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이종우)와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희정)은 최근 우리 동네 공유 복지 공동체 '혼디거념' 사업의 욕구 조사를 완료하고 주민들의 일상에서 느끼는 복지 욕구를 분석했다.
우리 동네 공유 복지 공동체 '혼디거념' 사업은 서귀포시가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제2기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정방동과 동홍동(10통)을 대상으로 지역의 복지 욕구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자생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 9억 8천 5백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조사는 우리 동네 공유 복지 공동체 '혼디거념' 사업을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주민들의 욕구와 지역 상황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설문조사는 정방동 및 동홍동 10통에 거주하는 주민 333명과 정방동 소상공인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주거 환경, 일상 생활과 사회적 관계, 생활 만족도, 사회보장 특구 사업 추진 방향, 돌봄 실태 등에 대해 조사되었다.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의 추진 방향을 알아보기 위해 중요성과 필요성을 조사한 결과(5점 척도)는 다음과 같다.
- 돌봄 지원 4.20점
- 안전 예방 시설(범죄, 치안, 교통 등) 확충 4.11점
- 쓰레기 등 위생 환경 개선 4.06점
- 1인 가구 지원 3.89점
- 정신 건강 활동 지원 3.87점
조사 결과는 이러한 순서로 나타났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주민의 욕구를 고려하여 우선사업 및 핵심사업을 선정하여 4개년 맞춤형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복지 실천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서귀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