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0월 30일 제239차 제주4·3실무위원회를 열고 4·3사건 보상금을 신청한 204명에 대한 심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보상금 지급 대상자 심사 외에도 정정·변경 18명, 추가 신고자 15명, 가족관계 정정 2명 등 총 239건의 안건이 처리됐으며, 결과는 제주4·3위원회에 최종 심의·결정 요청됐다. 30일 기준, 보상금 지급 결정을 신청한 희생자 1만 2,372명 중 8,725명(71%)에 대한 심사가 완료됐다. 현재까지 제주4·3위원회에서 최종 의결된 희생자는 7,524명이며, 이 중 7,157명의 청구권자 7만 8,274명에게 총 5,643억 원이 지급된 상태다. 2023년에 접수된 제8차 추가 신고 건도 순조롭게 심사 중이다. 이번 회의에서 심사된 15명(희생자 9명, 유족 6명)을 포함해 전체 추가 신고자 1만 9,559명 중 97.6%에 해당하는 1만 9,101명의 심사가 마무리됐으며, 나머지 대상자에 대한 심사는 11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심사에는 군법회의 및 일반재판을 받은 수형자 2명(행방불명자 2명)이 포함돼 있어, 향후 직권재심 등 후속 조치가 신속히 추진될 전망이다. 제주4·3실무위원회는 20
삼성전자가 대한민국 최대 쇼핑 축제인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맞춰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삼성전자와 함께 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2016년부터 10년 연속으로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해왔으며, 올해도 가전, 모바일, IT 제품 전반에 걸쳐 다양한 할인과 포인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자영업자를 위한 ‘소상공인 특별전’도 함께 운영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AI 구독클럽’의 행사 제품을 ‘AI 올인원 2.0’ 요금제로 구매한 고객에게는 첫 달 구독료에 해당하는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가 제공된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 대상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구매 금액의 10%, 최대 3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으며, 환급 수단을 OK캐쉬백으로 선택하면 멤버십 1만5,000포인트와 환급 금액의 5%에 해당하는 포인트가 추가로 지급돼 최대 3만 포인트를 더 받을 수 있다. 또한 여러 품목을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스마트 패키지’ 혜택도 강화됐다. 제품 종류와 수량에 따라 최대 460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여기에 ‘AI 패키지’를 함께 적용하면 최대 594만 원 상
국방부가 12·3 불법 비상계엄 사태 당시 헌법적 가치를 지키고 민주주의를 수호한 장교와 부사관 7명에 대해 1계급 특별진급을 결정했다. 이번 특별진급은 군인사법과 시행령에 근거해 헌법 수호를 위해 본분을 다한 유공자들의 공적을 예우하기 위한 조치다. 특별진급자는 장교 4명(중령에서 대령 1명, 소령에서 중령 2명, 대위에서 소령 1명)과 부사관 3명(상사에서 원사 2명, 중사에서 상사 1명)이다. 이들은 헌법적 가치를 지키며 불법 명령에 맞선 공로를 인정받아, 통상적인 진급 심사 기준과 근무평정, 포상 이력,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됐다. 선발 과정은 공적 검증과 신원조사, 육군 진급 선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진행됐다. 장교의 경우 참모총장의 추천 결과를 바탕으로 국방부 장관이 최종 결정했으며, 부사관은 참모총장이 진급을 결정했다. 진급 대상자들은 10월 31일부로 진급예정자 신분이 되며, 기존 진급예정자들과의 서열과 공석을 고려해 관련 법령에 따라 진급이 발령될 예정이다. 특히 7명 중 6명은 일반적인 진급 시기보다 2~3년 앞당겨 진급하게 됐다. 이는 헌법 수호의 공로가 공식적으로 인정된 사례로, 헌신과 소신 있는 행동이 정당하게 평가받는 의미
서울 강북구가 구민들의 건강한 일상 실천을 돕기 위해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북서울꿈의숲 모바일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북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북서울꿈의숲 주요 산책 구간을 활용해 진행된다. 걷기 코스는 서문 아트센터를 출발해 동문 방문자센터와 상상톡톡 미술관을 거쳐 다시 서문 아트센터로 돌아오는 약 2㎞ 구간으로, 완주에는 약 40분이 소요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모바일 앱 ‘워크온’을 설치한 뒤, ‘강북구 걷기 좋은길 X 북서울꿈의숲 모바일 걷기 챌린지’에 접속해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후 스마트폰의 위치 정보 기능을 활성화한 상태로 코스를 완주하고 ‘응모하기’를 눌러야 참여가 완료된다. 완주자 중 20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강북구는 지난해 세 차례, 올해 두 차례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주민들의 걷기 습관 형성과 건강 증진에 힘써왔다. 이번 프로그램 또한 주민들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일상 속 건강관리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무조정실은 10월 31일 광주광역시 양림동 10년후그라운드에서 ‘제4차 대한민국 청년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는 ‘청년 문화향유와 지역 격차’를 주제로 열리며, 청년들이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정책 제안에 참여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대한민국 청년총회는 올해 4월 창업, 8월 교육, 9월 저출생 등 다양한 이슈를 다루며 청년들의 현실적인 의견을 수렴해왔다. 1차 총회에서는 ‘청년 창업과 소상공인 이야기’를, 2차에서는 ‘AI시대 청년교육과 역량 강화’를, 3차에서는 ‘청년의 삶에서 찾는 저출생 해법’을 주제로 토론과 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4차 총회는 사전 행사와 본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사전 프로그램에서는 지역 청년들이 비엔날레 해설사와 함께 양림동 미술관 거리를 탐방하며 광주의 예술적 감성과 문화를 체험한다. 이어 본행사에서는 청년 문화기획자들의 강연이 열리고, 참석자들과의 대담을 통해 지역별 문화 격차와 그 원인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정책 담당자들은 총회 현장에서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청년정책 수립 과정에서 제안된 내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달원 청년정책조정실장은 “문화 인프라는 일자리와 함께 청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