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기자 | 2023년 5월 25일, 정부는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한 누리호(한국형발사체)의 3차 발사를 국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누리호 3차 발사는 실용급 위성을 궤도에 투입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첫 발사로, 주탑재 위성인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부탑재 위성인 큐브위성 7기를 목표궤도(고도 550km, 태양동기궤도)에 투입하기 위해 발사되었다. 지난 누리호 2차 발사 시 누리호의 성능검증을 위해 1개의 실험위성만을 발사한 것에 비해, 주탑재 위성을 목표궤도에 높은 정밀도로 투입하여 임무에 착수하도록 하는 진일보한 성과를 거두었다. 우리나라는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에 이어 3차 발사 성공으로 누리호의 신뢰성 향상과 함께 실용급 위성을 우리 발사체로 발사할 수 있는 독자적인 우주 수송 능력을 확보하여 자주적인 국가 우주개발 역량을 갖추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 또한, 이번 누리호 3차 발사에서는 민간기업(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 체계종합기업으로서 발사 준비와 발사 운용에 일부 참여하였고, 국내 300여개 산업체가 누리호 제작에 기여하여 향후
양준혁 기자 | 아스트로엑스(대표 전부환)는 12월 26일 드론용 디지털 영상 송수신장치 전문 기업 CDDXFPV와 기술교류 및 공동 사업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로엑스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국내 드론 기술의 약점으로 거론됐던 디지털 영상 송수신장치 기술을 보완하게 되고, 송수신 거리도 국내 기준 10㎞에서 최대 20㎞까지 확장해 상품성을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CADDXFPV는 FPV(1인칭 시점) 드론 디지털 영상 송수신장치 분야에서 초소형 극저 지연율 관련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중국 DJI의 초소형 디지털 영상 송수신 장치 관련 기술 협업 및 사업화로 전 세계 드론 이용자 및 네트워크를 확보한 기업이다. 또 최근 드론용 초소형 640급 열화상 카메라 기술도 상용화에 성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스트로엑스 전부환 대표는 '암호화가 가능한 초저지연 디지털 영상 송수신장치 기술 확보가 결정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기술 유출 없이 디지털 영상 송수신 장치의 국내 생산 및 공급이 가능하
양준혁 기자 | 한국화웨이가 국내에서 운영하는 ICT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격려하고 성과를 발표하는 'ICT 인재 양성 프로그램 세리머니(ICT Talent Alumni Ceremony)'를 개최했다. 한국화웨이는 'ICT 인재 양성이 디지털 경제 실현 및 미래 ICT 산업 발전의 열쇠'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한국의 차세대 기술 인재 발굴을 위한 다양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 에메랄드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 ICT 인재들의 적극적인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참가자들이 자신의 꿈과 경험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올해 한국화웨이의 ICT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참가한 대학생 및 대학원생 50여명과 발리안 왕(Balian Wang) 한국화웨이 CEO 등이 참석했다. 발리안 왕 한국화웨이 CEO는 환영사를 통해 국내 인재 양성과 역량 강화, ICT 분야의 지식 확대를 지원하고 나아가 한국의 ICT 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내 대학, 교육 기관, 기업과 꾸준한 협력을 바탕으로 IC
양준혁 기자 |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 블루바이저(대표 황용국)와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교감 이한주)는 산학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업무 협약식은 부산시 남구 문현금융센터 블루바이저 AI연구소에서 진행했다. 블루바이저는 '하이버프'라는 머신러닝 기반 AI를 개발해 알고리즘 테스트베드에서 국내 1위를 기록하고, 뉴욕 패밀리오피스 챌린지에서 우승해 나스닥 TV에 보도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광운인공지능고는 대한민국 최초의 인공지능 고등학교(스마트 시티 분야)로, 대한민국의 AI 분야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광운인공지능고는 이번 MOU 체결로 블루바이저 제공한 AI 면접 솔루션 하이버프 인터뷰를 통해 2024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미래 인재 특별 전형에서 특성화고 최초로 AI 면접을 진행, 입학 전형 점수에 반영했다. 학생들이 IT 기기를 활용해 AI 면접에 응시하면 AI 알고리즘은 면접 영상,음성을 분석해 답변 정확도, 긍정성 등 다양한 지표를 다른 면접자와 비교한 뒤 리포팅해 AI 종합 리포트를 제공했다. 이후 학생들은 AI 면접에 재응시하며 면접
양준혁 기자 | 인간-AI 협업 기술의 선구자인 AI리디파인드(AI Redefined)가 탁월한 성장과 모멘텀을 보여주는 주요 이정표를 공개했다. 성공적인 실리콘밸리 펀딩 라운드를 마친 이 캐나다 회사는 성공적인 다음 해를 맞을 준비를 갖췄다. 이는 자사 유럽 사업의 초석인 파리의 새로운 연구.개발 시설과 업계 리더인 이브 로스탄렌(Yves Lostanlen) 박사의 총괄 관리자 임명 및 버나드 슬레드(Bernard Slede)의 비즈니스 개발 수석 부사장 임명으로 더욱 가속화됐다. 이 확장은 수상 경력에 빛나는 코그먼트(Cogment) 기술의 채택 증가에 맞춰 이뤄졌다.파리 AI 기술 지구 중심부의 스타시옹 F에 위치한 신규 스튜디오는 유럽 AI 환경에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의 역할을 한다. 또한 단순한 사무실을 넘어 새로운 제품과 파트너십 개발을 위한 혁신 및 협업 허브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확장에는 역동적인 유럽 AI 생태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AI리디파인드의 노력을 지원하는 파리 기반의 전담 연구,개발팀이 포함된다. 유럽에서 AI리디파인드를 선도하는 총괄관리자 이브 로스탄
양준혁 기자 | 미래 광물 포럼(FMF)이 지속 가능한 글로벌 개발과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이행을 위해 광물이 미치는 중요한 역할과 관련 글로벌 논의를 알릴 목적으로 세 개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 FMF는 내년 1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신규 파트너십은 CRU 그룹(Group)과 글로벌(Global ) AI, 우드 맥킨지(Wood Mackenzie)와 체결했으며 FMF 개최에 앞서 발표될 일련의 연구를 통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와 인사이트 등 주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체결한 파트너십은 맥킨지 앤드 컴퍼니(McKinsey & Company), 페인 공공정책연구소(Payne Institute for Public Policy), 베이커 연구소(Clareo-DPI, Baker Institute)와 체결한 기존 파트너십을 보완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파트너십을 통해 우드 맥킨지는 광물자원 매장량이 풍부한 주요 지역의 잠재력을 정의하기 위한 주요 연구 작업에 착수하게 된다. 이 연구 백서를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 사슬 창출에 필요한 핵심 동
양준혁 기자 |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가 안전하고 편안한 눈꽃 산행을 도와줄 필수 아이템을 추천했다. 새하얀 눈꽃이 가득 핀 설산은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진풍경이다. 매서운 추위를 이겨내고 오를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지만, 겨울철 산행은 본래 체력 소모가 클 뿐만 아니라 길이 미끄러워 부상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설산 산행 시에는 눈에 의해 신발이나 바지 끝이 젖어 동상에 걸릴 위험이 크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선 등산화 속에 이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스패치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피크 스패치는 무릎 아래부터 발목까지 감싸 다리가 젖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쾌적한 산행을 돕는다. 신발과 밀착돼 걷는 중 떨어지는 불편함이 없도록 발 아래로는 밴드를 두를 수 있게 제작됐다. 해당 밴드는 내구성이 좋은 소재를 사용해 지면과 잦은 마찰에도 손상이 적고, 벨크로 타입으로 여닫기도 간편하다. 종아리 중간부터 발목까지 감싸는 길이로 착용이 편리한 피크 숏 스패치도 있어, 선호하는 착용감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색상은 두 상품 모두 블랙,
양준혁 기자 | 새해에는 '만 나이'를 사용하는 국민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법제처(처장 이완규)는 28일, 일상생활에서의 '만 나이' 사용에 대한 국민 인식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2일까지 총 14일 간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및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국민생각함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총 22,226명이 참여했다. '만 나이 통일법(행정기본법 및 민법 일부개정법률, 6.28. 시행)'의 시행 사실을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총 응답자의 95.8%(21,287명)로, 대다수의 국민이 '만 나이' 사용 원칙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만 나이 통일법' 시행 이후 일상생활에서 '만 나이'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73.9%(16,436명)였으며, 특히 앞으로 일상생활에서 '만 나이'를 사용하겠다고 답한 비율은 88.5%(19,672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이제까지 일상생활에서 '만 나이'를 사용해 본 적이 없다고 답한 사람들(5,790명)의 67.5%(3,910명)는 '앞으로 만 나이를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하여, 향후 '만 나이' 사용 인구는 늘어날 것으로
양준혁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올 겨울방학 중 진행되는 학교 석면 해체․제거작업에 대해 '24년 1월부터 2월 사이 집중 감독을 한다고 발표했다. 그간 학교에서는 긴 겨울방학을 이용해 석면 함유 천장 텍스 등에 대한 교체 공사를 해왔는데, 올 겨울방학에도 1,000여 개 학교에서 관련 공사가 예정되어 있다. 고용노동부가 학교 석면해체․제거작업에 대해 감독을 집중하는 이유는 부실 작업 시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감독을 통해 석면 해체․제거 작업기준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인데, '작업 중' 작업공간의 밀폐 및 음압 유지 여부, 흩날리지 않는 방법으로 작업하는지 여부, 보호구(특급마스크 및 보호복) 착용 여부, '작업 후' 습식 또는 진공청소기를 이용하여 잔재물이 남지 않도록 청소했는지 여부, '석면 폐기물 처리 시' 흩날리지 않도록 비닐 등으로 밀봉하였는지 여부를 중점 확인할 예정이다. 특별히, 규모가 큰 현장에 대해서는 교육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점검을
양준혁 기자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경로당 등 소규모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집중지원 60개 기초지자체를 선정하고, 2024년에 총 4백 명의 노인일자리 시니어 점검인력을 양성(34억 원, 국비 50%)하여 경로당 2.4만 건 이상의 안전점검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소규모 취약시설 안전관리 지원사업은 지난 10월 17일 체결한 보건복지부 - 국토교통부 경로당 등 소규모 취약시설 안전관리체계 구축 업무협약(10.17., 체결)의 후속조치로, 집중지원 지자체를 선정하여 경로당 안전점검이 차질 없이 실시될 수 있도록 인적,물적,기술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간 양 기관은 협업을 통해 점검제도를 정비하고 은퇴한 기술인을 점검인력으로 확보하기 위한 스마트 안전관리 매니저 사업 개발, 손쉬운 점검을 위한 IT 기반의 스마트 점검 웹 개발, 시설물 정보공유 플랫폼을 운영하여 지역별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를 통해 2024년부터 안전점검 인력 부족과 시설 노후화 등으로 인해 안전 사각지대화 우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