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가 2025년도 임금협상을 노사 간 상생의 합의로 마무리하며 16년 연속 무분규 타결이라는 기록을 이어갔다. 회사는 지난 31일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 64.5%의 찬성률로 합의안이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은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15차례의 논의를 거쳐 7월 30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고, 다음 날 조합원 2,941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찬성 1,897명으로 통과됐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7만 5,000원 인상과 생산 장려금(PI) 등 총 350만 원 수준의 일시금 지급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협상은 단순한 임금 조정에 그치지 않고, 회사의 미래 전략과 기술력 강화를 위한 신차 및 신사업 추진 계획 등 중장기 비전이 공유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 노사 모두 안정적인 일터를 지키고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판매 물량을 늘리는 데 공감하며 상호 입장 차이를 좁혔다는 설명이다. KGM 관계자는 “이번 협상은 임직원들의 현실적 판단과 노동조합의 대승적 결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호평을 받고 있는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판매 확대는 물론, 고객 만족과 경영 효율 개선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
서울 서초구가 마약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2025 서초 불법마약 퇴치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과 청년층이 주로 활동하는 SNS 플랫폼을 중심으로 마약의 폐해와 위험성을 자연스럽게 확산시키기 위한 숏폼 영상 콘텐츠를 모집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공모 주제는 마약 중독의 위험성과 폐해, 다이어트약·ADHD 치료제 오남용, 온라인 불법마약 유통 근절 등 다양하며, 60초 이내의 MP4 형식 영상으로 출품해야 한다. 참가 대상은 청소년, 청년, 일반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31일까지 구글폼(https://bit.ly/nodrugsc)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뒤, 유튜브 숏츠나 인스타그램 릴스 등 SNS에 업로드한 영상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는 총 3단계로 이루어진다. 1차 내부 심사에서는 영상의 형식과 주제 적절성 등을 검토하고, 2차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심사를 진행한다. 마지막 3차에서는 전문 심사위원단이 창의성과 완성도를 중심으로 평가해 ▲대상(1편, 300만 원) ▲우수상(2편, 각 50만 원) ▲장려
국가보훈부가 주관하는 ‘광복 80 코리아 메모리얼 로드 인 부산’ 투어 행사가 오는 8월 2일 부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역사와 선열들의 희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코리아 메모리얼 로드’는 독립유공자의 헌신과 보훈의 의미를 국민이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전국 순회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서울 남산에서 첫 행사를 시작으로 대구, 서울지역 축제와 연계된 행사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개최다. 부산 행사는 지역 최초의 3·1운동 발상지인 부산진일신여학교, 백산 안희제 선생의 뜻을 기리는 백산기념관, 그리고 부산 근현대역사관 등 주요 독립운동 사적지를 전문 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탐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티셔츠, 가방 등 기념 굿즈와 함께 방문 인증을 위한 ‘보보 패스포트’도 제공된다. 사적지 탐방 후에는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이동해 부산 대표 스포츠 행사인 ‘2025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 나이트레이스는 ‘광복 80주년 빛의 자유를 달리다’를 주제로 국가보훈부가 공식 후원하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부스와 공연, 태
삼성전자가 신제품 ‘무빙스타일 엣지(Edge)’를 출시하며 소비자의 디스플레이 선택지를 한층 다양화했다. 32형 화면에 4K 해상도를 갖춘 이번 제품은 깔끔한 ‘이븐 베젤’ 디자인과 따뜻한 ‘웜 화이트’ 색상으로 거실, 침실 등 다양한 인테리어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무빙스타일 엣지’는 사용 환경에 따라 선택 가능한 ‘스탠다드’(ㄱ자형 암타입)와 ‘라이트’(I자형 고정형)의 2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출고가는 스탠다드형이 87만9000원, 라이트형이 83만9000원이다. 넷플릭스, 유튜브 등 주요 OTT 앱이 기본 탑재돼 별도의 기기 연결 없이도 콘텐츠 감상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조합은 자유롭게, 완성은 나답게’를 슬로건으로 한 ‘무빙스타일 202’ 캠페인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디스플레이 종류, 크기, 해상도, 제품 및 스탠드 색상, 선반 유무 등을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조합할 수 있는 무빙스타일의 유연성을 강조한다. 총 202가지 조합이 가능한 이 제품군은 개성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삼성닷컴에서는 원하는 무빙스타일 조합을 직접 구성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8월 24일까지는
KB국민은행이 초고령사회에 발맞춰 상속 설계 과정을 비대면으로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 ‘나만의 상속 노트’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상속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예측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자산 이전을 준비하는 시니어 고객의 실질적인 고민을 반영한 맞춤형 상속 체험 플랫폼이다. ‘나만의 상속 노트’는 KB스타뱅킹 앱 내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고객이 자신의 총자산, 가족 구성, 희망 배분 비율 등을 입력하면 이에 맞춘 맞춤형 상속 설계안을 제공한다. 또 본인이 설정한 상속 금액과 법정 상속 비율에 따른 금액을 비교할 수 있고, 예상 상속세도 함께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체계적인 사전 준비가 가능하다. 서비스는 단순한 계산을 넘어, 가족 구성원과 설계 내용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까지 포함해 가족 간 소통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유언대용신탁 등 실제 금융상품 추천과 전문가 1:1 컨설팅까지 연계해,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KB국민은행은 오는 9월 3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상속 설계를 체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하고, 유언대용신탁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가입
건설근로자공제회가 2025년 전자카드를 처음 발급받은 근로자를 대상으로 출퇴근 기록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건설현장 출퇴근을 전자카드 또는 모바일 앱으로 꾸준히 기록하는 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근로자는 공제회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한 뒤,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전자카드 또는 모바일 앱을 이용해 출퇴근을 기록해야 한다. 이벤트는 해당 기간 동안 전자카드 사용률이 70% 이상인 근로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5만 원 상당의 상품 교환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자카드제는 건설현장의 투명한 인력관리와 퇴직공제금 적립, 임금체불 예방, 경력관리 등을 위한 제도로, 2024년부터 공공 1억 원 이상, 민간 50억 원 이상 규모의 퇴직공제 의무 가입사업장에 전면 확대 적용되고 있다. 근로자들은 전자카드를 통해 출퇴근 기록을 남기면 퇴직공제금 적립과 근로기록 관리 등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창석 공제회 고객사업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는 전자카드를 새롭게 사용하는 근로자들이 출퇴근 기록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건설근로자의 권익 보
국가보훈부는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참전유공자가 사망한 뒤에도 배우자가 생계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민병덕, 김성원, 정희용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생계지원금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이면서 80세 이상인 저소득 참전유공자에게만 지급되어 왔다. 그러나 유공자가 사망하면 그 혜택이 중단되어 홀로 남겨진 고령 배우자들이 경제적 위기에 놓일 수 있다는 점에서 제도의 보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개정으로 인해 참전유공자가 사망한 경우에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배우자가 생계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 대상은 80세 이상이며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경우이며, 지급액은 기존과 같은 월 10만 원이 유지된다. 시행은 2026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현충일 추념사에서 “남겨진 배우자가 생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으며, 이번 개정은 해당 약속의 정책적 실현이라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도 크다.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고 국무회의를 거치면, 전국 약 1만 7천여 명의
다원시스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프로젝트와 약 8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핵융합 분야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회사는 지난 31일 공시를 통해 중앙솔레노이드 2단계 전원공급장치 개발 및 제작 계약 체결 사실을 알렸다. 이번 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26.77%에 해당하는 규모로, 지난해 수주한 1단계(약 780억 원)에 이은 연속 수주다. 이번 계약은 다원시스가 핵융합 전원장치 분야에서 보유한 기술력과 안정적인 사업 수행 능력을 국제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크다. 회사는 1단계 프로젝트 수행 당시의 실적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 역시 안정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다원시스는 핵융합 장치의 필수 구성요소 중 하나인 전자 사이클로트론 가열장치(ECH) 업그레이드를 위한 고전압 전원장치 계약도 공식 서명식을 마쳤으며, 8월 중 정식 계약 체결이 예정돼 있다. ECH는 플라즈마를 수억 도까지 가열하는 핵심 장치로, 여기에 필요한 고전압 전원장치는 기술적으로도 높은 정밀도가 요구되는 분야다. 아울러 다원시스는 ITER 프로젝트의 또 다른 주요 장치인 엣지로컬라이즈드모드(ELM) 전원장치의 추가 수주도 준비 중이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8월 4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마켓컬리에서 ‘하림 브랜드 위크’를 열고, 자사 인기 제품들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기력 보충과 집밥 준비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실속 있는 행사다. 하림은 마켓컬리의 대표 축산 파트너사로, 냉장 닭고기부터 간편식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브랜드 위크 기간 동안 모든 하림 제품에 20% 추가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이는 이미 할인이 적용된 제품에도 중복 사용이 가능해 실질적인 구매 혜택이 크다.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제품은 한 입 크기의 간편식 ‘동물복지 IFF 큐브 닭가슴살’이다. 트러플맛, 스위트 바비큐, 고추찜닭맛, 맥적구이맛 등 신제품 4종이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고단백 저지방으로 인기 있는 ‘자연실록 동물복지 닭가슴살 400g’, 이유식용으로 적합한 ‘IFF 무항생제 닭안심 다짐육 300g’, 여름철 별미 요리에 안성맞춤인 ‘무항생제 닭볶음탕용 800g’도 10~2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하림 마케팅팀은 “마켓컬리의 샛별배송을 활용하면 새벽에 바로 받아볼 수 있어 무더위 속 장보기의 부담도 덜 수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건강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곰돌이 푸│이니스프리 썸머 에디션’을 선보였다. 귀여운 곰돌이 푸 캐릭터가 더해진 한정판 패키지는 여름철 필수 뷰티 아이템에 감성을 더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에디션은 총 6종으로 구성됐다. ▲비타민C 피치 톤업 선크림 ▲그린티 진정 수분 선세럼 ▲히알루론 수분 선크림 ▲톤업 노세범 선스크린 EX ▲수퍼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 등 이니스프리의 대표 제품들이 곰돌이 푸 일러스트를 입고 새롭게 태어났다. 특히 ‘비타민C 피치 톤업 선크림’은 피치 컬러의 자연스러운 톤업 효과로 맑고 생기 있는 피부 연출이 가능하다. ‘그린티 진정 수분 선세럼’은 수분 에센스 성분이 87% 함유돼 가볍고 부드럽게 발리면서도 피부 깊숙이 수분을 채워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에디션은 1+1 기획세트로도 출시돼 실속을 더했다. ‘비타민C 피치 톤업 선크림’ 세트를 구매하면 곰돌이 푸 손거울, ‘그린티 진정 수분 선세럼’ 세트를 구매하면 곰돌이 푸 스티커가 증정된다. 한정판 구성으로 실용성과 소장가치를 모두 갖췄다. 제품은 이니스프리 공식 온라인몰, 올리브영 온라인몰 및 오프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