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1월 7일(화)까지 지역의 주소지에 위치한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재해대책경영자금 융자 신청을 받는다.

이번 융자는 6.27~7.27에 발생한 호우 및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296가구 농가의 원활한 피해 복구와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융자 신청 금액은 각 농가의 피해 규모에 따라 최소 100만 원부터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신청 가능한 금액은 피해 면적 및 품목별 소요 경영비에 따라 지원 한도가 결정된다.

융자 신청자는 고정 금리(1.8%) 또는 변동 금리('23년 9월 기준 2.82%, 6개월 변동) 중 선택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은 1년이다.

융자 실행은 농가 경영의 안정을 위해 11월 15일(수) 이전에 조기 확정될 예정이며, 융자 신청서를 발급받은 피해 농가는 올해 12월 31일 이전에 지역 농협에서 융자를 실행해야 한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피해 농가들에게 “재해대책경영자금 신규 융자 신청으로 여름철 호우 및 태풍 피해 농가에 대한 피해복구와 경영안정을 위한 도움이 되고 있으며, 신청 대상이 되는 농민들은 신청 기간 내에 꼭 신청하여 누락되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출처: 서귀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