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향후 전략을 담은 ‘2025 현대자동차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세 축을 중심으로 현대차의 ESG 활동 전반을 상세히 담고 있다. 현대차는 2003년부터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해 재무 및 비재무 정보를 국내외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고 있으며, 올해 보고서도 기업의 투명한 소통과 ESG 내재화를 위한 주요 수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보고서의 환경(Environment) 부문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력구매계약(PPA) 체결 사례와 해외 사업장 재생에너지 도입 현황, 그리고 폐차에서 재활용한 소재를 신차에 적용하는 ‘Car to Car 프로젝트’ 등 자원 순환성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소개됐다. 사회(Social) 부문에서는 글로벌 공급망의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한 ‘Responsible Business Alliance’와 ‘Drive Sustainability’ 가입 소식과 함께, 공급망 리스크 스크리닝 프로그램 운영, 임직원 다양성 증진을 위한 교육 활동 등 포용적 조직문화 조성에 대한 현대차의 신규 시도가 담겼다.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에서는 이사회
현대자동차는 6월 30일, 자사 모터스포츠팀인 현대 쉘 모비스 월드랠리팀이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그리스 라미아에서 열린 ‘2025 WRC(World Rally Championship)’ 시즌 7라운드 아크로폴리스 랠리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아크로폴리스 랠리는 세계 WRC 일정 중에서도 특히 험난한 코스로 유명하다. 자갈과 먼지가 가득한 산악 지형, 고온 건조한 날씨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차량 성능과 드라이버 기량을 극한으로 시험하는 대회다. 총 주행 거리 345.76km에 달하는 이 경기에서 현대차는 극한 환경 속에서도 강한 내구성과 주행 성능을 입증했다. 현대차는 이번 대회에 오트 타낙, 티에리 누빌, 아드리안 포모어 등 세 명의 선수를 ‘i20 N Rally1’ 경주차에 태워 출전시켰다. 특히 오트 타낙은 정교한 차량 세팅과 뛰어난 타이어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6번째 스테이지부터 선두에 올라, 이후 줄곧 1위를 지키며 정상에 올랐다. 신규 영입된 아드리안 포모어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3위를 기록하며 더블 포디움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현대 월드랠리팀은 이번 라운드에서 총 50점을 획득, 제조사 순위 2위를 유지하며 시즌 후반부에 대한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6월 25일(현지시간) 영국의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Autocar)가 주관하는 ‘2025 오토카 어워즈’에서 ‘파이브스타 카(Five-Star Car)’로 선정되며 또 하나의 글로벌 수상 기록을 세웠다. 오토카는 1895년 창간된 세계 최초의 자동차 전문 매체로, 약 100년 역사의 정교한 로드 테스트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엄격한 기준에 따라 수상작을 선정한다. ‘파이브스타 카’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인 차량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으로, 현대차는 이번 수상으로 처음 이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오닉 5 N은 전기차의 한계를 뛰어넘는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첨단 주행 제어 기술, 몰입도 높은 운전 경험으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내연기관차의 변속 감각과 엔진 브레이크 반응을 재현한 ‘N e-쉬프트’ 기능은 전기차 특유의 정숙함 속에서도 운전의 즐거움을 유지하게 해주는 대표 기술로 주목받았다. 오토카는 아이오닉 5 N을 "놀라울 정도로 재미있고 상황 대응 능력이 뛰어난 전기차"라며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평가했고, 마크 티쇼 편집장은 “격변하는 자동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인 2025 TCR 월드투어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6월 20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몬차의 유서 깊은 서킷 아우토드로모 나치오날레 몬차에서 열린 TCR 월드투어 3라운드에서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가 21일 첫 번째 결승에서 1위를 차지하며 팀에 귀중한 우승을 안겼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우승으로 미첼리즈는 예선과 결승에서 총 65포인트를 획득해 시즌 드라이버 순위 공동 5위에 올라섰으며, 같은 팀의 네스토르 지로라미 선수도 두 결승 경기에서 각각 6위와 2위를 기록해 41포인트를 추가하며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켈 아즈코나 선수는 이번 라운드에서 24포인트를 획득해 시즌 순위 10위를 유지했다. 현대차의 고객 레이싱팀인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는 이번 라운드까지 총 274포인트를 누적하며 팀 부문 종합 순위 3위를 유지 중이다. 아우토드로모 나치오날레 몬차는 ‘속도의 사원’으로 불리는 고속 서킷으로, 직선과 급제동 구간이 많아 정밀한 차량 제어와 팀워크가 중요한 코스다. 현대차는 해당 조건에서도 우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대 광고제인 칸 라이언즈 2025에서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하며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광고제에서 그랑프리를 비롯해 금사자상 2개, 은사자상 2개를 수상하며 총 5관왕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스낵 무비 ‘밤낚시’는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고, 필름 부문에서도 은사자상을 추가로 받았다. 약 10분 러닝타임의 실험적 시도와 영화적 연출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또한 현대차의 CSR 캠페인 ‘나무 특파원’은 인공지능 기반 마케팅 기법과 나무의 1인칭 시점이라는 참신한 스토리텔링으로 디지털 크래프트 부문에서 금사자상 2개, 은사자상 1개를 추가하며 브랜드 철학과 창의성을 동시에 드러냈다. 현대자동차는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칸 라이언즈 조직위원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광고는 덜고, 진짜 이야기를 시작하라’는 주제로 공식 세미나도 열었다. 세미나는 글로벌 브랜드 리더와 콘텐츠 전문가들이 모이는 행사로, 이 자리에서 현대차는 공동기획사 이노션과 함께 광고가 아닌 ‘콘텐츠로서의 브랜드’에 대한 전략을 공유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밤낚시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기 세단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현대차는 12일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6 N(아이오닉 식스 엔)’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고성능 세단 전기차의 등장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티저 이미지에서 아이오닉 6 N은 대형 윙 스포일러와 넓어진 펜더, 차체 디자인으로 고성능 세단다운 강렬한 인상을 드러냈다. 공기역학적 효율성과 역동적 운동 성능이 강조된 디자인 요소들이 현대 N 고성능 노하우와 어우러지며 낮고 넓은 스탠스를 구현했다. 아이오닉 6 N은 현대 N의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레이스트랙 주행 능력(Racetrack Capability), 일상의 스포츠카(Everyday Sports Car)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경쾌한 코너링 성능, 뛰어난 한계 주행 내구성, 일상에서도 체감할 수 있는 고성능 주행 감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 박준우 상무는 “고성능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한 아이오닉 6 N은 차원이 다른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며 “현대 N의 기술력을 집약한 아이오닉 6 N은 고성능 전기 세단으로서 운전의 즐거움을 새롭게 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가 전기 특장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차는 12일 실용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2025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모델은 지난 3월 출시된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을 기반으로 한 특장 모델로, EV 성능 개선과 디자인 고급화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우선 급속 충전 속도는 기존 대비 약 32퍼센트 향상됐다. 배터리 용량 10퍼센트에서 80퍼센트까지의 충전 시간이 기존 47분에서 32분으로 단축됐으며, 에너지 밀도를 높인 신규 배터리 셀도 적용됐다. 또한 비포장도로 주행 시 불편했던 배터리 지상고는 10mm 높였고, 충전구 상단에 LED 조명을 추가해 야간 충전 시 시인성을 개선했다. 이번 모델에는 전동식 윙바디 모델이 새롭게 추가됐다. 적재함 전장이 기존 수동식 대비 250mm 늘어나 더 많은 화물 적재가 가능하며, 무선 리모컨으로 조작 가능한 윙바디와 매립형 리어 트윈도어가 적용돼 적재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하이내장탑차 모델에는 현대차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에어 스포일러, 탑 코너 레일 캡, 도어 핸들 및 힌지, 사이드 데칼 라인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또한 후방보조
현대자동차가 ‘EV 트렌드 코리아 2025’에 참가해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관련 첨단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EV 트렌드 코리아는 환경부 주최로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로 자리매김한 행사로, 올해 8회째를 맞아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현대차는 참가자들이 직접 차량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존을 마련했다. 전기차 존에서는 현대차의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 9’이 공개된다. 아울러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통합 관리 서비스 ‘2025 EV 에브리케어’를 재미있는 캐릭터와 굿즈로 풀어낸 ‘EV 행운충전소’도 함께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진단한 뒤, 맞춤형 EV 케어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수소전기차 존에서는 7년 만에 완전 변경된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가 전시된다. 관람객은 넥쏘에 탑재된 ‘루트 플래너’를 통해 수소충전소 정보, 에너지 흐름도, 주행가능거리 등을 확인하며 수소차의 특장점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블루링크 스토어’에서 넥쏘 전용 디지털 기능인 라이팅 패턴,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디스플레이 테마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된다. 현대차는 “
현대자동차가 고객 선호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하면서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한 ‘2025 아이오닉 5’와 ‘2025 코나 일렉트릭’을 13일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에 출시된 2025 아이오닉 5는 △E-VALUE+ 트림에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 △익스클루시브 트림에 동승석 전동 시트 △프레스티지 트림에 2열 열선 시트를 기본으로 적용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또한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등 주차 편의를 위한 ‘파킹 어시스트 Lite 패키지’를 새롭게 추가하고, N Line 트림을 프레스티지에서 익스클루시브 트림까지 확대 적용했다. 2025 코나 일렉트릭은 △후측방 충돌 경고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 안전 사양을 E-VALUE+ 트림부터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한 인조가죽 시트, 1열 열선/통풍 시트가 포함된 ‘컴포트 초이스’ 패키지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은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합리적으로 책정됐다. 2025 아이오닉 5는 △E-VALUE+ 4740만원 △익스클루시브 5030만원 △N Line 프레스티지 6025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2025 코나 일렉트릭은
현대자동차가 4월 23일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대표 소형 SUV ‘2025 코나’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2025년형 모델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실속 있게 구성한 신규 트림 ‘H-Pick’을 새롭게 도입하고, 전반적인 편의 사양을 확대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H-Pick 트림은 기존 모던 플러스 트림을 기반으로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루프랙 등을 기본 사양으로 구성해 실속형 고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 이로써 안전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확보한 중간 트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기본 트림인 ‘모던’의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했으며, 상위 트림에서도 상품성을 높이면서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해 소비자 부담을 낮췄다. 프리미엄 트림에는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디지털 키 2 터치, 스마트폰 무선 충전, 터치 타입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 도어 포켓 라이팅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은 내장 마감재를 개선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기존 상위 트림에서만 제공되던 파킹 어시스트, 컨비니언스 패키지 등을 H-Pick 트림까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