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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3년 3세 가정양육아동 20,519명 전수조사해 안전확인, 그 중 2,577명 복지서비스 연계

아동 1명은 경찰에서 소재·안전 확인 중

 

 

양세헌 기자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경찰청(청장 윤희근)은 2023년'3세 가정양육아동 소재,안전 전수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3세 가정양육아동 전수조사는 아동복지법 제15조의4 등에 따라 3세가 되었으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하고 있는 아동의 소재,안전을 확인하는 조사이다. 조사 후 필요한 경우 양육과 관련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연계하기 위한 것으로 2019년 처음 실시하여 매년 4분기(10~12월)에 실시하고 있다. 

 

담당 공무원이 직접 아동 20,519명의 소재,안전을 확인한 결과, 대상자의 99.94%(20,506명)가 안전하게 양육되고 있음이 확인되었고, 이 중 2,577명을 대상으로 생계급여, 드림스타트 등 아동 발달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하였다. 

 

아동학대가 의심되어 신고된 아동은 없었으나, 거주지 부재 등으로 아동의 소재,안전 확인이 어려운 사례(13명)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여 12명의 소재,안전은 확인되었고, 1명은 현재 수사 진행 중이다.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은 '정부는 매년 3세 가정양육아동 전수조사를 통해 아동의 소재,안전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복지서비스 등을 연계하고 있다'라며, '아동이 공적 안전망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발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