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7월 3일 자 정기인사를 실시하여 민선 8기 2년 차를 이끌어갈 새 진력을 구축했다.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4급 승진자 4명과 5급 승진자 12명을 포함한 총 1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특히, 4급과 5급 승진은 민선 8기 1년 동안의 성과와 역량을 중심으로 결정되었으며, 향후 공약사항 추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4급 승진자들은 데이터센터, LH경기북부본부 등 핵심 전략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인사들로 구성되었다. 또한, 5급 승진자들은 CRC 관통도로 등 민선 8기의 숙원사업을 혁신적으로 완수한 직원들이 주로 승진하였다.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위해 녹지직을 5급 부서장으로 임명하여 도심하천 조성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고, 또한 스마트 청소행정을 위해 쓰레기 즉시 수거 매핑시스템 구축 등 시민편의 향상을 위해 창의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공무원들도 발탁되었다.

동 주민센터에서는 마을공동체 운영과 아름다운 마을 조성을 이끌어낸 직원들도 5급으로 승진하였으며, 전보에는 기존에 서열이 높은 직원보다는 능력과 성과에 기반한 승진이 이루어졌다. 특히, 기획예산과장과 기획팀장에는 지난 2년간 승진한 직원들이 임명되었다. 기획팀장에는 최초로 80년대생의 젊은 팀장이 발탁되는 등 능력과 성과를 우선으로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서열보다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수행을 통한 성과를 강하게 주문했다"며, "이러한 기류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조직 내 추진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