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기자 | 필리핀항공이 한국-필리핀 전 노선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기명 항공권 '필리핀항공 멀티 토큰(PAL MULTI TOKEN, PMT)'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필리핀항공 멀티 토큰은 회원 본인은 물론 회원이 지정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무기명 왕복 항공권 10매로 구성돼 있다. 구매일로부터 2년간 원하는 날짜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한국 출발 필리핀 노선뿐만 아니라 필리핀 출발 한국 왕복 노선에도 이용할 수 있다. 필리핀항공 멀티 토큰 회원에게는 항공사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된다. 먼저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편도 2회 및 프리미엄 이코노미 업그레이드 편도 6회가 제공된다. 비즈니스 업그레이드의 경우,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을 포함한 비즈니스 클래스의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인천공항 및 김해공항에서 △추가 수하물 10㎏ △수하물 우선 처리(Baggage Priority) △전용 카운터 우선 체크인(Priority Check-in) 서비스가 탑승 시마다 제공된다. 멀티 토큰 회원에게는 필리핀항공 직영 여행사
HK봇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장관 방문규)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윤상흠)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자인 전시회 '디자인코리아 2023'이 11월 1일(수)부터 5일(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디자인코리아는 2003년 시작돼 올해 21주년을 맞은 국내 디자인 행사 가운데 가장 역사가 오래된 행사다. 특히 한국의 디자인 발전과 인력 양성을 통해 K-디자인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디자인 솔루션: 점, 선, 원(Designing for Better World : Dot, Line, Circle)'을 주제로 생활 속 디자인, 디자인 기술, 트렌드 등 디자인 산업의 미래를 보여준다. 이 가운데 '주제전시관'은 디자인의 기본 요소인 점, 선, 원을 활용해 구성된다. 도입부(Dot존)에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디자인을 선보이고, 전개부(Line존)에서 사회 문제 해결까지 노력하는 디자인의 진보를 보여주며, 또 발전부(Circ
양준혁 기자 | 샌드박스 인터랙티브(Sandbox Interactive)가 자사의 샌드박스 MMORPG '알비온 온라인(Albion Online)' '와일드 블러드(Wild Blood)' 신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로 '알비온 온라인'에서 '셰이프시프터(Shapeshifter, 형태 변환)' 무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제는 단순히 옷으로 외관을 바꾸는 것을 넘어 획기적으로 모습을 바꿀 수 있다. '셰이프시프터' 무기를 사용하면 무시무시한 생명체로 변신해서 전투에 참여할 수 있고, 전투 도중이더라도 자유롭게 변신하면서 전투 양상의 뒤흔들 수 있다. 또한 도구 제작자가 제작하는 추적 키트를 사용하면 블랙, 레드 존에서 총 7종의 희귀한 생명체를 발견할 수 있다. 추적 명성을 올리면서 높은 레벨의 스킬과 키트를 사용하거나 파티 구성원이 많아질수록 더욱 높은 수준의 흔적을 발견하고 해독할 수 있으며, 다른 이용자와 협력하면 더 빠르게 해독할 수 있다. 추적 활동을 희귀한 생명체로부터 얻은 연금술 재료로 신규 포션을 제조해서 전투를 보조하거나 아케인 추출물로 포션을 업그레
HK봇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문화의 달'과 10월 21일 '문화의 날'을 맞이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전남 신안군 자은도에서 신안군과 함께 '문화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피아노 연주자 104명이 함께 클래식, 재즈, 대중가요 연주를 펼치고, 이생강 대금 명인, 왕기철,왕기석,이영태 등 판소리 명창이 함께하는 피아노와 국악의 협주가 이어진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20일과 21일 지역문화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문화의 달'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1972년 '문화의 달'과 '문화의 날' 지정 이후 서울에서 열었던 '문화의 달' 기념행사는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고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1993년부터는 해마다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올해 '문화의 달 행사'를 여는 자은도는 1000여 개에 달하는 신안의 섬 가운데에서도 이국적 해변과 해송 숲 등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아울러 문화예술로 지역을 활성화하고 있는 신안군이
양세헌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가을철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농축산물 공급 확대, 할인 지원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훈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농식품 수급상황 확대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추석 이후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및 대형유통업체 등의 현장 의견을 청취해 농식품 수급 안정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 농식품부는 주요 농축산물의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농식품부는 배추의 경우 본격적인 김장철 이전에 수급 불안이 없도록 정부 비축 등 가용 물량 2900톤을 시장에 공급한다. 사과는 계약재배 물량 1만 5000톤을 조기 출하하고 가공용으로 활용하던 비정형과의 시장 출하를 지원하는 한편, 수급이 안정적인 감귤 소비를 촉진해 수요 분산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닭고기는 종란 529만 개를 11월 초까지 수입하고 계열업체의 병아리 도입 확대
양세헌 기자 | 국토교통부는 부동산서비스산업에 대한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가 국가통계로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통계는 2018년부터 부동산서비스산업의 진흥에 필요한 기초자료의 확보 등을 위해 조사해 왔으나, 국가승인을 받지 못해 대외적으로 공표하지 않고 내부 자료로만 활용해 왔다. 이에 앞으로는 사업체 기본현황, 경영 현황 및 사업 실태, 인력 현황, 정책 의견 등의 실태조사 수행 후 1년 주기로 매해 3월 중 공표할 예정이다.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는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에 필요한 기초자료의 확보 및 통계작성을 위한 부동산서비스산업에 관한 것이다. 통계작성기관은 국토부이며, 통계작성대상은 부동산에 대한 개발, 임대, 관리, 자문, 중개, 감정평가, 금융, 정보제공 등을 통해 경제적 또는 사회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사업체다. 이에 부동산서비스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체의 기본현황, 경영 현황 및 사업 실태, 인력 현황, 정부지원 요청 사
양세헌 기자 | 정부가 국내 벤처투자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비중을 2027년까지 30% 이상이 되도록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공정거래법 등 CVC 제도 및 규제를 개선하고 모태펀드를 통해 CVC 펀드 조성을 지원하는 등 국내 CVC 생태계 기반 조성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GS벤처스, CJ인베스트먼트 등 CVC 50여개사와 지나 19일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2023 CVC 벤처투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산하 CVC 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는데, 중기부는 국내 CVC 전체에 대한 현황 분석과 향후 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이를 업계와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CVC는 기업이 자신의 경영전략과 연계해 투자하기 위해 설립,보유하는 벤처캐피탈을 의미하며, 전략적 투자자라는 점에서 재무적 이익을 극대화하는 일반적인 VC와 구분된다. 국내 CVC는 지난해 2조 7000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양세헌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이태원 참사 이후 재난안전통신망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재난안전통신망 교육,훈련을 크게 확대해 실습 중심 교육 120회(전년 대비 114회 증가)와 실전 대비 훈련 30회(전년대비 21회 증가)를 목표로 실시하고 있다. 지자체 주관의 자체 교육,훈련은 정해진 목표량 없이 지역 여건에 따라 실시해왔으나 올해는 모든 광역,기초지자체별로 교육 2회, 훈련 4회를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확대,추진하고 있다. 행안부 주관 교육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분해 교육 희망자가 자신의 업무 수준에 맞는 교육과정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는 실전 중심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하고 있다. 기본과정에서는 관련 법,제도와 단말기 사용방법 등 재난안전통신망 사용에 필요한 교육을 하며, 연말까지 모든 시,도별로 2회 이상, 모두 40회 실시할 계획이다. 심화과정은 기관별 상호통신체계 관리방법과 상황실에서 사용되는 지령장치 사용방법 등
양세헌 기자 | 앞으로 비수도권 대학원이 학과 증설 및 학생 정원 증원시 교지,교사,교원,수익용기본재산 등 4대 요건 적용이 배제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학설립,운영 규정'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대학원의 교육,연구 성과에 대한 정보 공개를 강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교육부는 우선,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비수도권 대학원의 학생 미충원, 연구역량 저하 등 악순환이 심화됨에 따라 최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글로컬대학30 등 지역 중심 인재양성 전략과 연계한 대학원의 전략적 특성화 및 체질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학원의 자율적 정원 조정 및 학과 개편을 포함한 혁신이 필요하나 현재와 같은 학생 정원 순증 조건 제약 아래에서는 학과 간 칸막이 등으로 실제 대학 내에서 자율적 조정을 위한 신속한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교육부는 비수도권 대학원의 원활한 자율 혁신 및 전략적 특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비수도권 대학원에 대해 '학생 정원 순증 조건' 적용
양준혁 기자 | 일반식품을 마치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온라인 부당광고 게시물 300건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등에 대한 고의적,상습적 부당광고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온라인 부당광고 행위를 집중 점검한 결과를 공개하고,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사이트 차단과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온라인 쇼핑몰과 인스타그램 등 누리소통망 서비스(SNS)에서 ▲부당광고 행위가 반복적으로 적발된 업체의 식품,건강기능식품 판매 게시물 ▲일반식품에 '키 성장' 등으로 광고해 판매하는 게시물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227건, 75.7%) ▲거짓,과장 광고(42건, 14%) ▲식품을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표현한 광고(17건, 5.7%) ▲체험기 등으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7건, 2.3%) ▲식품 등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5건, 1.7%) ▲건강기능식품 자율심의 위반 광고(2건, 0.7%