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요르단 내 미군 기지에서 드론 공격으로 사망한 미군 3명의 유해가 2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송환되자 곧바로 이란의 지원을 받는 민병대가 있는 이라크와 시리아의 수십 곳을 미국 본토에서 출격한 전략폭격기(B-1 랜서)까지 동원하여 공습했다. 다단계로 지속될 이라크와 시리아에 있는 미국의 타격 확정 목표에는 이란의 시설도 포함되어 있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나 배후세력으로 추정하는 이란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은 없었다. 미국 백악관은 카타이브 헤즈볼라를 포함한 시아파 민병대 연합단체인 '이라크 이슬람 저항군'을 배후로 지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