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7일 갑자기 친환경 정책의 하나였던 플라스틱 빨대 사용 규제 계도기간을 무기한 연장한다고 발표한 이후 종이 빨대 생산 업체들이 위기에 몰리고 있다. 정부의 계도기간이 23일 종료 예정이어서 플라스틱 빨대 사용이 금지되면, 종이 빨대 사용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여 생산량을 늘리고 주문을 받아왔는데, 계도기간 종료 2주 정도를 남겨놓고 정책이 뒤바뀌면서 플라스틱 빨대보다 개당 가격이 2배 이상 비싼 종이 빨대의 반품, 주문 취소, 다량의 재고 물량 등으로 피해를 떠안게 생겼기 때문이다. 모든 일이 원인이 있듯이, 정부의 정책이 이렇게 갑자기 바뀌어야 할 이유가 있었다면, 국민들이, 아니 종이 빨대 업체들에게 만이라도 납득할 만한 이유를 설명해야 하고, 정부 정책을 믿고 따른 것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 순리이다.
서귀포시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지휘 이동호)의 제81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11월 30일(목)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구스타브 홀스트의 대규모 교향곡 <행성>을 주제로 하는 이번 공연은광활한 우주를 떠오르게 하는 포스터 디자인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외에도, 유포니움 백승연(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 상임단원)의 협연곡을 더해 우주와 같은 무한한 음악의 세계를 더욱 다채롭게 표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시작을 알릴 알프레드 리드의 “비바 뮤직”은 ‘음악 만세’라는 뜻을 가진 곡이다. 쾌활하면서도 서정적인 음악 속 전문관악단의 역할이 돋보이는 서곡이다. 이후, 유포니움 백승연과 함께 카를로스 펠리서의 “유폰타스틱”을 연주한다. 이 곡은 2023년 제주국제관악제 경축음악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던 곡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던 곡이다. 유포니움의 감미롭고 풍부한 음색이 관악단과 어울리는 이 곡은 유포니움의 악기적 특색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마지막 곡은 대규모 교향곡 구스타브 홀스트의 “행성”을 선보인다. 이 곡은 7악장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곡으로, 화성(전쟁의 신), 금성(평화의 신
서귀포시는 오는 19일‘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17일(금) 서귀포시 일호광장 일대에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매년 11월 19일로 법정 지정했으며,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 간을 ‘아동학대 예방 주간’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에서는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 등 50여명이 함께 참여해 민관합동으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희망메시지 작성 및 퀴즈 등을 진행하였고, 서귀포시 일호광장 일원에서 아동학대예방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과 신고 방법, 긍정적 양육 방법 등을 적극 알렸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가 주변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며 위기아동을 조기 발견하는 것”이라며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서귀포시청
HK봇 기자 | CJ제일제당은 '퀴진케이(Cuisine. K) 팝업 레스토랑'을 운영할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발된 셰프는 최대 3개월 간 퀴진케이 팝업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한식 오너 셰프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된다. 주방과 홀은 물론 식기까지 완벽하게 갖춘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받으며, 수익금도 100% 지급받는다. 교육 컨설팅, SNS 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도 있다. 지난 8월 문을 연 '퀴진케이 팝업 레스토랑'은 셰프들이 한식을 주제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는 공간이다. 서울 강남에 위치한 CJ제일제당의 혁신허브 '이노플레이(INNO Play)' 1층에 위치하며, 유망 한식 셰프 육성의 플랫폼 역할을 맡았다. '퀴진케이 팝업 레스토랑' 참가자 모집은 오는 26일까지 진행하며, 홈페이지(https://cuisinekproject.com/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1차 서류 평가 진행 후, 2차 메뉴시연평가를 통해 최종 팀을 선정하게 된다. 한식 메뉴에 대한 상품성과 구현 가능성, 그리고 오너 셰프로서의 책임감,
양준혁 기자 |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로봇,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기술 고도화를 실현한다. LG전자는 해당 분야의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맺은 포스코와 협업하며, 디지털전환(DX) 기반의 지능형 자율 공장을 확대하고 미래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포스코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 지하전기실에서 실내외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한 무인 시설관리 실증사업을 진행했다. 이 로봇은 이번 실증사업에서 작업자 개입 없이 단독으로 임무를 마쳤다. 축구장 2개 이상 면적의 지하전기실에서 배수로 등을 피해 스스로 주행 가능한 경로를 찾아 순찰하는가 하면 전력케이블, 변압기, 리액터 등 전기실 곳곳에 위치한 각종 설비의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사내 관제실로 보내는 등 무인 시설관리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LG전자는 로봇에 카메라와 라이다(LiDAR) 센서를 적용했으며, 로봇은 센서로 획득한 정보를 복합적으로 활용해 주위 환경을 보다 정확히 인식한다. 지하실과 같은 저조
양세헌 기자 | LG전자가 완속,급속전기차 충전기 라인업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중인 미국 전기차 충전기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는 11kW로 충전이 가능한 완속충전기와 175kW로충전할 수 있는 급속충전기를 2024년 상반기 내 미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11kW 완속충전기는 벽에 부착하거나 세우는 등 자유로운 공간 활용이 자유롭다. 또한 쇼핑몰, 마트 등 충전기가 설치된 상업 공간의 전력 상황에 따라 출력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부하관리 솔루션이 탑재돼, 제한된 전력 용량에도 안정된 품질의 충전서비스를 제공한다. 175kW 급속충전기는 CCS1(Combined Charging System)과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 두 가지 충전방식을 동시에 지원해, 고객들에게 더 편리한 충전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전기 외부에는 충전 현황을 확인하고 광고를 통한 추가적인 수익 기회를 제공하는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또한 2024년 하반기에는 상업용,장거리 이동에 적합한
양세헌 기자 | 세계적인 시장 조사 회사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16일 '2024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를 발표했다. 유로모니터가 매해 발표하고 있는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 리포트(Top Global Consumer Trends 2024)는 혁신하는 소비자 가치 및 소비자 구매 동기와 니즈를 새로이 정의하는 소비자 행동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에 대한 인사이트가 담긴 리포트다. 유로모니터는 △인공지능(AI)의 영향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의 중요성 △사회 및 경제,정치적 요소가 2024년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를 이해하는 주요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로모니터가 꼽은 2024년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1. AI에게 물어보세요 Ask AI: AI를 활용한 새로운 툴들은 소비자를 위한 '공동 크리에이터'로 진화하고 있으며, 소비자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브랜드 참여에 대한 기대치를 재편하고 있다. 이런 플랫폼들은 이제 소비자들의 일상에 완전히 자리 잡을 것이다. 기업은 개인화를 강화하고 전반적인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해 생성형 AI를 필수로 활용해야 한
양준혁 기자 | 마스터카드가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국내 개최를 기념해 11월 19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월즈 팬 페스트 2023'에 참가한 가운데 롤 커스텀 굿즈를 제공하는 '마스터카드 커스텀 클럽'을 운영하며 롤 팬들을 맞이한다. 마스터카드 커스텀 클럽을 방문하는 롤 팬들은 비니모자, 응원타올, 에코백 중 하나를 선택해 원하는 롤 디자인으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특히 마스터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전용 레인으로 우선 입장하고 선착순으로 롤 캐릭터인 포로(Poro) 소형 배지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럭키 드로우를 통해 당첨된 일부 방문객은 유명 커스텀 아티스트인 현예(@yeseulhyun)가 방문객이 가져온 스니커즈 또는 지갑에 롤 캐릭터와 아이템 등을 새기는 커스터마이징을 경험할 수 있다. 커스텀 클럽에서의 모든 경험은 무상으로 제공되지만 에코백은 개당 4000원에 판매된다. 마스터카드는 이번 커스텀 클럽에서 NFC 기능이 있는 스마트기기를 결제 단말기로 이용해 안전하고 간편한 결제를 지원하는 Tap on Phone 기술을 국내 처
HK봇 기자 | 종합 커뮤니케이션그룹 KPR(사장 김주호)이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PR 아이디어 경연 '제21회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2023년 11월 20일부터 2024년 1월 15일까지 주어진 14개 과제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해 그에 따른 응모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 부문은 △PR 기획(기업 PR, 마케팅 PR, 브랜드 PR, 디지털 PR, 공공 PR, IMC, CSR 등) △영상 콘텐츠(브랜드 PR 영상, SNS 콘텐츠 등)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팀 구성은 최대 4명까지 가능하며, 1차 심사를 통과한 출품작은 이후 2회에 걸쳐 참가 팀의 현장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심사가 진행된다. 참가 신청 및 출품작 제출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대상 수상팀에는 상패와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대상 수상팀 중 한 명에게는 KPR에서 6개월간 인턴 근무 혜택이 주어진다. 최우수상(2개 팀),우수상(2개 팀),장려상(4개 팀)에는 각각 200만원
양준혁 기자 | HL그룹 사업형 지주회사 HL홀딩스가 경기도 화성에 '플릿온(Fleet-ON)' 센터를 지난 14일 오픈했다. 자동차 플릿 서비스센터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3만㎡ 면적을 자랑하는 HL홀딩스 플릿온 센터에는 약 1500대 자동차가 동시 수용가능하다. 렌터카, 카셰어링 자동차, 중고차 등 플릿(Fleet)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입출고 대기 등 서비스 정체 문제가 해결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HL홀딩스가 추구하는 원스톱(One stop), 토탈(Total)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으니, 고객은 시간과 비용을 모두 절약할 수 있다. 14일 오픈 행사에는 HL홀딩스 김광헌 사장(지주 부문 대표), 김준범 사장(사업 부문 대표)을 비롯해 기아자동차, 롯데렌탈, 카카오모빌리티 등 협력사와 업계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HL홀딩스 플릿온 센터의 핵심 서비스는 중고차 재상품화다. 고객사 중고차의 재탄생을 의미하는 '인증 중고차'는 차량 점검-진단-복원-인증-판매로 이루어지는 원스톱 5단계 서비스다. 중고차 서비스를 위해 플릿온 센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