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헌 기자 |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기업들의 평균 매출이 인증 전보다 최대 163%, 신규 고용도 최대 11명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 최고경영자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기술,신제품 인증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 기술을 적용해 상용화가 완료된 제품에 대해 평가한 뒤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국표원 조사결과 NET, NEP 인증기업들의 평균 매출(2022년 12월 기준, 인증유효 기업 대상)은 122~163%, 신규고용은 5.1~11명 증가했다. 이는 NET 인증기업 343개, NEP 인증기업 18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성과분석 결과다. 응답률은 각각 69.1%, 47.7%다. 또 NEP 인증제품 매출액 중 공공기관 의무구매 비중이 평균 43.3%를 차지했다. 특히 정보통신 분야가 97.4%를 차지함에 따라 다른 분야에 비해 정보통
양세헌 기자 | 질병관리청은 서울에서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Africa CDC)와 공여약정서(Grant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한-아프리카 정보 공유 및 역량 강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아프리카 지역 내 공중보건 위기 대응 역량 강화 및 미래 팬데믹 감염병 대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체결은 지난해 4월 양 기관 간에 체결된 양해각서 및 공동행동계획의 일환인 '아프리카 감염병 대응 공조 강화' 공적개발원조 사업(ODA)을 원활하게 이행하기 위한 목적이다. 공적개발원조는 정부를 비롯한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목표로 제공하는 원조를 의미한다. 개발도상국 정부, 지역 또는 국제기구에 제공하는 자금이나 기술협력을 포함한다. 한편 이번 아프리카 감염병 대응 공조 강화 사업은 질병관리청이 공적개발원조예산 48억 원을 투입해 향후 5년 동안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를 통해 55개 아프리카연합 회
양세헌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체 개발한 동물대체시험법인 '인체피부모델(KeraSkinTM)을 이용한 의료기기 피부자극시험법'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국제 표준시험법으로 승인받았다고 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미국에서 열린 ISO/TC194 전문위원 회의에서 해당 시험법의 검증 결과가 발표됐는데 ISO는 만장일치로 해당 시험법을 자극시험 분야 국제표준 시험법으로 승인했다. 이번에 ISO 국제표준으로 승인받은 시험법은 의료기기 생물학적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인체 피부와 생화학적,형태학적으로 유사한 국내 개발 인체피부모델(KeraSkinTM)을 이용해 의료기기 유래 물질의 피부 자극 여부를 평가하는 시험법이다. 특히 국내에서 개발,제조한 인체피부모델을 이용한 시험법이 ISO 국제표준 시험법으로 승인됨에 따라 비임상시험실시기관 등 산업계에서 의료기기의 피부자극시험을 수행할 때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본 시험법은 한국동물대체시험법검증센
양세헌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참석해 '정부는 고금리로 인한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저리융자 자금 4조 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했으며,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특단의 지원 대책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이날 대회 격려사에서 '지난주 대통령실은 수십 곳의 민생 현장을 찾아 어려운 국민들의 절규를 들었다. 끊임없이 오르는 대출 금리와 인건비로 생사의 기로에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올해로 18년째를 맞은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대통령이 참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은 또 '코로나 시기 정부가 선지급했던 재난지원금에 대해 8000억 원의 환수금은 전액 면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늘어나는 에너지, 원재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스요금 분할 납부제를 실시하고, 소상공인들이 사용하는 노후화된 냉난방기 6만 4000개를 교체하도록 예산 편성을 해 놨다'고도 했다. 이어 '연중 상시 운영하는 전 국민 소비 축제와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행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 앞서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펫산업연합회 등이 운영하는 업종별 부스를 참
양세헌 기자 | 최근 전화금융사기 수법이 기존의 대량 발송 문자에서 가짜 우편물을 발송하는 등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다. 특히 정부 공공기관으로 위장해 가짜 우편물을 작성한 후 우체국으로 발송을 시도하거나 아파트에 무단 침입해 오배송 택배를 놓고 가는 사례도 적발되었다. 이에 정부는 피해자 협박 방법이 점점 악랄하고 치밀하게 변화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며 보이스피싱 수법 변화를 면밀히 분석해 보다 엄격히 대처할 방침이다. 그동안 보이스피싱은 금융기관으로 속여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해주겠다거나 경찰 등 수사기관 행세를 하며 형사 사건에 연루되어 구속될 수 있다고 겁박하기도 했다. 그리고 여기에서 더 나아가 가짜 문자,전화 대량 발송 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과기부,방통위,한국인터넷진흥원 및 통신사의 전방위적 차단을 회피하기 위해 가짜 우편물을 보내는 사례도 발생했다. 이에 보이스피싱범들은 집 앞에 택배 오배송을 가장해 물건을 놓고 가는데, 만약 택배를 돌려주기위해 전화를 하면 개인정보가 그대로 유출될 수도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이런 방식이 마약 운반에 이용되기도 하는데, 우편물은 개봉 전까지는 내용을 전혀 알 수 없으므로 내용물의 진위를 사
양세헌 기자 | 윤석열 정부의 교육 분야 핵심 국정과제인 늘봄학교는 방과 후 교육활동을 내실화하고 돌봄의 질을 제고해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정책을 일컫는다. 교육부는 다양한 교육기회 보장, 교육격차 해소, 학부모 양육 부담 경감, 사교육비 감소 등을 목표로 교육과 돌봄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고자 늘봄학교 시범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라는 의미의 늘봄학교에서는 단순히 돌봄 공백을 해소하겠다는 일차원적 프로그램이 아닌,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품질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우선,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는 입학 초기 에듀케어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인공지능, 코딩, 빅데이터 등 미래사회 대비 수요가 높은 신산업 분야 프로그램을 개설해 디지털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프로그램 개설 시 학생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해 학생이 문화,예술활동 전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주도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학생 개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도 앞장서고 있다. 장애학생의 방과후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미국의 금리 인상이 사실상 종료됐다는 전망이 강화되며,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미 동부시간으로 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전장 대비 564.50포인트 상승한 3만 3,839.08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 대비 79.92포인트 상승한 4,317.78, 나스닥지수는 1만 3,294.19로 전장 대비 232.72포인트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연준(연방준비제도)이 이번달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국채수익률이 연일 급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보고 있다. 주식 전문가라면 지수가 앞으로 상승할 것이니, 더 매수하라. 아니면 하락할 것이니 주식을 다팔고 한동안 주식 시장을 떠나있으라고 하든지, 지수가 하락할수록 수익이 증가하는 ETF 인버스를 매수해야한다는 의견을 내놓아야 할 때이다. 지수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 대응해야한다는 것은 개인 투자자들과 다를 것이 없는 의견이다. 개인투자자들보다 주가에 대한 선경지명을 가지고 있어야 전문가이다. 지수 하락 시기에 가격이 하락하는 종목을 보고 싸게 살 기회이니 계속 매수해야 한다는 것은 특별한 우량종목 선택을 제외하더라도, 시가
서귀포시와 서귀포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옥화)는 가정을 꾸리고 살면서도 어려운 사정 등으로 미처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동거 부부들에게 "특별히 아름다운 날(결혼기념일)"을 선물해 줄 사랑의 결혼식을 지난 11월 2일에 서귀포 농협 웨딩홀에서 거행했다. 1988년부터 시작된 "서귀포시 사랑의 결혼식"은 2022년까지 총 260쌍 부부를 지원해왔으며, 올해는 장애 가정, 저소득 가정, 다문화 가정의 부부 등 총 3쌍의 동거 부부가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백년 가약을 서약했다. 2020년, 2021년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었다. 이번 사랑의 결혼식에는 3쌍의 신랑과 신부, 그리고 가족, 친지, 내빈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서호어린이집 원생들의 축하 공연과 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식전 영상 상영으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혼인 서약, 성혼 선언문 낭독, 그리고 이종우 서귀포시장의 축하사 등이 주례 없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결혼식에서는 신랑과 신부의 입장과 행진이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 합창단의 합창으로 이루어졌으며, 축하 공연까지 합창단의 다채롭고 풍성한 소리로 가득해서 부부들에게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되었다. 사랑의 결혼식은 헤어와 메이크업, 기
서귀포시는 2023년 국민정책디자인 과제 "아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숲돌봄, 보미의 늘봄학교 아·가·숲!"이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과제는 국민참여형 제도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실시된 2023년 국민정책디자인단에서 우수한 과제로 선정되어, 2차 국민 온라인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민들에게 온라인 심사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 우리 시 우수과제 과제명: 아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숲돌봄 “보미의 늘봄학교 아·가·숲!!” - 심사일정: 2023. 11. 3.(금) ~ 11. 10.(금) - 심사대상: 서면심사를 통과한 37개 과제 - 심사참여: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소통24(구 온국민소통) - 과제별 첨부파일 및 영상을 확인한 후 3개 과제 선정 서귀포시 관계자는“지난 5월 출범한 서귀포시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초등돌봄현황, 늘봄정책이슈를 이해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제안인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제주형 숲돌봄 개발 운영 ▲돌봄행정시스템을 통한 돌봄 스케줄 관리 및 정보 공유 ▲학교와 지역 간의 협력망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출처: 서귀포시청
HK봇 기자 | 오는 2024년 오펜 스토리텔러 모집 공모전 포스터가 공개됐다. CJ ENM이 신인 창작자 발굴,육성을 위한 '오펜(O'PEN)' 스토리텔러 8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펜 스토리텔러는 드라마 부문과 영화 부문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지원 기간은 드라마 부문이 24년 1월 2일부터 16일까지, 영화 부문이 2월 1일부터 14일까지다. 지원자는 드라마 부문에는 최대 총 5편, 영화 부문에는 최대 3편까지 자유롭게 제출 가능하다. 2024년 6월 1일 기준으로 방송사 또는 제작사 등과 집필 계약이 없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2024년 오펜 스토리텔러 모집 포스터에는 'NEXT' 문구 속에 화제의 영화, 드라마 속에 등장한 캐릭터 이름이 새겨져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강력하고 참신한, 그리고 많은 이들의 공감과 응원을 받을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 낼 신진 작가들을 찾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오펜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작가들은 약 10개월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작품을 기획하고 개발할 수 있고, 개인당 천만 원의 창작 지원금과 개인 집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