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헌 기자 | 병무청이 정확한 병역판정과 질병 확인을 위해 최신 의료장비를 확보하고 검사 항목을 확대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병무청에 따르면 '병역판정검사'는 지난 1950년 1월 6일 최초로 실시됐다. 검사 초기에는 검사 대상자의 신체 외관을 확인하는 수준의 간이검사였으나, 이후 병역판정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의료 장비들이 도입됐다. 자기공명영상(MRI)은 2002년 중앙병역판정검사소에 최초로 도입한 이래 현재 상시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하는 대부분의 지방병무청에 9대가 설치돼 있다. 컴퓨터단층촬영(CT) 역시 12대가 있어 정형외과, 신경외과 질환 등의 정확한 병역판정과 질병 확인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검사 인력도 처음에는 군의관이 담당했지만, 현재는 병역판정검사전담의사 제도를 도입해 검사의 전문화가 이뤄져 병역판정검사의 신뢰도를 한층 더 높였다. 소변, 혈액 검사는 건강상태에 대한 중요한 지표가 된다. 병무청은 2022년 신사구체여과율, 2023년 알부민 검사 및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콜레스테롤) 검사
양세헌 기자 | 지난달 국내 생산,소비,투자가 지난 5월 이후 넉 달 만에 '트리플 증가'를 기록했다. 반도체 생산이 두 자릿수 회복세를 보이면서 전체 산업생산 증가를 견인했다. 통계청이 지난 31일 발표한 '2023년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지수는 113.1(2020년=100)로 전월보다 1.1% 증가했다. 전산업 생산은 지난 7월(-0.8%) 일시적 요인으로 감소세를 보인 후 8월(2.0%), 9월(1.1%)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 생산이 8월(13.5%), 9월(12.9%) 두 달 연속 두 자릿수로 증가한 데 힘입어 전월보다 1.8% 증가했다. 광공업은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두 달 연속 증가하는 흐름을 보여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무엇보다 반도체 경기 회복세가 뚜렷해졌다. 지난 7월 2.5% 감소했던 반도체 생산은 8월 13.5% 증가한 데 이어 9월에도 12.9% 늘었다. 반도체 생산이 2개월 연속 두 자릿수대
양준혁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데이터 및 전력소모량을 50% 이상 절감하는 고효율 학습모델을 개발하고, 인공일반지능 기술 및 설명가능한 AI 등 혁신적인 원천기술을 확보한다는 연구개발(R&D) 임무 로드맵을 제시했다. 첨단바이오 분야에 대해서는 바이오제조 과정의 효율을 최대 10배 혁신하는 합성생물학 고도화와 함께 한국인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과 난치병 치료를 위한 유전물질 전달기술 확보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31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국가전략기술 특위에서 인공지능과 첨단바이오 등 미래혁신 분야의 '임무중심 전략로드맵'를 심의,의결했다. 과기정통부는 국가전략기술 육성 특별법의 본격 시행에 발맞춰 이번 전략로드맵의 핵심목표를 중심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를 집중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로드맵에서는 기술분야간 연계,융합과 도전적 기술확보를 통한 세계적 경쟁 진입에 주안점을 두었다. 미래혁신의 핵심이 되는 인공지능과 첨단바이오 분야에서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양준혁 기자 | 2025년부터 간편 인증을 거치면 이름, 주민번호, 주소 등 각종 민원서식의 필수 기재사항이 자동 입력된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자체 민원실에 '디지털민원실'을 도입해 국민이 행정,공공기관에 방문하는 경우에도 쉽고 간편하게 민원,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민원실을 민원서식 자동채움과 인공지능 음성입력 등 편의기능을 갖춘 곳으로 개편하는데, '온라인 예약제' 등 일부 기능은 민간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민원실에 직접 방문해 민원 서비스를 신청하려면 이름, 주민번호, 주소 등 기본 인적사항을 매번 기재해야 한다. 그러나 디지털민원실에서는 모바일 신분증, 지문 등 간편한 인증을 하면 민원서식 자동채움이 적용되고, 인공지능 음성입력과 같은 편의기능이 구비된다. 또한 정부24 기반의 무인창구를 설치해 즉시 발급,처리되는 간단한 민원은 시간,공간 제약 없이 신청할 수 있다. 행안부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디지털민원실 업
양세헌 기자 | 정부가 토지이용규제와 산업위기 등으로 성장이 정체된 지역이 조속히 지역경제를 정상화할 수 있도록 보통교부세 반영 대상을 10종에서 13종으로 확대했다. 또한 산업위기와 연륙도서 등 재정이 어려운 기초단체에는 보다 더 재원을 보강하고, 외국인 수요 강화와 청년 수요를 신설해 지역의 인구변화 대응력을 강화하도록 했다. 특히 자치단체가 재정누수를 차단하고 재정의 체질개선을 가속화하도록 지방보조금 절감 노력에 대한 인센티브와 페널티 반영 비율을 2배 상향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일 최병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주재로 지방교부세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의 '2024년도 보통교부세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보통교부세는 국민이 전국 어디서나 표준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방세만으로 재원을 충당할 수 없는 재정 부족단체에 재원을 보전해주는 제도다. 보통교부세 총액은 지방교부세법에 따라 내국세의 19.24% 중 97%로 정해져 있으며 2024년 정부 예산안 기준은 59조 9000억 원
양준혁 기자 |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에이풀(Aful)을 통해 2023년 8월 8일부터 8월 21일까지 40세 이상 남녀 327명을 대상으로 4060 신중년의 차량 이용 트렌드 조사를 실시했다. 코로나 엔데믹으로 자동차 생산이 정상화되고 유가 하락, 차량 인도기간 단축 등의 이유로 자동차 구매지수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현대차는 2분기 42조2497억원의 매출과 4조237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바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4%, 42.2% 늘어난 규모다. 이와 같은 자동차 시장의 호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핵심 소비계층으로 부상하는 4060 신중년의 자동차 이용 형태와 트렌드는 어떨까. 4060 신중년의 차량 보유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95.1%가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에 '국산차' 보유 비율은 87.1%, '수입차' 보유 비율은 12.9%로 조사됐다. 국산차를 보유한 이들 중에서는 '현대자동차'를 보유한 이들이 61.3%로 가장 많았고
양세헌 기자 |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는 한국ESG기준원의 2023년 ESG평가에서 전년대비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환경 부문에서 전년보다 두 단계 상승한 A등급 획득, 사회와 지배구조 부문은 각각 한 단계 상승한 A+, B+ 등급을 받아 통합 'A' 등급을 달성했다. 환경 부문에서 △이사회에서 기후변화 관리,감독 강화 △기후변화 재무영향 분석 △온실가스,에너지,폐기물,용수 등 환경경영 체계 개선, 사회 부문에서는 △안전보건 시스템 고도화 △인권정책 개정 및 인권영향평가 시행 △협력사 ESG경영 확대,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의 ESG 논의 확대 △소위원회 정보공개 확대 등의 개선이 등급 상승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정일택 대표이사는 '이번 한국ESG기준원의 ESG평가 A등급 획득은 지속가능성 전략을 바탕으로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결과이다. 글로벌 시장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신뢰받는 브랜드로서 성장하기 위해 ESG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8월 발표한 2023년 MSC
양세헌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한국 ESG 기준원(KCGS)의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고 지난 30일(월)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매년 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경영을 종합 평가해 7개 등급(S, A+, A, B+, B, C, D)을 부여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환경 A등급, 사회 A등급, 지배구조 A+등급을 각각 획득하며 통합 A+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통합 A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등급이다. 평가 대상 1049개 상장사 중 A+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19개로 상위 1.8%에 해당한다. 국내 바이오/제약 섹터 내 통합 A+등급은 최고 등급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일하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를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1년 ESG 위원회를 신설한 이래 ESG 전담 조직을 꾸려 ESG 경영 체계 구축 및 책임 강화했다. 이와 함께 ISO 37001 인증(부패방지 경영)을 통해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고 사외이사 중심의 위원회 및 이사회 구성을 단
양세헌 기자 | 학습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유데미(Udemy)'가 '2023년 2분기 글로벌 기업 교육 지표'를 공개했다. 유데미의 글로벌 기업 교육 지표는 급변하는 오늘날의 인력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 스킬 및 전문 역량 스킬을 조명한다. 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유데미 비즈니스(Udemy Business) 고객 약 1500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2023년 1분기 대비 2분기에 가장 수요가 크게 증가한 강의(학습 소요 시간 기준)를 기술 스킬과 전문 역량(소프트) 스킬 분야로 나눠 보여준다.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에 대한 수요는 산업 전반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AI의 성장은 점차 마케팅, 인사, 영업, 프로젝트 관리와 같은 비기술 분야까지 확장되고 있으며, 챗GPT(세계적으로 386% 증가), 생성형 인공지능(278% 증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190% 증가) 등 기업들은 SEO 개선, 인재 채용 효율화, 고객 지원 대응력 향상, 개인화된 마케팅 이메일 생성과 같은 혁신적인 잠재력을 위해 생성형 인공
양준혁 기자 | 세계적인 타블렛 전문 기업 와콤(Wacom)의 한국법인 한국와콤(대표 김주형, www.wacom.com)이 패션 스토어 무신사 브랜드숍에 입점, 이를 기념해 신제품 와콤 신티크 프로 17 래플 이벤트를 진행한다. 래플 이벤트 응모를 통해 당첨된 1인에게는 정가 369만원인 와콤 신티크 프로 17을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무신사에 입점한 와콤 브랜드숍에서는 신제품 프리미엄 액정 타블렛인 와콤 신티크 프로 17을 비롯해 △신티크 프로 △신티크 △와콤 원 △인튜어스 등 액정 타블렛부터 펜 타블렛까지 주요 라인업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이를 기념해 와콤은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무신사에서 '와콤 신티크 프로 17 래플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근 신제품 모델이 출시된 와콤 신티크 프로 라인업은 디지털 창작 분야 전문가를 위한 최고 사양의 프리미엄 액정 타블렛 제품군으로, 신티크 프로 17, 22, 27 총 3개 모델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서도 이번에 선보인 와콤 신티크 프로 17 및 22는 10억7000만가지의 색상을 구현해 내는 정확한 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