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20년 1월부터 동지역의 상수도 유수율을 높이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 및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협력하여 상수도 유수율 제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 6월까지 사업비는 376억 원이다.

서귀포시 동지역의 연간 유수율을 75%까지 높이기 위해 상수도 공급 감시 체계(블록 시스템) 구축, 누수 탐사 및 복구, 상수도 관로 정비 등을 통해 수돗물 누수를 최소화하고 지역 내 상수도 유수율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는 사업이다.

2023년 10월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최초로 동지역 전체를 52개 구역으로 나누는 상수도 공급 감시 체계(블록 시스템)를 구축 완료했다. 이로써 구역별 누수량을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이로 인해 앞으로는 체계적인 공급관리와 상수도 누수량을 저감할 수 있게 되었다.

서귀포시는 동지역 유수율 향상을 위해 K-water와의 협력을 통해 블록 시스템 구축 및 누수 복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시 자체 사업으로 배급수관 정비공사(10개소, 6.9km)를 추진하여 2023년 9월 유수율이 74.0%로 상승했다.(2020년 기준 64.7%에서 향상).

* 유수율: 요금 수입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정수장에서 생산하여 공급된 총 송수량

서귀포시 관계자는 “유수율 제고를 위하여 상하수도본부 및 K-water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고, 노후된 배급수관 교체를 통하여 유수율 향상 및 유지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서귀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