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19일(화) 국내 대표 준중형 SUV ‘2025 투싼’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모델은 지난해 12월 선보인 ‘더 뉴 투싼’의 연식 변경 모델로,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트림별로 선호 사양을 기본화하고 새로운 옵션 패키지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안전성·편의성 강화 및 합리적 가격책정 현대차는 2025 투싼의 모든 트림에 △실내 소화기를 새롭게 적용했으며, 엔트리 트림인 모던에는 △2열 에어 벤트 △에어로 타입 와이퍼를 기본화해 안전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다. 특히 인기 트림인 프리미엄에는 △2열 폴딩 레버 △스마트폰 무선충전 △2열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등 고급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최상위 트림 전용 신규 옵션 패키지 도입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는 신규 옵션 패키지 ‘베스트 셀렉션Ⅲ·Ⅳ’를 도입했다. 이 패키지는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 △측방 주차 거리 경고 등 첨단 주차 보조 기능과 △BOSE 프리미엄 사운드를 통합 제공한다. 또한, 고객은 개별 옵션을 선택할 때보다 20만 원 저렴한 가격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동결된 가격과 최소화된 인상 폭 현
현대자동차는 지난 1일(금) 제주 구좌읍에 있는 CFI(Carbon free Island·탄소없는 섬) 에너지 미래관에서 ‘H 제주 무빙 스테이션 (Moving Station)’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오영훈 제주지사,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정유석 현대차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제주에 국내 최초로 그린수소 연계 이동형 수소충전소인 ‘H 제주 무빙 스테이션’이 준공됐다. 이 충전소는 2022년 서울 광진구에서 운영을 시작한 ‘H 광진 무빙 스테이션’에 이은 두 번째 이동형 수소충전소로, 25톤 대형 트럭인 현대자동차의 ‘엑시언트’에 수소압축기, 저장 용기, 냉각기, 충전기 등 주요 설비를 탑재해 자체적으로 수소충전소 역할을 수행한다. ‘H 제주 무빙 스테이션’은 수소전기차 ‘넥쏘’를 기준으로 차량당 최대 2.5kg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으며, 최대 20대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다만, 효율적인 충전을 위해 차량당 최대 충전율을 50%로 제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구축된 점이 주목된다. 국토교통부는 수소충전 차량에 대한 자기인증 특례지원을, 환경부는 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