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용현산업단지의 성공적인 구조고도화사업을 위해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용현산업단지가 데이터센터 유치에 이어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육성에 노력하고 있는데서 모범적인 구조고도화 사례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자 마련됐다.

해당 산업단지는 과거 '구로 공단'으로 불리던 시절에는 주로 의류공장 등 중소 제조업 공장들이 많았다. 하지만 현재는 수많은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되어 벤처기업, 디지털 관련 IT기업,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타트업 등이 자리잡아 서울에서 최대의 IT 밀집 지역으로 발전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이날 G밸리 산업박물관을 관람하며 김성기 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의 설명에 귀 기울였다.

김동근 시장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구조고도화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의정부시 용현산업단지를 제조업 중심에서 벗어나 미래형 스마트 산업단지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