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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난 달 정보통신기술 무역수지 흑자 8억 9000달러 기록

수출 131억 달러 및 수입 122억 1000 달러…수출·수입 동반 감소

 

 

 

양세헌 기자 | 올해 1월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은 131억 달러, 수입 122억 1000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무역수지 흑자는 8억 9000 달러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1일 '2023년 1월 ICT 수출 및 수입' 현황을 발표, 수출은 7개월 연속 감소했고 수입 또한 전년 동월 대비 1.1%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2% 줄어 글로벌 경기 둔화 및 반도체 업황 부진 지속으로 7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품목별로는 휴대폰은 주요 업체의 신제품 출시 효과 등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반도체, 디스플레이, 컴퓨터,주변기기는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주요 지역인 중국(홍콩 포함), 베트남, 미국, 유럽연합, 일본 등이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에 따른 전방산업 수요 위축,IT기기 생산 축소 등의 영향 확대로 감소했다.

먼저 반도체는 61억 5000만 달러로 43.5% 줄었는데 시스템은  글로벌 정보기술(IT) 수요 약화로 29억 달러(-25%)로 33개월 만에 감소로 돌아섰고 메모리는 27억 7000만 달러(-57.3)로 재고 누적과 단가 하락으로 감소폭이 늘어났다.

디스플레이는 14억 6000만 달러로 37.7% 줄었는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전방산업 수요 둔화, 국내 액정표시장치(LCD) 생산축소 및 가격경쟁 심화에 따른 단가하락 등으로 OLED는 -31.3%, LCD는 -44.5% 동시 감소했다.

휴대폰은 14억 1000만 달러(+24.4%)로 국내 업체 신제품 출시 및 해외 주요 생산 공장 정상화 등에 따른 완제품(+174%), 부분품(+5.9)이 동시 증가했다.

컴퓨터,주변기기는 6억 3000만 달러 (-58.7%) 로 세계적 경기 둔화에 따른 IT 기기 수요 둔화로 PC,노트북 등 전자기기용 부품 및 데이터 센터,서버용 보조기억장치 수출이 크게 감소했다.

한편 ICT 수입액은 휴대폰(+70.1%)은 늘었으나 반도체(-10.5%), 컴퓨터, 주변기기(-13.6%), 디스플레이(-28.2%)는 감소해 122억 1000만 달러로 1.1% 감소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