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덕면이 직원들의 공모를 통해 선택된 청렴하고 친절한 문구인 "공명정대(公明正大)"를 청사 내에 전시했다.

직원들의 친절한 마음가짐을 고취하고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0월 초에 공모를 진행했다. 이 공모는 총 5개의 문구 후보 중 직원들의 투표를 거쳐 '공명정대(사사로움이나 그릇됨 없이 정정당당하고 떳떳하게 행동함)'라는 문구가 최종 선정되었다. 이 문구는 직원들의 참여와 박양준 서예가의 뛰어난 서예 기술이 결합되어 독특하고 힘있는 서체로 완성되었다.

당선된 '공명정대' 문구는 대한민국서예휘오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력을 가진 박양준 서예가의 독특하고 힘있는 서체로 완성되었다. 박양준은 20여 년 동안 서예단체 '묵지회'를 이끌며 필법 연구 등 서예 발전에 앞장서왔으며, 중국에서도 그의 작품이 저명상표로 인정받는 등 국내외에서 그의 업적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또한 그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로서 LG생활건강 화장품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로고를 제작하는 등 뛰어난 서예 기술과 예술적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송창수 안덕면장은 “전 직원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청렴과 친절을 다짐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친절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직원들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서귀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