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5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대표의 대선공약이었던 '위성정당 금지' 약속을 번복하는 것에 대한 사과를 하고,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민주당과 정의당이 주도하여 21대 총선에서 연동형 비례제를 처음 도입했지만 국민의 힘과 더불어 민주당은 모두 비례대표형 위성정당을 만들었다. 그 결과 더불어 민주당은 국회의원 의석수 과반수를 가볍게 뛰어넘으며 초거대 야당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