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기아가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공동으로 ‘2025 자동차부품산업 ESG·탄소중립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국내 최초로 완성차 기업, 그룹사, 정부, 공공기관이 협력해 자동차부품업계의 지속 가능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리며, 현대차와 기아를 포함해 현대건설, 현대차증권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총 11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주요 전시 품목으로는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인버터형 공기압축기, 태양광·풍력 발전 설비, 저탄소 소재 등 실제 산업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기술과 장비가 소개된다. 1차·2차 부품 협력사는 물론 원·부자재 기업들도 자사 생산 라인에 필요한 솔루션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산업안전 및 보안 관련 솔루션으로는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사이버 보안 컨설팅 등이 준비돼 있어 협력사들이 ESG 요소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주요 공공기관은 자동차 부품사들의 ESG 경영 도입과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정부 지원사업을 설명하
삼성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의 냉방기기 공급 사업자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에너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고효율 냉방기기 설치를 지원하는 복지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고효율 에어컨의 성능과 설치부터 A/S까지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사업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2022년부터 올해까지 꾸준히 공급 업체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선정한 약 1만8000가구에 2025년형 벽걸이 에어컨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난 4년간 삼성전자가 공급한 에어컨은 누적 6만여 대에 이른다. 삼성전자가 이번 사업에 공급하는 에어컨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전기요금 부담을 덜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필터는 물세척이 가능해 유지 비용이 줄어들고, '패스트 쿨링' 기능을 통해 실내를 빠르게 냉방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항균력이 99.9%에 달하는 ‘항균구리 극세필터’를 탑재했고, 냉방 종료 후 자동으로 기기를 청소하는 ‘자동 청소’ 기능, 수면 패턴에 맞춰 온도를 조절해주는 ‘열대야 쾌면’ 기능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