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19일에 의정부경찰서 소회의실에서 '2023년 의정부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협의회는 지역사회의 치안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행사로서, 김동근 시장을 위원장으로 박상경 의정부경찰서장, 최정희 의정부시의회 의장, 유해공 의정부소방서장을 포함한 10명의 참석자들이 참석했다.
이 회의에서는 방범용 CCTV 설치 확대, 경찰-지자체-자율방범대 간 협력 강화, 주취자 임시보호센터 마련, 2차 피해우려 범죄예방을 위한 임시숙소 추가 설치 등에 대해 논의되었으며, 이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기관과 경찰서 간의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박상경 서장은 "관내 5대 범죄 사고 발생건수는 최근 몇 년간 감소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안전 체감도는 여전히 낮은 실정"이라며 "시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근 시장은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을 포함하여 안전한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지역치안협의회는 관내 행정, 치안, 교육, 소방, 여성, 아동 등을 대표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치안 인프라 강화 및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위한 계획 수립 등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