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신청 접수 개시에 발맞춰 소비자 안내를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으뜸가전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 금액의 10%를 정부가 환급해주는 제도로, 고효율 제품 보급을 확대하고 에너지 절감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사업에 맞춰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최대 10%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13일부터는 온라인 전용 페이지를 통해 환급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환급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환급 신청 절차가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을 위해 전국 삼성스토어에서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환급 대상 여부 확인 △에너지효율 등급 라벨·제품 명판 촬영 △필수 서류 준비 △온라인 신청 방법 등 전 과정을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삼성닷컴에서는 환급 신청 절차와 방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증빙서류 간편 발급 서비스’를 통해 구매 영수증과 거래내역서를 손쉽게 발급받아 제출할 수 있다. 이번 조치가 소비자들이 정부 환급 정책을 보다 편리하게 활용하고, 고효율 가전 보급 확대에도 기여하길
신성이엔지가 AI와 클라우드 확산에 맞춰 데이터센터 사업을 본격화하며 고효율 냉각·인프라 솔루션을 선보인다. 회사는 13~14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데이터센터코리아 2025’ 전시회에 참가해 팬 월 유닛(Fan Wall Unit)과 액침 냉각 장비 ‘스마트박스(SmartBox)’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팬 월 유닛은 데이터센터의 온·습도를 정밀하게 제어하고 외기를 도입해 냉각 비용을 절감하는 장비로, AHRI 인증 고성능 프레임과 저전력 팬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모듈화 설계로 맞춤 제작이 가능하며, 소형·경량화가 특징이다. 스마트박스는 데이터센터 전문기업 데이터빈과 공동 개발한 차세대 액침 냉각 솔루션으로, 서버를 특수 냉각액에 담가 PUE 1.1 수준의 고효율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냉각 에너지를 50% 이상 절감하고 전기요금 절약, 탄소배출 감축, IT 장비 장애율 개선을 동시에 실현한다. 모듈형 구조로 설치와 확장이 용이해 분산형·에지 데이터센터 환경에 적합하며, 소음·진동 감소와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지원한다. 신성이엔지는 반도체·이차전지 클린룸 분야에서 축적한 환경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전용 냉각·전력·운영 솔루션 사
현대자동차·기아가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공동으로 ‘2025 자동차부품산업 ESG·탄소중립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국내 최초로 완성차 기업, 그룹사, 정부, 공공기관이 협력해 자동차부품업계의 지속 가능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리며, 현대차와 기아를 포함해 현대건설, 현대차증권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총 11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주요 전시 품목으로는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인버터형 공기압축기, 태양광·풍력 발전 설비, 저탄소 소재 등 실제 산업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기술과 장비가 소개된다. 1차·2차 부품 협력사는 물론 원·부자재 기업들도 자사 생산 라인에 필요한 솔루션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산업안전 및 보안 관련 솔루션으로는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사이버 보안 컨설팅 등이 준비돼 있어 협력사들이 ESG 요소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주요 공공기관은 자동차 부품사들의 ESG 경영 도입과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정부 지원사업을 설명하
삼성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의 냉방기기 공급 사업자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에너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고효율 냉방기기 설치를 지원하는 복지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고효율 에어컨의 성능과 설치부터 A/S까지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사업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2022년부터 올해까지 꾸준히 공급 업체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선정한 약 1만8000가구에 2025년형 벽걸이 에어컨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난 4년간 삼성전자가 공급한 에어컨은 누적 6만여 대에 이른다. 삼성전자가 이번 사업에 공급하는 에어컨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전기요금 부담을 덜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필터는 물세척이 가능해 유지 비용이 줄어들고, '패스트 쿨링' 기능을 통해 실내를 빠르게 냉방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항균력이 99.9%에 달하는 ‘항균구리 극세필터’를 탑재했고, 냉방 종료 후 자동으로 기기를 청소하는 ‘자동 청소’ 기능, 수면 패턴에 맞춰 온도를 조절해주는 ‘열대야 쾌면’ 기능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