상개방은 한강의 다양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야경명소인 세빛섬에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가빛섬 야외공간인 4층과 5층은 반포대교의 달빛무지개분수쇼와 한강의 노을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거듭날 예정이다.

 

세빛섬 옥상정원은 5월 7일부터 12시간(오전 10시 ∼ 오후 10시까지) 상시 개방되며 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한강을 즐기거나 책을 읽거나 간단한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빈백(beanbag)과 벤치 등이 마련되어있다.

 

또한 ▲옥상힐링교실(요가, 명상 프로그램 등) ▲클래식 공연 ▲친환경 및 업사이클 마켓 ▲인문강좌 등 계절별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을 동절기(12월~2월)를 제외한 개장 기간에 운영할 계획이다.

 

SH공사는 장소가 필요한 소규모 전시·공연 단체를 위해 사전 예약 시 옥상정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헌동 SH공사 대표는 "세빛섬을 운영하는 ㈜세빛섬의 2대 주주이자, 공공투자자로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세빛섬을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특색있는 공간을 구상해 세빛섬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